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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중국 IT 제조사 샤오미도 전기차 시장에 뛰어 든다

by heemami 2024. 1. 1.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회사....포르쉐 전기차 닮은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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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IT와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최고경영자 레이쥔)가 2024년에 첫 출시하게 될 순수전기차의 실물 사진을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12월 28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전기차 기술 공개 행사를 앞두고 올 2024년도에 출시 예정인 순수전기차 SU7의 사진을 제시했다. 공개된 SU7을 개발하기 위해 샤오미는 100억 위안 (한화 약 1조 8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정도로 포부를 담고 있다.

 
공개된 첫 순수전기차 SU7은 중대형 크기로 언뜻 보기에도 포르쉐 타이칸의 이미지와 비슷해 보인다. 색상은 걸프 블루의 밝은 색감으로 구성되었으며 프런트에는 하단 공기흡입구와 헤드램프가 추가됐고 사이드에는 노란색의 캘리퍼가 적용돼 스포티함을 살리고 있다. 리어에는 리프팅이 되는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고, 차량은 4도어 세단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순수전기차인 SU7은 스마트폰 제조업체 답게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하이퍼OS(시스템 운영체제)를 탑재하게 되며, 전원시스템은 BYD가 시판하고 있는 인산철 리튬 배터리가 적용돼 73.6kWh와 101kWh의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고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800㎞ 이상으로 준비되어 있다. 파워트레인은 뒷바퀴 구동과 최고속도 210km/h, 단일 전기모터가 최고출력 299마력이 적용되며, AWD 옵션은 두 개의 모터로 최고출력 673마력을 제공한다.

 
한편, 샤오미는 향후 5년간 자동차 사업에 3억달러를 투자해 15~20년 내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 될 것이며, 테슬라와 포르쉐에 경쟁하는 순수전기차를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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