인제 내구레이스, 18대의 경주차와 3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

2시간 레이스로 진행...부자팀으로 김정수와 김동은이 출사표 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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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내구 2라운드가 5월 11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번 2라운드 내구 레이스는 총 2시간의 경기로 진행되며, 4개 클래스에 총 18대의 경주차에 38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하게 된다. 클래스 구분 참가대수는 INGT1 5대, INGT2 1대, INGT2N 7대, INGT3 5대 등이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이번 인제 내구레이스 중 INGT1에는 김정수와 그의 아들인 김동은이 인제레이싱팀에서 한 조를 이뤄 부자가 첫 출사표를 던졌다. 김정수는 지난 1999년도 창원 F3 슈퍼프리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김동은은 현재 오네 슈퍼레이스에서 오네 레이싱 소속으로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 출전 중인 프로드라이버다.

 

또한,  INGT1 클래스에는 슈퍼 6000에도 출전했던 프로 드라이버 출신 김태현과 여러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이있는 베테랑 아마추어 드라이버 신윤재가 DMZ 팀에서 한 조를 이뤄 첫 출사표를 던진다. 이를 통해 김정수와 김동은의 인제레이싱과 김태현과 신윤재의 DMZ팀이 경쟁을 펼치면서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INGT2N 클래스에는 국솔잎/배지석 조(청주 N블루핸즈)와 정상오/김태희/강성미 조(브라비오)가 이번 라운드에 인제 내구에 처음 출전하 경쟁을 진행한다. INGT3 클래스는 이번이 다섯번째 라운드인 홍준기/조예찬(엑시스 레이싱)은 지난 두 라운드를 함께 한 이운영을 대신해 이번 라운드 처음 출전하는 염기태와 한 조를 이룬다. 지난 라운드 이용표와 한 조를 이뤄 새로운 조합을 꾸렸던 고광훈은 이번 라운드 다시 유준선(이상 홍카레이싱)과 출전한다.

 

한편, 인제 내구는 의무 피트 스톱이 진행되며,  모든 차량은 2회의 의무 피트 스톱을 이행해야 한다. 의무 피트 스톱 시간은 입구부터 출구를 기준으로 4분 28초이며, 피트레인 이동시간은 28초다. 의무 피트 스톱은 레이스 시작 10분 이후부터 레이스 종료 10분 전까지 이루어져야 한다. 의무 피트 스톱 중에는 주유, 타이어교환, 드라이버교체, 차체 청결화, 차량냉각 작업이 가능하며 이외의 작업은 의무 피트 스톱 시간이 종료된 이후 진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