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헤리티지와 정체성으로 오프로드의 아이콘이 된 디펜더가 새롭게 돌아왔다. 2019년 올 뉴 디펜더라는 이름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거쳐 나타난 올 뉴 디펜더는 21세기 모험을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향상된 전자동 지형 반응 기술을 갖췄다.
올 뉴 디펜더는 영국 4대 자동차 전문지 BBC 탑기어가 주관하는 탑기어 어워즈(TopGear.com Awards)에서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와 언스토퍼블 포스(Unstoppable Force)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 독일을 대표하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선정하는 2023 베스트 카에서 최고의 수입 대형 SUV와 오프로드 차량에도 선정되면서 가치를 증명했다.
라인업 중 가장 최근에 출시된 올 뉴 디펜더 130은 리어 오버행을 340mm 늘려 3열을 갖춘 모델이다. 이를 통해 전장X전폭X전고mm는 5,098X1,996X1,702, 휠베이스 3,022mm의 사이즈를 갖추면서 새로움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온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전지형 주행 성능은 물론, 성인 8명이 동시에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을 자랑한다. 3열 시트는 동급 최고 수준인 1,200㎜의 폭과 804㎜의 레그룸을 갖췄다.
넓고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갖춘 올 뉴 디펜더 130은 3열 시트가 펼쳐진 상태에도 389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하며, 2열과 3열을 모두 접을 경우 2,291L에 달하는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40:20:40 분할 폴딩이 가능해 좌석을 다양한 목적에 따라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올 뉴 디펜더 130의 또 다른 매력은 내구성을 강조한 단순함과 실용적인 인테리어다. 실내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특징은 앞좌석 센터페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카 빔이다. 차량의 바디구조인 크로스카 빔의 표면이 자동차 역사상 최초로 인테리어 디자인의 일부가 됐다. 이러한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는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실내 인테리어에 통일감을 준다.
디펜더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을 그대로 이어받은 올 뉴 디펜더 130은 도로에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올 뉴 디펜더 130은 긴 전장에도 불구하고 전후방의 짧은 오버행을 통해 37.5°의 접근각 및 28.5°의 탈출각을 제공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오프로드 지오메트리를 유지했다.
올 뉴 디펜더 130 전 모델에 적용되는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극한 험지의 오프로드 상황에서 최대 145mm까지 차체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900mm 깊이의 물을 건널 수 있다. 안전 벨트를 풀면 에어 서스펜션이 지상고를 자동 조정하는데 온로드 대비 50mm만큼 낮춰 편한 하차를 돕는다.
올 뉴 디펜더 130은 MHEV 기술이 적용된 인제니움 3.0리터 I6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이면서도 강력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완성했다. 경량 알루미늄 구조에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 및 48V 슈퍼차저, 저마찰 설계 등이 적용된 신형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은 최고출력 400마력, 56.1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6.6초에 불과하다.
인제니움 3.0리터 I6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SE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면 도달한다.
올 뉴 디펜더 130에는 더욱 커진 11.4인치 커브드 글라스 스크린이 탑재되어 있으며, 선명하고 직관적인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의 다양한 기능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여기에 적용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피비 프로(PIVI Pro)는 뛰어난 연결성을 제공한다. 단 2번의 터치로 전체 기능의 90%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다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티맵 모빌리티의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해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운전자는 고화질 그래픽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서도 편리하게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SOTA(Software-Over-the-Air) 기능을 통해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