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이하 KGM)의 중형 정통 SUV 토레스(Torres)가 SUV의 본질과 독창성을 모두 겸비한 강인한 디자인 파워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그만큼 새롭게 둥지를 틀고 더욱 단단하게 다듬어진 토레스가 디자인 부분에서도 최고의 입지를 다듬고 있다.
Powered by Toughness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토레스는 출시 당시 라디에이터 그릴에 기업 로고 대신 브랜드명을 넣고,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헥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 등 강인하고 와일드한 디자인이 크게 주목받았다. 이런 흐름은 토레스의 사전계약에서 첫날 1만2,000대 이상 계약되는 쾌거를 이루며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면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힙한 디자인이라는 평을 받기도 한 토레스는 출시 2년이 가까워오는 현재까지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많은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현재 토레스는 디자인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 국산차 브랜드 KGM의 글로벌 수출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 차종으로 등극하고 있다. 특히, KGM이 코란도와 렉스턴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왔고, 그 중심에 토레스를 자리잡게 했다.
정통 SUV 헤리티지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승화시키고
국내외서 디자인적 우수성과 상품성 입증한 토레스
토레스는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정통 SUV 무쏘(Musso)와 코란도(Korando)의 헤리티지를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지게 재해석한 KGM SUV의 대표 주자다. 특히, 강인함과 모던함을 바탕으로 Korean Can Do의 의지를 담은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는 구조적 강인함(Robust Architecture), 예상 밖의 기쁨(Unexpected Delight), 강렬한 대비(Vibrant Contrast), 자연과의 교감(Communion with Nature) 등 4가지의 조형적 아이덴티티를 기본으로 개발됐다.
토레스 전면부는 힘있는 라인과 풍부한 볼륨감을 통해 만들어낸 조형미, 휠아치 가니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직선형 캐릭터 라인의 측면부는 강인하고 역동적인 모습이 느껴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여기에 스페어 타이어를 형상화한 핵사곤 타입의 리어 가니쉬와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리의 문양을 힙하게 표현한 후면 부 디자인 등은 토레스의 뛰어난 실용성과 가성비와 맞물리며 시장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토레스의 디자인적 우수성과 이를 바탕으로 한 상품성은 국내외의 입지전적인 어워드를 통해서 입증되기도 했다. 지난 2022년 토레스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2022 굿디자인(GD) 어워드에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2022 굿디자인 어워드는 정부 법령인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상품 외관·기능·재료·경제성 등을 종합 심사해 국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디자인 상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의 주요한 디자인 어워드다. 당시 심사위원은 ’토레스’는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정통 SUV 특징을 살리면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고려해 디자인된 외관과 심플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인다”고 토레스를 평가하기도 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토레스의 우수한 디자인 및 상품성 등에 대한 호평은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초 토레스는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됐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상식 중 하나로 손꼽히는 2024 월드카 어워즈는 전세계 32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 이상이 직접 테스트를 통해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 월드카 어워즈는 수상뿐만 아니라 후보 선정 요건도 상당히 까다롭다. 후보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1만대 이상의 차량이 생산되어야 하고, 최소 2개 대륙의 2개 주요 시장에서 판매 중이어야 하는 조건 등 높은 조건을 충족해야 후보가 될 수 있다. 토레스는 기아 EV9, 렉서스 LBX, 볼보 EX30 등과 함께 후보에 오르는 등 국내 중견 3사 중 유일하게 글로벌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GM 토레스는 2022년 11월 유럽 등 글로벌 판매를 시작으로 4월까지 전세계 3개 대륙 65개 시장에서 14,728대가 판매되는 등 세계 시장에서도 대한민국 대표 중형 SUV로서의 위상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토레스가 입증한 디자인 파워 이어나가기 위해
더 좋은 성능으로 경계 허물며 열린 시각 견지하는 KGM
현재 KGM은 과거의 티볼리, 현재의 토레스가 입증한 디자인 파워를 지속적인 KGM의 아이덴티티로 이어나가기 위해 내·외부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한 시각을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2023년 KGM은 Vision Adventure Mobility 2030을 주제로 KGM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해 창의적이고 무한한 상상력과 개성 넘치는 KGM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18점의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KG 모빌리티 디자인 공모전은 정통 SUV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heritage)를 계승 발전시켜 나갈 KG 모빌리티의 2030년의 미래 비전을 디자인하는 것으로 전국 디자인 전공 관련 대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와 디자인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후 전시를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강 KGM 디자인센터장은 “예비 디자이너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향후 KGM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정립하고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한층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내외부의 경계를 허물며 다양하고 참신한 예비 디자이너를 KGM의 헤리티지에 함께 접목하겠다는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같은 KGM의 열린 시각은 토레스 그 다음을 이어나가는 전기차 픽업 O100과 오는 2025년 F100, KR10 등 미래 전략 차종의 디자인에도 반영되며 KGM의 새로운 디자인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디자인은 단순한 외형의 꾸밈에만 머무르지 않고, 모빌리티에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심미성과 실용성을 제공해 이들을 만족하게 하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변화시켜 나가는 핵심 원동력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라며, “토레스가 입증한 디자인 파워를 지속시키며 토레스 등이 KGM을 넘어 미래를 변화시키는 핵심 모빌리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