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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차

KG 모빌리티, 2024년 수출 역대 최대 실적 달성

by heemami 2025. 1. 6.
10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 대 돌파... 토레스·코란도, 수출 증가 견인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 강화

사진/KGM, 액티언은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다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2월 내수 2,540대, 수출 8,147대를 포함 총 10,687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1만 대 판매를 돌파하며 지난 3월(10,702대) 이후 9개월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전월 대비 20.8%, 전년 동월 대비로는 70.2%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12월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스페인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KGM의 기존 역대 월 최대 판매 기록인 2013년 10월(8,042대) 실적을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193.9% 크게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토레스 1,961대, 코란도 1,717대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15.8%, 140.1% 증가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증가하고 있는 수출 물량 선 대응을 위해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사진/KGM, 코란도 스포츠는 픽업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다

또한, KGM은 지난해 상품성 개선 모델과 액티언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내수 4만 7,046대, 수출 6만 2,378대 등 총 10만 9,424대를 판매했다. 2024년 전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로는 5.7% 감소했으나, 수출은 2014년의 7만 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2023년 52,754대 대비 18.2% 증가했다.
 
특히,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 그리고 유럽 부품 콘퍼런스, 유럽 판매법인 설립, 6년만의 대규모 글로벌 초청 행사인 2024 해외대리점 대회 개최 등 수출 시장 신모델 론칭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수출 물량 확대 노력을 가속화 했다.
 
한편, 2024년 연간 수출은 차종별로 렉스턴 스포츠와 토레스, 코란도가 각각 1만 5,016대, 1만 960대, 1만 686대 등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사진/KGM, 토레스는 가솔린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가 준비 중이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론칭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이 역대 월 최대 판매와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며, “올해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 그리고 영업 체질 개선과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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