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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및 전시

전문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차를 탄다 (3)

by heemami 2024. 2. 25.

200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된 모델...당신의 선택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지난 23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 의해 모습을 드러냈다. 2024 올해의 차 평가에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으며, 이어 모델은 제외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해 중복 7대를 포함한 40대의 차량이 최종 후보에 올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각 분야별 14대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최고의 모델에는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를 차지한 아이오닉 5 N이 차지했다.

 

올해의 픽업 부문 GMC 시에라

큼직한 차체 속 실용성이 돋보인 아메리칸 풀 사이즈 픽업

올해의 픽업 부문을 수상한 GMC 시에라는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2018년 5세대를 거치며 진화한 GMC의 대표 모델로 국내에는 최초로 정식 출시되는 풀사이즈 픽업트럭이다. 여기에 드날리 트림은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한 픽업 트럭으로 이전에 제시되던 짐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되도록 한 제품이기도 하다. 이전에 짐차였던 픽업트럭들이 요즘은 아웃도어 라이프가 생황이 점점 커지면서 시장에서 또 하나의 흐름을 만들고 있다.
최고급 사양인 드날리 트림의 5인승 크루캡 숏박스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가 됐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890X2,065X1,950, 휠베이스 3,745mm로 전장과 전폭은 물론 전고까지고 높은 풀사이즈 픽업트럭 다운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면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내 공간은 크롬 가니시 등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며 시에라 드날리만의 프리미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여기에 실내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배치된 13.4인치의 고해상도 컬러 터치스크린과 네 가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한 12.3인치의 디지털 컬러 클러스터, 15인치 멀티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통합 40.7인치 화면으로 구성되어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시인성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엔진은 6.2L V8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m의 폭발적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10단 자동변속기와 GM의 독자기술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GM의 사륜구동 기술인 오토트랙 액티브 4x4 시스템과 다양한 드라이브 모드 탑재로 도로환경에 관계없이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극한의 험로 주행 시 필수적인 디퍼렌셜 잠금장치와 22인치 타이어가 적용됐다.
 

경쟁모델 /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KG 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쿨맨)



올해의 MPV 부문 기아 카니발 

프리미엄 미니밴의 시대를 열어 준 모델의 변신

올해의 MPV 부문을 수상한 기아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55XX1,995X1,785, 휠베이스 3,090mm로 패밀리 미니밴의 넉넉함을 갖추게 됐으며,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좀더 편안하고 스포티한 페이스 리프트를 통해 더 뉴 카니발로 변화를 시도했으며, 3세대 출시 후 6년만에 4세대(KA4) 카니발이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면서 이전 모델이 보여주었던 흐름을 이어 가기 시작했고, 3년 만에 페이스 리프트를 뛰어넘는 새로운 모델이 자리했다.

실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3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카니발을 만나면서 이전 모델에 비해 럭셔리해졌고, 편의성이 강조돼 있음을 알게 한다.  새롭게 투입된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으로 가솔린 엔진 180마력과 전기 모터 54kW과 시스템 최대토크는 37.4kgm으로 엔진 27.0kgm, 전기모터 304Nm의 능력을 갖추었다. 여기에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복합연비는 13.5km/l를 보여주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해 준다.
경쟁모델 / 토요타 알파드
 


올해의 럭셔리 부문 제네시스 GV80 쿠페

럭셔리의 우아함에 스포티한 움직임을 갖춘 모델
올해의 럭셔리 부문에 수상한 제네시스 GV80 쿠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염두에 두고 실용성과 스포티함을 결합시켜 탄생한 고성능 감성의 쿠페형 SUV다. GV80 쿠페는 GV80에 쿠페 DNA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으로 만든 모델이다. 여기에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 GV80 쿠페는 GV80에 쿠페 DNA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상반된 요소들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감성적인 차량으로 만든 모델이다. GV80 쿠페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완벽한 균형과 유려한 디자인에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으로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65X1,975X1,710, 휠베이스는 2,955mm로 GV80에 비해 전장은 25mm 커지고 전고는 5mm 낮아졌다.

실내공간은 쿠페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 톤 컬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하고 유니크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여기에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GV80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은 최고의 동력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갖기 위해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V6 3.5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적용됐고, 8단 자동변속기, AWD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힘을 자랑하며 보다 여유로운 동력성능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만들어가고 있다.
 

경쟁모델 / 메르세데스-EQS SUV / 토요타 알파드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올해의 차’ 역대 수상 모델은 2013년 기아자동차 ‘K9’-렉서스 뉴 ES‘,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2015년 인피니티 ‘Q50’, 2016년 현대자동차 ‘아반떼’,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 'SM6', 2018년 기아 ‘스팅어’, 2019년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020년 기아 ‘신형 K5’, 2021년 제네시스 ‘G80’, 2022년 기아 ‘EV6’, 2023년 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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