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J.D. 파워의 2023 ALG 잔존가치상 3열 중형 SUV 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이 부문에서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잔존가치상(Residual Value Awards)은 미국 중고차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가 주관하는 미국 내 차량의 잔존가치를 평가하는 상이다.
평가 기준은 신차 구매 3년 후 권장 소매가 대비 가치(Value) 유지 정도로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 시 중고차 가격, 또는 리스 비용 등을 통해 선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기아 텔루라이드는 3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 잔존가치상에 이름을 올렸으며, 브랜드의 장기적인 품질과 디자인 매력도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담게 됐다.
기아 텔루라이드는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모하비보다 사이즈가 크고 직선라인을 이용해 듬직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또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계기반과 모니터에 각각 12.3인치를 구축하고 있으며, HUD는 물론 다양한 안전장치들이 적용되고 있다, 또한, 20인치 휠과 높은 차체로 인해 오프로드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다.
한편, 기아 텔루라이드는 북미 전략형 모델로 지난 2019년 첫 공개됐고 그해 북미 시장에 출시됐다. 이와 함께 한국 브랜드 최초로 2020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