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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 및 행사

베이징 국제 모터쇼가 새로운 자동차 시대를 맞이하다

by heemami 2024. 4. 26.

새로운 시대 새로운 자동차 테마...전기차로 맞이하는 시장을 구축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자동차를 주제로 제 18회 2024 베이징 국제자동차전시회(이하 2024 베이징 모터쇼, 오토차이나)가 2024년 4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 순이관과 차오양관에서 22만㎡ 규모로 열린다. 2024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기계공업연합회, 중국기계공업그룹유한공사, 중국국제상회,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자동차산업지회, 중국기계국제협력유한공사, 중국국제전람중심그룹유한공사, 중국자동차공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오토차이나는 1990년 시작된 이래 격년제로 베이징에서 열리며 지금까지 16회째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2022년(17회) 베이징 모터쇼가 개최되지 않았지만 역대 북경모터쇼는 국내외 유명 자동차 및 부품 제조사와 사회 각계각층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받아왔다. 현재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은 중국에서 매 2년마다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를 자동차 소비를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생각하는 전시회이기도 하다.

 
2024 베이징 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가 새로운 모델과 컨셉트카를 소개하며 전시회의 의미를 높이게 된다.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30대 이상이 최초 모델과 함께 117대의 월드 프리미어와 41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였고, 전기와 하이브리드, 수소 등의 모델은 278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은 올해는 1,000만대에 달하는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갖추고 있다. 

 
한국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전시관을 통해 저력을 내보인다. 우선,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인 전기차 아이오닉5 N은 물론 모터쇼와 함께 판매에 들어가는 디 올 뉴 싼타페와 전략형 모델인 투싼 롱 버젼 등을 선보인다. 기아는 중국 전략모델 소형 SUV 쏘넷과 전기차인 EV5 등으로 관람객을 사로잡을 예정이고 제네시스는 전기 SUV GV60, G80과 함께 고성능 트림인 마그마 모델 등으로 관심을 끌게 된다.

 
외국 메이커들인 벤츠, BMW, MINI, 아우디, 폭스바겐, 토요타, 렉서스, 혼다, 닛산, 인피니티, GM의 쉐보레, 캐딜락, 포드·, 링컨, 재규어, 랜드로버 등도 중국 메이커와 함께 참가하게 된다. 특히, MINI는 미니 아이스맨을, 쉐보레는 이쿼녹스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으로 관심을 끌었고, 벤츠와 폴스타는 사전에 나이트 행사를 통해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와  폴스타 전 모델과 콘셉트 모델 폴스타 시너지는 물론 폴스타5의 개발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현지 업체로는 대표 전기차 기업인 BYD와 지리자동차, 창청자동차(GWM), 둥펑자동차, 베이징자동차, 상하이자동차(SAIC) 등이 참가했고, 최근 전기차 생산에 나선 화웨이, 샤오미, 니오 등의 중국 IT 기업들도 부스를 꾸렸다. 특히, 샤오미는 지난달 출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쑤치)을 앞세우고 대대적인 판매 전략을 시작했다.

 
2024 베이징모터쇼 부품은 자동차 부품 및 부품, 전자 및 시스템, 신에너지 및 스마트 네트워크 등 3대 주제를 집중 전시해 중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한국, 네덜란드, 스위스, 이스라엘, 이탈리아, 헝가리,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등 13개국에서 500개에 가까운 국내외 유명 부품업체 및 기술회사가 참가한다. 이를 통해 산업화부터 규모화까지 시장화부터 글로벌화까지 자동차업계 제로기업 공급망 관계도 수직에서 공생으로 전환해 글로벌 산업체인 공급망을 재구성하고 있다.

 
전시는 보쉬, 마렐리, 발레오, 도요타방직, 보그워너, 페냐델파이, 현대모비스, 퉁텅내비, 유니티차이나 및 중국 창안,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화웨이디지털에너지, 커다쉰페이, 중위안, 중도해운, 얼웨이 리튬에너지, 센치테크놀로지스텍 등이 순이관에 참가한다. 또한, 차오양관 부품 전시 구역에는 주로 삼성반도체, 스미토모 덴무, 교세라 앤슈, 혼다, 리부가오, 지케인, 상하이 자기레거 등이 전시된다.

 
중국국제전람센터 순이관에는 국내외 승용차, 상용차 및 자동차 업계와 관련된 일부 유명 과학기술 기업과 미디어가 전시돼 있다. 공개 전시시간은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이며, 4월 25일과 26일은 프레스데이로 운영되고 4월 27일~28일까지는 비즈니스를 위한 전시, 4월 29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일반인 전시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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