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산차

르노코리아, KIAPI와 자율주행·ADAS 공동 개발 위한 2차 업무협약 체결

by heemami 2025. 5. 29.
중장기 프로젝트 성공 위한 연구인력 및 자원 상호 협력에 초점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공동 개발을 위한 2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5월 27일 대구에 위치한 KIAPI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 김우상 차량성능&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디렉터, KIAPI 서재형 원장, 이태희 시험평가 본부장 등 양측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인력, 장비, 자원 활용에 있어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자율주행 및 ADAS 기술의 개발 효율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라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향후 10개 이상의 ADAS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차량 주행 시험 역시 함께 수행할 방침이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미 오랜 협력 역사를 자랑한다. 2009년 KIAPI 설립 초기부터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2018년에는 르노 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센터를 공동 설립했다. 또한 2023년 1월에는 1차 업무협약을 맺고, 그랑 콜레오스에 탑재된 ADA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해당 차량은 2024년 KNCAP(국토교통부 자동차안전도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최성규 연구소장은 “KIAPI와의 긴밀한 협업 덕분에 우수한 ADAS 기술을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그랑 콜레오스가 KNCAP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협약은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르노 그룹의 ‘휴먼 퍼스트(Human First)’ 철학에 따라 안전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 중이다. KNCAP 최고 등급을 획득한 그랑 콜레오스는 총 31개의 첨단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을 탑재해 주행 안정성과 운전자 편의성을 동시에 향상시켰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