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그랑프리서 노리스에 이어 베르스테판, 러셀이 순위권에 올라
F1 그랑프리의 2025 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가 호주 멜버른 알버트 파크 서킷(1랩=5.278km)에서 열렸다. 총 57랩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맥라렌 메르세데스팀의 란도 노리스(No. 04)가 1시간42분06초304의 기록으로 경쟁을 펼친 레드불 레이싱 혼다 RBRT의 맥스 베르스테판에 0.895초 차이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비가 오는 가운데 진행된 예선에서 노리스가 1위 자리에서 섰으며, 그 뒤를 팀 동료인 오스카 피아스티리에 이어 베르스테판이 차지했다. 여기에 메르세데스팀이 게오르게 러셀과 레이싱 불스 혼다 RBRT 유키 츠노다 등이 20명의 드라이버가 순위를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이후 포메이션 랩에서 레이싱 불스 혼다 RBPT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스타트 라인에 서지 못했지만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노리스는 앞으로 질주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 뒤를 피아스티리를 추월한 베르스테판이 2위로 올라섰지만 알핀 르노 잭 두한과 윌리암스 메르세데스 카롤로스 사인츠가 미끄러운 서킷으로 인해 리타이어하고 말았고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잠시 경기는 소강상태가 됐다.
경기가 재개되고 여전히 노리스가 선두를 지키고 있었으며, 베르스테판과 피아스티리, 러셀에 이어 페라리 F1팀의 샤를 르클레르가 5위로 올라서면서 초반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14랩에서는 메르세데스 F1팀 안드레아 키미가 앞선 선수를 추월했고, 이후 경쟁에서 피아스트리가 앞선 베르스테판을 추월하면서 쉬운 경기가 될 수 있을 듯했다.
경기가 중반에 들어서면서 맥라렌의 노리스와 피아스트리가 1, 2위 경쟁을 하고 있었고, 그 뒤를 18초 차이로 베스스테판이 따라가고 있었다. 34랩에서는 11위를 달리던 애스턴 마틴 F1팀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잔디를 밟으며 미끄러져 팬스에 부딪히며 리타이어 했으며, 세이프티카가 진출하면서 경기는 더 욱 열띤 레이스가 되도록 했다.
그 사이에 선두인 노리스 등 많은 선수들이 피트 스탑을 진행했고 다시 경쟁이 이어졌다. 선두인 노리스와 피아스트리, 그리고 베르스테판이 세이프티카의 영향으로 더 근접 경쟁을 펼쳤고, 44랩에 들어서면서 피아스티리가 미끄러운 노면을 밟고 코스밖으로 스핀을 하고 말았다. 베르스테판은 2위로 올라서면서 선두인 노리스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고 피아스트리는 11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경기 종반에 들어서면서 킥 자우버 펠라리 가브리엘 보르톨레토가 스핀으로, 다시 레드불 레이싱 혼다 RBPT 리암 로슨도 스핀을 하며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특히, 마지막까지 경쟁을 펼친 노리스와 베르스테판은 1, 2위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고, 그 뒤를 러셀과 키미에 이어 윌리암스 메르세데스 알렉센더 알본, 애스턴 마틴의 랜스 스트롤, 킥 자우버 니코 휼켄브록, 르클레르, 피아스트리에 이어 페라리 루이스 해밀턴까지 포인트를 올리게 됐다.
F1 그랑프리 2라운드는 3월 21~23일까지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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