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터스포츠-국내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예선서 이창욱 폴 포지션

by heemami 2025. 5. 24.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선점...최광빈과 박규승이 2, 3위로 결선 올라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이하 슈퍼 6000)가 24일 예선전을 거쳐 25일 결승전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1랩=5.615km)에서 치르게 된다. 예선이 진행된 KIC는 비교적 차가운 노면을 유지하면서 누가 폴 포지션을 차지할 것인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특히, 오랜만에 펼쳐지는 KIC의 서킷이기에 많은 코너(18개)와 5.615km의 코스는 힘겨운 싸움이기도 했다.

15분간 진행된 1차 예선 레이스는 조심스럽게 타이어를 예열하면서 경쟁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초반 레이스의 경우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가 2분15초246의 기록으로 선두를 잡았으며, 그 뒤를 이창욱(No.24, 금호 SLM)이 뒤따르고 있었다. 하지만 박정준(No.77, 준피티드 레이싱)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2분14초386으로 선두자리를 잡았다.

이후 노동기(No.19, 금호 SLM)가 섹터 1, 2, 3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보이면서 2분11초073의 기록으로 이창욱과 이정우, 박정준에 앞서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박규승(No.38, 브렌뉴 레이싱)도 좋은 기록을 보이면서 이창욱에 이어 3위로 올라섰으며,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 최광빈(No.63, 원레이싱),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 정의철(No.04, 서한GP) 등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후미에 있던 장현진(No.01, 서한GP)이 마지막 스피드를 올리면서 5위에 위치했고, 그 사이에 헨쟌 료마(No.17, 브랜뉴 레이싱)가 2분11초967을 보이면서 2위에 올라서게 됐다. 여기에 최광빈과 이창욱, 박규승, 정의철, 장현진, 이정우, 김동은, 박정준이 위치하면서 Q2(두번째 예선)에 오르게 됐다. 이와 달리 김중근(No.05, 서한GP),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오한솔, 김무진(No.07, 원레이싱), 임민진(No.08, 원레이싱)은 Q2에 오르지 못했다.

10분간 진행된 Q2가 시작되고 박규승이 2분12초56의 기록으로 선두로 나섰지만 Q1에서 다른 드라이버들이 보여주었던 기록을 넘어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경기 초반에 조용히 움직이던 드라이버들은 종반에 가까워올수록 스피드를 내기 시작했으며, 그 뒤를 최광빈, 박정준, 헨쟌 료마, 노동기가 뒤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주행을 진행하고 있던 장현진이 브레이크 락이 걸리면서 기록을 단축하지 못했다. 이와 달리 이창욱이 빠른 기록인 2분10초540로 1위로 올라섰지만 그 뒤를 따라 들어온 노동기는 코스 이탈로 2위 기록이 삭제되고 말았다. 또한, 최광빈과 박규승, 정의철, 이정우, 장현진, 박정준, 헨쟌 료마, 노동기, 김동은이 순위를 이어가면서 예선전을 마감해야 했다.

결국, 슈퍼 6000 예선전에서는 이창욱이 2분10초540으로 KIC 기록을 코스레코드를 갱신해 2라운드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며, 2위를 차지한 최광빈과 1초748의 간격을 보이며 우승 경쟁에서 우위를 보이게 됐다. 3위는 박규승이 위치했고, 우승 후보들인 이정우, 정의철, 장현진, 노동기, 김동은과 함께 두번째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헨쟌 료마가 7위에 오르면서 힘든 레이스를 보는 듯 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클래스 결승은 25일 오후 1시 45분에 KIC에서 진행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