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참 재미있는 SUV, TOYOTA HIGHLANDER HYBRID
[사진/더아이오토] 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멀티 패스웨이전략 아래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도 토요타 RAV4보다 더 큼직한 스타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는 오너들에게 만족스러움을 주고 있다. 대형 SUV 시장을 겨냥한 듯 다듬어진 하이랜더는 연비까지 고려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 모습을 보인 7인승 준대형 SUV 하이랜더는 토요타 RAV4나 혼다 CR-V처럼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세계 판매에서 선두를 다투는 SUV 모델이다. 때문에 토요타가 국내에 새로운 차를 들여온다면 하이랜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끌었고, 첫 모델을 출시한 이후 23년만에 4세대로 모습을 보이면서 오너들이게 즐거운 선택을 하게 만들고 있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지난 2000년도에 처음으로 공개되면서 북미 시장에서는 2개 차종이 2001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1세가 끝나는 시점인 2006년에 토요타 SUV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보였으며 2세대에 들어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본격적으로 투입됐다. 2013년도에는 3세대 모델이 만들어지면서 디자인까지도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모델이 통합되어 나타났고, 2017년부터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 토요타의 디자인을 반영했다.
4세대에 들어서면서 TNGA-K 플랫폼으로 제작되기 시작했고, 체급은 이전 세대에 비해 한층 더 커졌다. 국내 시장에는 2023년에 처음으로 출시됐으며 멀티 패스웨이 전략 아래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전동화 전략 아래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토요타 하이랜더는 미국 시장에서 2021년 26만4,128대, 2022년 22만2,805대가 판매됐다.
STYLE/강인한 인상,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스타일의 SUV
시승차인 토요타 하이랜더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및 하이브리드(HEV)와 토요타 최초의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HEV) 두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 크라운에 이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세번째 전동화 모델이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4,965X1,930X1,755, 휠베이스 2,850mm로 준대형 SUV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스타일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렬하고 여유로움을 컨셉으로 디자인되어 역동적인 라인과 안정감있는 차체비율을 완성했다. 토요타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프런트는 RAV4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토요타 패밀리룩이 적용돼 이타적이지 않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날렵하게 디자인된 헤드램프는 프로젝터 타입 LE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이 기본 적용되면서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주고 범퍼에는 LED 안개등이 배치되면서 세련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이드는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차체를 구축하고 있으며, 벨트 라인을 따라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물론 크롬라인은 고급스러움을 높이고 있다. 또한, 20인치 휠과 플래그 타입 사이드미러가 탑재됐으며 하단에는 투톤 역할을 해 주는 라인을 마련했다. 리어는 RAV4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더 커진 테일램프을 구축하게 만들었고, 스포티한 느낌의 루프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간단한 발동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킥 센서가 적용됐다.
실내공간은 낮게 배치된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전방 시야의 개방감을 확보했고, 디지털 계기판과 터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12.3인치로 새롭게 다듬어지면서 시야를 좋게 했다. 센터페시아의 아래부분으로 컨트롤러가 위치했고, 기어가 자리잡고 있으며, 드라이브 모드와 함께 트라이얼과 EV 모드가 구성된 컨트롤 시스템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모든 컨트롤 시스템이 운전자 중심으로 구축되면서 시승차가 보여주는 새로움에 대한 능력을 보여준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천연 가죽 시트, 3-ZONE 공조기, 11개의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여기에 2+2+3 시트 구성의 7인승 구조로 2열 시트는 최대 180mm 슬라이딩 및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고, 3열 등받이 각도를 조절하게 되면 넓은 트렁크 공간이 나오게 된다.
DRIVING/큰 차체이지만 하이브리드의 동력성능으로 만족감 높혀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는 직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e-CVT의 결합으로 최고출력 188마력, 최대토크 23.9kgm의 힘에 시스템 총 출력 246마력의 출력과 복합연비 13.8km/L의 고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여기에 동급 모델대비 뛰어난 연료효율로 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공영주차장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등의 저공해자동차 2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하이랜더는 TNGA-K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강성 차체, 차량 하부의 진동 감소대책 및 최적의 서스펜션 조율을 통해 편안한 승차감을 전한다. 또한, 노면 상황에 따라 프론트 및 리어 휠 구동력 배분을 100:0에서 20:80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E-Four시스템은 운전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단단해진 시트에 앉아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특징인 조용함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계기판에 적용된 표시만이 차량이 출발할 수 있는 준비가 돼 있음을 알려 준다. 첫 움직임은 EV모드가 활성화되면서 전혀 시끄러움 없지만 가속 페달을 밟으면 튀어나갈 듯한 응답력 만큼은 역시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완벽하다. 변속을 하고 시내에 들어서면 잠깐 동안 가솔린 엔진이 작동을 한 후 다시 EV 모드가 연속해서 시승차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세단들에 비해 높은 차체는 시원한 시야를 확보해 주면서 편안한 드라이빙을 갖도록 했고, EV 모드로 들어서면 신호 대기에서 출발을 하는 순간에도 여유로운 움직임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시내 주행을 마치고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서 가속 페달을 밟으니 빠른 응답력과 함께 스포티한 사운드가 들려오면서 힘있는 SUV의 성격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전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비해 가속 페달에서 오는 응딥력을 빠르게 가져오도록 한다.
고속 드라이빙 중 감속을 하니 곧바로 에너지 회생시스템이 작동을 하며 배터리를 충전하기 시작했고, EV 모드 주행으로 돌아선다. 가속과 감속을 연속해서 진행해도 모드의 변화는 연속으로 이어졌고, 다시 가속 페달을 밟으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시승차의 성격을 보여준다. 여기에 시승차에 적용된 첨단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E-four의 능력도 이런 가속성에 연속해 기여를 해 왔고, 연비는 제원상 제시된 부분을 유지해 주면서 잘 다듬어진 성격의 모델임을 알려 온다.
가속 페달을 다시 꾹 밟자 시승차는 EV와 가솔린 모드를 바꿔가면서 한번의 주춤거림도 없이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씌워 놓은 듯 움직이기 시작한 시승차의 성격에서 그냥 조용이 타고 다니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듯했다. 이미 계기판이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규정 속도에 다다라 있었지만 가속페달을 밟고 있는 오른쪽 발은 아직도 더 올릴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모델은 경제적인 성격을 갖춘 SUV로 도심과 오프로드를 아우르면서 시대가 원하는 SUV 흐름을 이어받았다고 하겠다. 특히, 큰 차체에서 가져오는 드라이빙 능력은 물론 작은 차들과 차별화된 주행성, 또한, 다양한 수납공간들은 편안함을 주고 있으며, 여기에 트렁크와 리어 시트의 풀 풀렛 레이아웃은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여유로움울 전달해 온다.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에 대한 한 줄 평]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만들어주는 모델
[제원표]
토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AWD
전장×전폭×전고(mm) 4,965×1,930×1,755
휠베이스(mm) 2,850
트레드 전/후(mm) -/-
형식/배기량(cc) 직렬4기통 가솔린/(D-4S)/2,487
최고출력(ps/rpm) 188/6,000, 총 시스템 출력/246
최대토크(kg·m/rpm) 23.9/4,4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3.8(도심/14.3, 고속/13.3)
CO2배출량(g/km) 116
형식/변속기 가변식 4륜(E-four)/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더블 위시본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55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6,660~7,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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