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MPV를 앞에 내세운 렉서스의 국내 판매 전략은
렉서스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를 공식 출시하면서 고객들에게 진정한 자신을 찾을 수 있는 럭셔리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는 모델로 자리잡도록 했다. 편안한 정숙함과 쾌적한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마스터피스를 생각하고 있으며,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델이 디 올 뉴 LM 500h다.
렉서스 플래그십 MPV인 디 올 뉴 LM 500h 신차발표에서 모델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는 Q&A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사장과 키타추미 히로야 수석디자이너, 오치하타 마나부 치프 엔지니어, 한국토요타 강대환 부사장, 한국토요타 이병진 부사장이 참가해 기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세단이 아닌 MPV의 럭셔리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Q : 럭셔리무버라고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이 깊었고, 우리 나라에서는 럭셔리 프리미엄 세단이나 SUV와 비교가 될 것 같다. 해외 시장에서는 이런 부분의 평가나 전문가의 의견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Ochihata CE : 해외에서는 차량 출시를 한 상태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디 올 뉴 LM 500h는 뒷좌석에 프라이빗 스페이스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유일무이해서 다른 차량과 비교할 수 없다. 여기에 뒷좌석 승차감은 좋지만 운전감은 별로지 않느냐는 질문이 있는데 실제로 운전을 하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말도 듣는다. 일부 기자님은 뒷좌석보다는 핸들을 잡고 싶다 말들을 자주한다. 렉서스에는 대화 가능한 주행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운전의 가치를 얻게 만들어 준다.
Q : 럭셔리 MPV는 흔치 않아서 낯설다는 생각을 했으며, LM 모델만을 위해 구현한 디자인 포인트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린다.
Kitazumi PCD : 우선 렉서스 브랜드에 적용된 스핀들 그릴로 캐릭터 라인을 만들었고 넥스트 챕터 방식이후로 바디 개발을 통해 진행했다. 하이라이트 되는 부분은 조금 튀어나와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한가지를 더 포함하자면 기존 단차를 없애고 공력적으로도 원활한 공기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이 차는 상용차지만 우아함을 주기 위해 에이 필러와 뒷필러를 블랙으로 가미했고 루프, 벨트라인, 도어는 수평으로 신장감이 있게 만들었다.
Q : 렉서스에서는 신차를 내셨다고 했는데, 글로벌 시장에서 렉서스에게 기대하는 건 LS나 GX인 상황애서 이런 차는 국내 도입 계획이 있나?
콘야마 CEO : 한국 렉서스 라인업은 미완성이라 생각한다. 말씀하신 상위 라인업 부분은 곧 소개를 해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기대를 해주시면 좋을 듯하다.
Q : LM은 하이브리드 배터리가 중앙에 배치되어 있는데 보통은 뒤쪽에 배치한다. 가운데 배치한 이유를 길지 않게 부탁드린다.
Ochihata CE :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MPV 패키지에서는 2열 3열 스페이스를 최대한으로 확보하기 위해 플랫 플로어를 만든다. 그걸 고려해서 롱 슬라이드에 방해가 되지 않는 프런트 시트 밑에 둔 게 첫 번째 이유고, 두 번째는 렉서스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주행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그를 위해서는 전후 중량 배분을 고려해야 하고, 50:50 비율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중심이 낮은 부분에 배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Q : 국내 럭셔리 의전차 시장은 세단이 대부분 차지해 왔는데 MPV는 LM이 투입되며 어떤 차별화로 의전차 시장을 확보할 것인가?
이병진 부사장 : 현재 한국 시장은 의전이나 비즈니스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세단을 많이 사용해왔지만 최근에는 패밀리밴과 상용밴도 고급화시켜서 의전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SUV보다 넓은 공간과 렉서스의 DNA인 정숙성을 합치면 프리미엄 세단이 제공했던 공간적인 쾌적성은 LM에서 더욱 상승하고 있다. 세단이 가진 업무와 휴식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동하는 시간을 그저 소모하는 게 아니라 또 다른 새로운 가치를 주는 역할을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알파드에서도 발표했듯이 많은 고객들이 MPV에 호감을 보여왔고, 수요는 미리 확인을 한 부분이다.
Q : LM 출시를 보며 좋다고 느꼈는데 국내 플래그십 MPV 시장이 국내 규모가 가늠이 안 되는데, 렉서스가 보고 있는 규모와 판매량, 사전예약 대수가 궁금하다.
강대환 부사장 : 시장 규모를 측정하는 건 조금 힘든데요. 다만 LM은 수입차 시장, 국내 시장에서 하이엔드 시장에 들어가 있는데 그런 차들을 대체하거나 추가적으로 증가하는 용도의 차량으로 보고 있다. 마켓을 구별하기보다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LM은 현재로서는 500대 이상의 고객분들이 보셨고, 그 중에서도 법인 고객들이 50퍼센트 이상이라고 생각이 들며 월 7-80대 이상으로는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Q : 럭셔리브랜드에서 플래그십 모델의 중요성은 아주 크다. 지금까지 접해왔던 렉서스 플래그십은 LS인데, LM이라는 새로운 플래그십이 LS에서 접했던 것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병진 부사장 : LS는 플래그십이라 말씀 드렸지만 LS는 세단에서 플래그십의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LM은 뒷좌석에서의 차별성, 더 넓은 공간에서의 쾌적한 이동을 원하시는 분께는 또 다른 이동의 가치를 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플래그십 모델로서 각각 세단과 MPV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Q : LM 사전 계약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규모가 궁금하다. 또한, 다른 렉서스나 토요타 차량이 대기가 길어지고 있는데 올해 출고되는 물량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강대환 부사장 :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 있거나 한 상황에서도 항상 대기해주시는 분들께는 죄송하고 감사드린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고객 여러분들께 렉서스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LM은 사전계약을 실시했고, 약 500대가 넘는 계약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4인 시트가 계약 중 약 60퍼센트 비율을 차지했고 나머지가 6인용 시트다. 통상적으로 법인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퍼센트인데 LM의 법인고객 비중은 50퍼센트를 넘어갈 것 같다.
Q : 럭셔리 MPV라는 차종이 생소한데 해외 시장에서 LM이 1세대부터 출시됐고, 2세대가 국내 출시된 만큼 해외에서는 어떤 반응인지 궁금하다.
Ochihata CE : 먼저 해외 반응에 대해서는 제가 직접 몇 군데 가봤는데 이 차량의 경쟁차는 거의 없다고 말해도 괜찮을지는 모르겠지만 유일무이하고 프라이빗 스페이스가 특징이기에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한국에서도 그 경쟁차는 명확히 얘기할 수 있는 차량은 없지 않을까 싶다. 저희가 럭셔리 무버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러한 장르가 있다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만든 차량이라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길 바라고 고객분들께서도 그렇게 느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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