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모터쇼서 노이어 클라쎄 X 컨셉카 선보이며 전동화 시장 다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BMW와 MINI, 그리고 BMW 모토라드도 2024 파리모터쇼에 참가해 바뀌어가고 있는 유럽 전동화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만들었다. BMW는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파리모터쇼에 노이어 클라쎄 X(Neue Klasse X)와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를 필두로 했으며, i5투어링, iX3를 전시장의 중앙에 세우면서 유럽 시장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여주었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X는 기존 세단 스타일을 컨셉카인 노이어 클라쎄를 SUV 타입으로 업그레이드해 혁신적인 콘셉트카와 브랜드의 미래를 예고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게 됐다. 노이어 클라쎄는 전체적인 효율성의 핵심은 최신 6세대 BMW eDrive 기술을 탑재하면서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알렸고 노이어 클래스 X는 좀더 과감한 사이즈를 통해 순수전기차 시대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실내에 사용하기 위해 석유를 사용하지 않은 완전 광물 및 식물성 소재를 개발했으며, 사출 성형 부품 최초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다. 또한, 재활용성이 좋고 더욱 쉽게 분해할 수 있는 부품과 소재, 제작 방식을 채택했으며, 전기차 플랫폼의 특성을 살려 긴 휠베이스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100% 전기차인 5시리즈 투어링과 i5, 4시리즈, M4, Z4 등 다양한 차량이 공개함은 물론 자율 주행, 커넥티비티, 디자인 및 신형 BMW i5의 색상이 변하는 놀라운 차체 기술 등도 공개했다. 또한, 수소전기차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BMW X5도 소개하면서 놀라운 BMW 기술력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MINI는 고카트 느낌을 위해 전기 시스템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해 올해 초 선보인 미니 쿠퍼 5세대 모델을 전시했다. 특히, MINI는 진정성, 현대성, 카리스마의 대명사이지만 오는 2030년까지 100% 전기 모델라인업을 만들겠다는 명제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BMW 모토라드는 CE02와 CE04를 공개하면서 즐거움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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