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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즐겨요

차박, 자신의 또 다른 생각을 반영하는 즐거움

by heemami 2024. 3. 19.

아웃도어 라이프...차박을 즐기기 위한 차박러의 매너



[사진/더아이오토] 잠깐 동안의 휴식을 위해 다니던 여행지에 들어서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여행객들을 보면서 이제는 많이 바뀌고 있는 여행 스타일을 읽을 수 있다. 이전에는 한번의 여행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떠날 수 있는 곳과 준비해야 될 용품들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즐거움을 막을 수 없는 것이 여행이며, 최근에는 좀더 간단하게 간편하게 떠나는 '차박'이라는 단어도 사용하고 있다.

오토 캠핑을 넘어선 아웃도어 라이프는 캠핑과 자동차, 그리고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SUV와 RV 모델들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오토 캠핑촌의 증가에 있다. 특히, 오토 캠핑촌의 경우 텐트만을 설치할 수 있던 공간활용에서 벗어나 차와 거주공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캠핑 트레일러를 구비한 시스템으로도 발전한 상태로 그만큼 차박을 필요로하는 오너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전 캠핑을 즐기려는 오너들의 경우 자동차는 단순히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구에 그치고 있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다르다. 자동차가 오토캠핑,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점점 그 쓰임새가 바꾸여가고 있는 추세다. 때문에 최근 SUV나 RV의 종류와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연결 지을 수 있다. 여기에 세단이나 해치백 등의 모델로도 차박을 편하게 하게끔 만들어지고 있다.

자동차와 동행하게 되는 오토 캠핑을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레저생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은 최근 레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생각하는 추세라면 앞으로도 다양한 스타일의 제품들이 줄을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포함되는 것이 자동차라고 생각할 때 앞으로 어떤 종류의 차량이 출시하게 될지도 궁금하기는 마찬가지다. 또한, 차박을 하기 위해서는 지켜야할 것들이 많아졌고 처음보다는 규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차박 오너들이 지켜야할 부분을 이야기해 본다.

출입금지 구역 안에서의 차박은 불법이에요

차박의 가장 큰 장점은 차를 세우면 그곳이 바로 캠핑장이 된다는 것이죠. 하지만 차박에도 엄연히 금지구역이 존재하는데 산림 관리를 위한 국유림 임도, 국립공원, 개인 사유지, 해안 방파제에서의 야영은 불법입니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해수욕장에서의 차박 역시 주의해야하며, 환경 보호를 위해 차박을 금지하는 해수욕장이 점점 늘고 있어 시·군·구청으로부터 차박이 가능한 구역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허가 안된 지역에서의 차박은 과태료를 내야해요 

만일 허가되지 않은 해수욕장에서 야영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자연공원에서는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천에서 불법으로 야영과 취사를 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또한, 개방된 공공 화장실의 경우에도 간단한 세안 정도만 해야되기 때문에 주변을 확인해서 차박 이용지를 잡는게 좋다.

 

다른 차박러를 위해 조용히 하는 것은 기본이다

저녁시간 이후에는 다른 차박러를 위해 정숙은 기본입니다. 늦은 시간 소음이나 조명은 금물이고, 심야시간대에 철수는 가능한 자제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주 후 고성방가는 주위 사람들에게 상당한 불쾌감을 주므로 언제나 유의해야 한다. 차박을 하는 마니아들이라면 낮은 물론 밤에는 더 조용히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쓰레기처리 및 배수는 지정된 장소를 이용하세요

쓰레기 처리 및 배수는 언제나 지정된 장소에서 해야 합니다. 특히, 캠핑카를 이용할 경우 주기적으로 오수통을 비워줘야 하는데 이때 지정되지 않은 우수관이나 자연에 무단방류를 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차박의 끝은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은 것이라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하며, 쓰레기 분리 수거함이 없다면 수거해 가는 것도 기본입니다.

불 피우기 가능 여부 체크를 해 보어야 합니다

캠프파이어는 땅에 흔적이 남는 데다가 화재 위험도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불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림법에 따르면 인화물질을 소지하는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어 야영전 관련 시, 군, 구청에 반드시 불 피우기 가능 여부를 체크해 보아야 한다. 

취사 가능 구역을 사전에 파악해 보세요
요리를 하게 될 경우 필연적으로 불을 피우게 되며, 화재 위험은 물론 연기와 냄새가 발생하여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관광지는 취사 가능 구역을 따로 지정해 놓고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의 취사는 불법입니다. 취사를 할 수 없다면 음식을 사전에 구비하고, 차량에 있는 전기 시스템을 이용해도 되기 때문에 이상적인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주차장에서 차박할때 주의힐 점들을 숙지하자

최근 안전과 편의성이 모두 보장되는 주차장이 새로운 차박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주차장에서 차박을 할 경우 하루 정도 잠시 머물다 가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관광지 내 주차장에서 취사까지 해가며 장박을 하는 것은 비매너 행동일 뿐만 아니라 단속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주차장 이용 시 텐트나 테이블 사용은 자제해야 하며 주차공간은 1칸만 사용해야 한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차박을 원한다면 주차장보다는 개인 공간이 보장되는 오토캠핑장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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