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국내
비트알앤디 정경훈과 팀이 GTA 클래스 예선 점령
heemami
2025. 6. 15. 01:22
안경식과 김지원이 2, 3위로 결승 진출...문세은은 중위권에 자리해
[사진=박준 기자, JP.WORKS]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썸머 나이트 레이스의 첫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거쳐 다시 인제 스피드움에서 3번의 나이트 레이스를 펼치게 되면서 첫 번째 나이트 레이스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나이트 레이스인 첫 번째 결승전에 앞서 GTA 클래스 예선전이 진행됐다.
30분간 진행된 예선 초반 레이스에서는 김지원(No.04, 비트알앤디)이 1분45초124의 기록으로 선두를 잡았지만 한민관(No.69, 브랜뉴 레이싱, +20kg)이 1분45초335로 추격전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초반이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우승 후보들인 정경훈(No.01, 비트알앤디, +50kg)과 문세은(No.95, BMP 모터스포트)은 아직까지 출전을 하지 않으면서 팀과 드라이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중반에 들어서면서 정경훈이 예선에 들어섰고, 그 뒤를 쫓아서 현재 드라이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문세은까지 레이스에 출전하면서 결승에 앞서 경쟁을 시작하게 됐다. 서킷을 천천히 돌면서 높은 온도로 뜨거워진 노면(51.2도)에 자신의 차량을 맡겨보고 있는 정경훈과 문세은은 어텍을 하기 전에 드라이빙 능력을 맞춰보고 있었다.
어텍을 시작한 정경훈은 1분43초661의 기록을 보이면서 클래스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김지원에 이어 심정욱이 쫓아오고 있었다. 이와 달리 문세은은 80kg의 석세스 웨이트를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1분345초349를 보이면서 중위권에 머물게 됐고, 그 사이에 안경식.(No.03, 비트알앤디)이 1분44초801의 기록으로 2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여기에 문세은이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빠른 주행을 시작했지만 앞선 선수들을 뛰어넘기란 쉽지 않아 보였다.
결국, 나이트 레이스를 위한 예선에서는 정경훈이 폴 포지션을 잡으면서 3라운드 우승에 있어 선점을 하게 됐고, 그 뒤를 안경식과 김지원이 2, 3위로 포디움에 오르면서 비트알앤디가 예선 상위권을 휩쓸었다. 그 뒤를 심정욱, 한민관에 이어 또 다른 우승후보인 문세은이 자리잡았다. 이와 함께 GT4에서는 김화랑(No.110, 오네레이싱)과 필킴(No.119, 모드 X DCT 레이싱)이 차지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했다. GTB에서는 이재인, 이중훈, 백승태가 결승전 앞쪽 그리드를 차지했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GTA 클래스 결승은 14일 오후 8시 20분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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