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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슈퍼레이스, 2024시즌 슈퍼 6000 클래스 경쟁 커진다

by heemami 2024. 3. 23.

출전 대수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18대… 3카 체재 5팀으로 증가


 


슈퍼레이스 개막전까지 딱 30일 남았다.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출전 드라이버 라인업이 완성됐다.

 
이번 개막전에는 18명의 드라이버(7개 팀)가 개막전에 나선다. 새로운 얼굴도, 반가운 얼굴도 포함됐다. 슈퍼 6000에 처음 시트를 앉는 드라이버가 세 명(박석찬, 로터 통추아, 김성훈), 오랜만에 복귀하는 드라이버가 다섯 명(김동은, 이정우, 임민진, 안현준, 최광빈)이나 된다. 이 때문에 3카 체재 운영하는 팀은 5팀으로 크게 늘어 나면서 경쟁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서한 GP가 엔트리 교체를 감행했다. 기존 김중군, 장현진을 유지한 채 베테랑 드라이버 정의철을 새롭게 영입했다. 특히, 정의철은 매 라운드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수준급 드라이버로 강력한 팀 체제를 통해 올 시즌 우승을 준비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네 레이싱은 좀더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김동은과 이정우와 계약을 맺고 3카 체재로 전환했으며, 지난해까지 쓰던 CJ로지스틱스 레이싱 팀명마저 교체했다. 특히, 팀 감독도 교체를 하면서 대대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지난 시즌 말미 가능성을 보인 오한솔은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또 다른 우승팀으로 자리잡았다.

브랜뉴 레이싱은 새롭게 투입된 미쉐린 타이어를 끼고 3카 체재로 나선다. 지난해까지 GT 클래스에서 맹활약한 박석찬이 새롭게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남긴 박규승의 업그레이드된 모습도 기대된다. 여기에 이효준도 잔류해 슈퍼 6000 3년 차를 맞이하면서 좀더 안정된 흐름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AMC 모터스포츠에는 새 얼굴이 둘이나 된다. 지난해 스포츠 프로토타입에서 가능성을 엿보인 태국 드라이버 로터 통추아가 기회를 얻었고, 오랫동안 GT 클래스에서 활약한 김성훈이 슈퍼 6000 스티어링 휠을 잡으면서 토니와 함께 3카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원레이싱은 슈퍼 6000에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GT 클래스 강팀으로 꼽혔던 이들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슈퍼 6000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으며, 임민진, 안현준, 최광빈을 내세우고, 이 셋 모두 슈퍼 6000 경험이 있는 드라이버다. 특히, 최광빈은 지난 2021시즌 7라운드에서 CJ로지스틱스 레이싱 소속으로 폴투윈을 차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와 함께 준피티드 레이싱은 황진우와 박정준으로 드라이버가 자리하면서 경험치를 바탕으로 한 우승을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L&K 모터스는 이은정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엔트리를 등록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슈퍼 6000에 나서는 각 드라이버들은 다음 달 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앞두고 1차 공식 테스트를 통해서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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