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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BYD 승용 브랜드, 아토 3 앞세워 한국 시장 공식 출범

by heemami 2025. 1. 19.
올해 연내 BYD 씰, BYD 씨라이언 7 출시 예정...전국 6개 딜러 체제 구축

BYD코리아가 16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BYD 브랜드 출범식을 열고 BYD코리아의 사업전략 및 신차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브랜드인 BYD는 세계 친환경차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딥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100개 시장 및 지역에서 자동차, 경전철, 재생에너지, 전자 등 4개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친환경차 427만 대 이상 판매하며 3년 연속 전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BYD코리아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해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그리고 전기트럭 등의 상용차 사업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BYD는 2015년에 개최된 제2회 제주 국제 전기자동차에 참가하면서 국내 e-모빌리티와 10년 인연을 만들기 시작했으며, 이후 탄소제로 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BYD코리아는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을 추가하며 국내 친환경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판매 차량은 소형 전기SUV BYD 아토 3(ATTO 3)를 판매에 들어가게 되며,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 BYD 씰(SEAL), 중형 전기SUV BYD 씨라이언 7(SEALION 7)등 총 3개 전기차 모델을 올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할 계획이다.

BYD 브랜드 출범과 함께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BYD 아토 3는 BYD의 선봉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2022년 출시 이래 전세계 시장에서 100 만대 이상 판매되며 우수한 상품성이 검증된 차량이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향상된 에너지밀도를 양립시킨 BYD의 LFP 기반 블레이드 배터리과 싱글 모터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321km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455X1,875X1,615로 소형 전기차 SUV 시장에서도 자리잡을 수 있을 듯 하다. 여기에 파노라믹 선루프, V2L 등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으며 유로 NCAP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으며 안전성도 검증받았다. 또한, 한국 고객들의 취향과 편의를 고려해 티맵모빌리티 서비스, 국내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 한국 특화형 부품 및 서비스도 적용했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2016년 이후 약 10여 년 가까이 한국 시장에서 전기지게차, 전기버스 및 1톤 전기 트럭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인연을 맺어 왔다”며, “오늘 승용차 브랜드 출범이 한국의 친환경차 기업들과 함께 탄소 없는 모빌리티 환경 구축과 녹색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BYD코리아 승용사업 부문 조인철 대표는 "브랜드 경험의 극대화를 통해 BYD에 대한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딜러 및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제품 구입부터 관리까지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긴 호흡, 장기적인 시각으로 당장의 판매량보다 안전성,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브랜드 전략을 설명했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의 경우, 6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주요 지역 및 도시에 15개 전시장과 11개 서비스센터를 1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과 최상의 판매 및 A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딜러사는 DT 네트워크, 삼천리 EV, 삼천리 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 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이 전략적인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여기에 고객 편의 및 딜러 파트너사들의 건강한 성장에 가치를 두고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며, 목표된 판매 물량 목적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항상 찾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BYD는 온라인 형태가 아닌 딜러 체제의 대면 방식을 선택했는데 이는 전기차에 익숙하지않은 고객들에게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이해를 돕고, 전기차를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런칭과 함께 사전 예약이 시작된 BYD 아토 3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BYD 아토 3 3,150만원, BYD 아토 3 플러스 3,330만원이다. 특히, 전기차 구매보조금 및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이며, 전기차 보조금을 받게 되며 2천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게 된다. 계약 차량의 고객 인도는 2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 예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BYD코리아 홈페이지 및 전국의 BYD 공식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YD코리아는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계약 선착순 1,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50만 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 크레딧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2주 간 일반 시민 개방의 BYD 브랜드 전시 체험관을 운영하며 방문 고객을 대상 BYD 전기차 체험, 딜러사 상담존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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