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지난달 판매 시작...테슬라에 이어 세계 전기차 시장 흔들 듯
대륙의 실수라는 이름으로 세계 가전 시장에서 자리를 잡은 중국 샤오미(Xiaomi)가 지난달 말에 또 하나의 실수를 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말에 순수전기차인 SU7(중국명 수치)를 중국 내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순수전기차로 시작한 자동차 회사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전업체 샤오미는 첫 순수전기차 SU7(Speed Ultra 7) 시리즈를 지난달 말에 중국 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스마트 폰 회사이기도 한 샤오미는 시장에서 애플과 경쟁을 이루고 있었으며, 한 동안 순수전기차에 대한 추진력으로 두 회사가 어떤 차량을 내 놓을지 궁금했지만 애플이 전기자동차 프로젝트를 포기하면서 샤오미가 발빠르게 움직였다.
샤오미가 순수전기차 개발에 들어간지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첫 제품을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 것은 베이징자동차그룹(BAIC)과 제휴를 통해서 가능해 졌다. 특히, 중국 자동차 시장도 자국내 자동차 회사는 물론 수입 자동차 회사도 순수전기차 부분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고, 여기에 BYD와 테슬라가 가격 경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샤오미 전기차의 시장 투입은 좀더 자극적인 형태가 된다.
BAIC의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하게 될 샤오미 첫 순수전기차 SU7의 경우 중국 CATL이 공급하는 101kWh NMC(삼원rP 리튬 배터) 팩이 장착된다. 이를 통해 1회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고 최고속도도 265km/h, 0-100km/h 가속성능은 2.78초(샤오미 발표)로 고성능 모델에 속한다. 이런 주행거리는 최근 시판하고 있는 모델들에게 비해 주행거리가 200km 이상 늘어난 부분이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의 EV 판매량은 올 1~2월에 18% 증가했지만 지난해 증가율인 21%보다 줄어들었다. 때문에 선두주자로 달리고 있는 BYD와 테슬라의 가격 경쟁과 시장 규모 경쟁에서 얼마나 이끌어 갈 수 있는지가 중요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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