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승기

[시승기] THE NEW ALL MINI ELECTRIC COUNTRYMAN & ACEMAN

by heemami 2025. 5. 13.
MINI 전기차로 다듬어진 성격이 다른 두대의 미니를 만나다

 

[자료협조/BMW 코리아] MINI가 포진하고 있는 위치에 대해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처음 국내에 출시됐을 때 미니에 대해 유저들은 기대를 하는 입장이었고, 이후에는 점차 지나면서 소형차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고, 이제는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판매를 높이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미니는 순수전기차를 개발하게 됐으며, 기존 미니의 내연기관들과는 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미니가 3도어 쿠퍼S를 먼저 내놓았고 이번에는 더 뉴 올 미니 쿠퍼 컨트리맨과 함께 미니 최초 순수전기 전용 모델인 더 뉴 올 일렉트릭 에이스맨을 출시하고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MINI가 뉴 MINI 3도어, 뉴 MINI 5도어 및 뉴 MINI 컨버터블로 구성된 뉴 MINI 패밀리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또한, 미니는 사이즈에서부터 옵션 등이 달라지면서 작은 차를 움직이는 모습에서 이제는 상상력을 넓힐 수 있는 모델로 탄생을 하고 있다. 전세계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하고 있는 MINI는 지난 2005년 이래 지난 16년간 국내에서 총 9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그 인기를 꾸준히 입증해왔다.

미니 3도어, 미니 5도어 및 미니 컨버터블은 이러한 한국에서의 미니의 인기를 이끈 라인업들로,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과 경쾌한 주행성능을 대변하는 고-카트 필링을 가장 뚜렷이 선사하는 모델이다. 한국에 출시되는 뉴 미니 패밀리는 부분변경을 거치며 한층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화된 편의사양, 최신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트림명을 클래식 및 클래식 플러스 등 직관적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미니는 전동화로 변화를 시도하면서 미니 일렉트릭을 내놓게 됐다. MINI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전기차이자 MINI 브랜드의 완전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었고 그 첫번째 모델이 3-도어 해치백이었다. 그리고 MINI는 브랜드내에서 또 다른 모델인 더 뉴 올 미니 쿠퍼 컨트리맨과 함께 미니 최초 순수전기 전용 모델인 더 뉴 올 일렉트릭 에이스맨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소형 순수전기차만이 선사할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했다.

사실, 미니 전기차는 출시전부터 관심을 갖게 만들었지만 출시 후에는 오너들이 많은 실망감을 안겨준 모델이었다. 경쟁 모델들에 비해 짧은 주행거리는 판매에 있어 많은 어려움으로 남게 됐고, 미니는 한번쯤 더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작은 차체에 배터리를 조금밖에 적용할 수 없었던 미니이지만 오너들에게는 160km 이하의 주행거리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되어 왔다. 하지만 주행거리가 늘어난 전기차로 탄생한 미니는 고 카트의 성격을 더 정확하게 잡아주면서 좋은 느낌을 전달해 왔다.

특히, 이번에 시승행사를 진행한 두 모델은 MINI 고유의 감성과 경쾌함을 순수전기차에 고스란히 담아낸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각기 다른 매력과 뛰어난 상품성을 갖추었고, 전동화 시대를 선도하는 MINI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시승행사에서는 두 모델 중 더 뉴 올 미니 일렉트릭 컨트리맨을 먼저 타고 더 뉴 올 일렉트릭 에이스맨을 두번째로 타면서 호응도를 높였다.

도심과 아웃도어 아우르는 순수전기 패밀리카로 자리잡다
THE NEW ALL ELECTRIC MINI COUNTRYMAN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은 M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순수전기 패밀리카다. MINI만의 유쾌한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넉넉한 공간과 뛰어난 활용성을 갖춘 뉴 MINI 컨트리맨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새롭게 탄생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4,445X1,845X1,635, 휠베이스 2,690mm로 미니 중에서는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아웃도어 모델임을 인식시켜 준다. 역시 브랜드 특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간결하고 현대적인 감각을 강조했다. 깔끔한 표면과 팔각형 그릴, 커진 휠 아치, 높은 보닛과 수직에 가까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SUV다운 존재감을 완성했다.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사륜구동 모델로 전기차 특유의 민첩한 반응성과 높은 주행 안정성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50.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6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MINI 컨트리맨 E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앞 축에 장착됐다.

특히, 전 모델에는 66.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차체 하부에 장착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E가 WLTP 기준 462km, 국내 기준 349km이며,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SE ALL4가 WLTP 기준 432km, 국내 기준 326km다. 급속충전으로 배터리를 충전하면 10-80%까지 29분가량 소요된다.

시승을 진행한 페이버드 트림에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서라운드 뷰,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이 추가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장착되며, 하만 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안전 및 편의 사양이 더해지면서 패밀리카로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여기에 핵심 기능 통합한 원형 OLED 디스플레이와 최신 운영체제로 독보적 디지털 경험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단단하게 다듬어진 실내 공간에 들어선 후 스타트 버튼을 돌리면 큰 배기음은 적용된 오디오의 사운드만으로 알려온다. 특히, MINI의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ALL4가 기본 장착되어 우수한 험로 주파 능력과 탁월한 동력성능,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주행감각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주행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출발과 함께 다가온 여유로움이 좋은 시간이 되게 했다. 

시내 도로에서의 움직임은 시승자가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움직여 줄 정도로 정확한 핸들링 성능을 보여 온다. 시승차와 같은 미니 모델들을 만날 때 마다 서스펜션 능력과 함께 가속페달에서 얻어지는 응답력이 만족스러움을 가져왔고, 편해진 시트 포지션은 더 이상 작은 차가 아닌 미니의 여유로움을 만나도록 해 준다.

고속도로에 들어서며 가속페달을 꾹 밟으니 시승차가 갖고 있던 일렉트릭 미니 컨트리맨만은 이전에 내연기관의 성능이 보여주는 다이내믹함이 차체로 이어지면서 차량에 대한 특성을 인지하게 만든다. 센터에 위치한 OLED 모니터에 스피도미터는 숫자가 상승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 오고, 손으로 계기판을 조작하면 원하는 스타일로 변화를 주면서 시승차는 힘있게 앞으로 전진하기 시작한다. 

코너에 진입하면서도 시승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다양한 보조 시스템들이 작동을 했고, 빠른 차체 회복력을 통해 최적의 드라이빙 느낌을 전달해 왔다. 코너에 진입하면서도 시승차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다양한 보조 시스템들이 작동을 했고, 빠른 차체 회복력을 통해 최적의 드라이빙 느낌을 전달해 오면서 믿음직한 미니가 탄생했음을 알려준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