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A 클래스 예선이 24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이하 KIC, 1랩=5.615km)에서 30분간 진행됐다. 총 12대가 참가한 예선전은 30분간 진행되면서 흐린 날씨도 벗어던질 만큼 열띤 레이스 경쟁이 시작되고 있었다.
예선전이 진행되면서 초반에는 고등학생 드라이버인 김시우(BMP 모터스포츠)가 2분22초대를 보이면서 선두로 올라섰지만 중반에 들어 스피드를 올린 팀 동료 문세은이 2분21초972를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던 김시우를 제치면서 1위로 올라섰다. 그 뒤를 최수민(BMP 모터스포츠), 안경식(비트알앤디), 김지원(비트알앤디)이 이어가고 있었으며, 아반떼 차량들이 기록을 선점하고 있었고, 문세은은 코스 레코드를 갱신하면서 레이스를 리드하고 있었다.
이와 달리 아직까지 우승 후보로 매번 거론되고 있는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코스 진입을 하고 있지 않기에 예선 결과는 알 수 없게 됐다. 경기 중반에 준비를 시작한 정경훈은 천천히 코스로 들어섰고, 워밍업 주행을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다른 드라이버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었다. 그만큼 GTA 클래스에서 6연승 챔피언을 하고 있는 정경훈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순간이었고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면서 관심이 집중됐다.
2랩을 천천히 주행한 정경훈이 어택을 시작하면서 빠른 스피드로 레이스를 펼쳤고 1분20초564의 기록으로 문세은이 가지고 있던 2분21초972를 넘어서면서 코스 레코드 갱신은 물론 예선 1위로 올라서는데 성공했다. 특히, 문세은과 김시우, 김성희의 BMP 모터스포츠가 차지하고 있던 선두권 경쟁에 어려운 드라이버가 왔음을 알렸고, 그 뒤를 한민관(브랜뉴 레인싱)이 차지하면서 경쟁에 동참했다.
결국, GTA 클래스에서는 정경훈이 단 한랩을 달리면서 기록을 보여주면서 폴 포지션으로 결승에 올라섰으며, 선두를 유지해 오던 문세은이 정경훈에 밀려 2위를, 차세대 드라이버로 자리잡게 될 김시우가 3위로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