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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현대차그룹 6개사,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경쟁력 인정

by heemami 2023. 12. 12.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월드 획득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 성과를 인정받았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이번에 획득한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특히, 6개사 모두 각 산업군 내 상위 1% 수준으로, 전년 대비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는 각 계열사가 공통적으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별도의 내재화 과정을 거쳐 만들어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올해 6개사의 경우 글로벌 ESG 트렌드에 부합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 생물 다양성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안전 보건 관리, 임직원 인권 등의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이루어 냈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는 유럽 저탄소 차량 판매량 증가 및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 기아는 통합 ESG 정책 공개 및 사업장 환경실적 개선, 현대모비스는 온실가스 Scope 3 관리 확대 및 사업장 ESG 리스크 관리 강화, 현대제철은 ESG 정책 개선 및 정보보안 프로세스 강화,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전략 SBTi(Science-based Target Initiative,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 승인 및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 매출 공개, 현대글로비스는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 강화 및 사업장 인권 영향 평가 확대 등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14년 연속, 현대제철은 6년 연속,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3년 연속, 기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되었으며, 분야별로는 현대차가 자동차 산업에서,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 분야에서 각각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성과관리 지표인 HMG ESG Index를 개발해 관련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내며 ESG 역량 강화와 추진 동력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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