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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및 행사

메르세데스-벤츠, 혁신적인 신차 및 기술 공개

by heemami 2025. 4. 23.
오토 상하이 2025서 비전 V와 CLA 롱 휠베이스 등을 전시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외 지역 중, 중국에 가장 종합적인 R&D 허브를 구축하고 하면서 중국 현지 생산 및 기술 활동 20주년을 맞이해 이번 오토 상하이 2025(Auto Shanghai 2025)에서 CLA의 롱 휠베이스(CLA Long Wheelbase) 및 비전 V (Vision V)의 쇼카 등 새로운 차량과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초 공개되는 비전 V는 넉넉한 공간과 전례 없는 디지털 경험을 결합하고자 하는 메르세데스-벤츠 밴의 비전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차량은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편안함을 제공하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쇼퍼 드리븐 리무진이다. 장인 정신이 몰입형 사용자 경험과 결합해 소위 코쿤 효과(cocooning effect)라고 하는 총체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모듈형 밴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2026년부터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델 포트폴리오는 실용적인 엔트리 세그먼트 패밀리 차량과 전용 VIP 셔틀부터 넓은 공간을 갖춘 럭셔리 리무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에 맞춰 구성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최고급 모델 포트폴리오를 확장함으로써 자동차 럭셔리를 정의하는 독자적인 세그먼트를 만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강조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는 새로운 네이밍 방식을 도입, 곧 출시되는 그랜드 럭셔리 리무진을 VLE와 VLS로 부를 예정이다.

 
세계 최초 공개, 중국 시장을 위한 전기차 CLA 롱 휠베이스 버전
 
메르세데스-벤츠 CLA가 롱 휠베이스 버전으로도 중국에서 출시한다. 이는 지난 3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 공개한 소형 럭셔리 세단 CLA의 중국 전용 버전으로 더욱 지능적이며, 더 넓은 공간은 물론 세련미, 편안함, 효율 등 더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CLA는 확장 가능한 벤츠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차량이며, 자체 개발한 새로운 메르세데스-벤츠 운영 체제인 MB.OS를 탑재한 최초의 차량이기도 하다.
 
CLA의 전기 버전 차량은 후방에 장착된 모터와 2단 변속기, 800볼트 아키텍처를 탑재하면서 전기 주행 가능 거리는 CLTC(China Light-Duty Vehicle Test Cycle) 기준 866km에 달한다. 이는 CLTC 기준으로 10.9kWh/100km를 소비하는 것과 같으며, CLA 롱 휠베이스 버전 역시 CLA의 인상적인 효율성을 기반으로 한다.

 
오토 상하이 2025에서 선보일 새로운 첨단 기술 공개
 
메르세데스-벤츠는 다양한 신기술도 시연할 예정으로 오토 상하이 2025 미디어 데이에 앞서 개최되는 미디어 워크샵에서 네 가지 분야의 발전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이브 트레인 및 배터리 기술
CLA 및 롱 휠베이스 모델에 적용된 드라이브 트레인과 배터리 기술은 동급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트레인은 기계 공학적 우수성과 최첨단 고전압 전기 부품이 결합된 차세대 지능형 모듈식 확장형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의 첫 번째 모델이다. 
이를 통해 10분 만에 최대 325km(CLTC 기준 최대 370km)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술과, 최대 성능과 최소 대기 시간을 위해 최적화된 충전 곡선을 통해 WLTP 기준 최대 320kW의 총 충전 전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수준 높은 회생 및 예측 기능도 원활한 전기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최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
메르세데스-벤츠의 종합적인 운전자 보조 및 능동 안전 시스템은 거의 모든 유형의 도로에서 부분 자율 주행(SAE 레벨 2) 및 다차선 도로에서의 차선 변경, 좁은 공간에서의 자동 주차, 그리고 늘어나는 많은 위험상황에서 충돌을 피하거나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LA는 처음부터 동급 가장 안전한 차량이 되기 위해 여러 가지 지능적인 수동형 안전 기능을 탑재했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2026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최초로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 즉 차량의 운전대가 앞바퀴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기술이 적용된 양산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완전히 새로운 설정을 통해,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데 필요한 노력과 번거로운 움직임을 줄여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엔지니어들은 스티어 바이 와이어를 통해 이전에는 서로 상충되었던 특정 동적 특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포티함과 편안함을 결합하는 것이 훨씬 쉬워졌다. 최대 10도까지 조향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후륜 조향 시스템의 완벽한 상호작용 덕분에 주행 안정성과 측면 민첩성도 더욱 향상되었다. 
 
인텔리전트 콕핏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콕핏이 제공하는 모든 편의 사양을 통해 운전자는 이제 주행 외에도 차 안에서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 새로운 MB.OS 운영 체제를 활용해 인공 지능 기반의 고급 내비게이션 및 보조 기능을 사용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혁신 및 미래 기술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의 자동차 변혁기 이후, 완전히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위한 혁신, 즉 자동차 발전을 목표로 진행중인 연구 활동에 대한 독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여기에는 더 나은 삶의 질과 도로 안전, 기후 보호 및 자원 보존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 개발, 그리고 차량을 넘어선 초개인화된 디지털 경험을 위한 획기적인 기술 개발이 포함된다.
 
뉴로모픽 컴퓨팅-AI의 차세대 혁명을 이끄는 브레인
인공 신경망에 대한 연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와 업계 파트너는 컴퓨터 아키텍처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최근 당사는 캐나다 워털루 대학교와 뉴로모픽 컴퓨팅 분야의 연구 협력을 발표하기도 했다. 뉴로모픽 컴퓨팅은 인간 두뇌의 작동을 모방함으로써 AI 연산을 훨씬 효율적이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태양광 페인트워크를 통한 전기 주행 거리의 새로운 잠재력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 자동차 차체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태양광 모듈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는 웨이퍼처럼 얇은 페인트 층으로 연간 14,000km 이상(이상적인 조건에서의 베이징 일조량 기준) 차량을 구동할 수 있는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활성 태양광 표면은 모든 기판에 적용할 수 있으며, 태양전지는 20%의 효율을 가지므로 매우 생산적이다. 태양광 페인트는 더 긴 거리를 주행하고 충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미래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전력 컨버터 - 고전압 아키텍처를 위한 게임 체인저
메르세데스-벤츠는 또한 전기 자동차에 차세대 전력 전자 기술을 사용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래에는 프로그래밍 가능한 마이크로 컨버터가 현재의 전기 인버터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어 기존의 고전압 아키텍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배터리-셀 레벨에서 직접 마이크로 컨버터를 통합해 배터리-셀 조합의 개별 제어는 물론 셀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기본이다.

 
미래형 제동장치
전기차는 주로 회생제동을 통해 제동하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기계식 브레이크 개발에서 완전히 새로운 영역에 진입하고 있다. 현재 연구 중인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레이크는 바퀴의 일반적인 위치에 있지 않다. 설치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고 마모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 따라서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제어하기 쉽고 높은 부하에서도 제동 성능이 감소하지 않는다.
 
미래의 도시: 선전 2040+
메르세데스-벤츠는 사회학자와 철학자부터 과학자, 예술가, 미래학자, 건축가, 신생 기업, 하이테크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벤츠의 미래학자들은 지속적인 지식 교환을 통해 2040+년을 목표로, 런던, 로스앤젤레스, 선전을 시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는 미래 도시에 차량을 최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기반을 형성하며, 벤츠와 스마트 시티 간의 미래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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