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스오토, 수원 신사옥 이전 완료

고객 경험 중심의 복합 매장...기업형 중고차 플랫폼 전환 본격화

 

인증 중고차 유통 전문 기업 디에스오토가 기존 수원 SK V1 모터스에서 수원 권선구 세화로(옛 카옥션 건물)로 신사옥을 이전하며, 고객 경험 중심의 복합 매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사옥은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반영한 고객 중심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담, 차량 확인, 출고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원화된 구조와 개방감 있는 인테리어를 통해 기존 중고차 매장의 고정관념을 탈피했다. 고객은 더 다양한 차종을 넓은 전시 공간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맞는 차량 선택이 한층 쉬워졌다.

 

디에스오토는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중고차는 시스템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매입부터 상품화,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전통적인 인맥 중심의 매매 방식에서 탈피해, 시스템 중심의 기업형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고차 인증 전문기관 ‘커브(CUV)’와의 협업을 통해 모든 차량은 정밀한 검증과 체계적인 상품화 과정을 거쳐 출고되며, 품질 기준 명확화와 함께 ‘CUV CARE’ 연계로 사후 관리까지 고려한 토탈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향후 디에스오토는 ‘풀디지털 구매 시스템’을 도입해 온라인 비대면 구매 환경에서도 오프라인과 동일한 신뢰성과 만족도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디에스오토의 대표 브랜드 ‘카통령’은 고객 맞춤형 차량 큐레이션 서비스를 기반으로 전국 유통망을 통해 조건에 맞는 차량을 직접 발굴·제공하고 있으며, 구매 이후까지 이어지는 응대로 중고차 구매의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있다.

 

디에스오토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이전은 단순한 공간 확장이 아니라 시스템 기반의 기업형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인프라와 검증된 품질 시스템을 통해 중고차 유통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