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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및 전시

전문기자들이 뽑은 최고의 차를 탄다 (2)

by heemami 2024. 2. 25.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선정된 모델...당신의 선택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가 지난 23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에 의해 모습을 드러냈다. 2024 올해의 차 평가에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페이스리프트와 풀체인지 등 총 78대가 후보에 올랐으며, 이어 모델은 제외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차의 형태를 크게 세단, 크로스오버, SUV로 나누고 전기와 내연기관으로 구분해 중복 7대를 포함한 40대의 차량이 최종 후보에 올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각 분야별 14대의 차량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최고의 모델에는 EV 크로스오버, 올해의 퍼포먼스를 차지한 아이오닉 5 N이 차지했다.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 혼다 올 뉴 어코드 HEV

파워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만나게 하는 모델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세단 부문 수상을 한 혼다 어코드는 오랜 시간을 이렇게 인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독특한 매력과 변화를 통한 진보가 이루어져 왔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어코드의 투입은 이런 흐름을 더욱 높게 만들어 주었으며, 새롭게 탄생한 모델은 진보를 완벽하게 실현해 놓고 있다. 특히, 혼다는 새로운 어코드에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단단하게 다듬어진 스타일을 빛나게 만들고 있었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렬하고 세련된 모습과 함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면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지고 더 길어진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70X1,860X1,450, 휠베이스 2,830mm로 패밀리 세단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한 페스트백을 꾸며 놓았다.

실내 공간은 올 뉴 어코드의 인테리어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최고의 효용성을 추구하는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흐름을 막지 않는 필러 구조, 수평기조가 지속되는 느낌으로 둘러싸인 도어 모티브를 적용해 심미적 만족감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한다. 10.2인치로 확장된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사용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놓고 있다.

어코드에는 신규 개발된 2.0리터 i-VTEC 앳킨슨 싸이클 엔진과 e-CVT 기어가 탑재돼 제원상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모터 출력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0kgm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e-CVT와 결합을 통해 복합연비도 16.7km/l이라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스포츠 하이브리드 세단이 채택됐다. 
경쟁모델 / 현대 쏘나타 디 앳지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SUV 부문 BMW XM PHEV

초고성능 M의 새로운 시간을 갖춘 미래형 모델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부문 수상을 차지한 BMW 뉴 XM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자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전기화 모델이다.
존재감이 한층 강조된 BMW M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과 BMW 럭셔리 클래스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 압도적인 외관, 새롭게 개발된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그리고 미래지향적이고 럭셔리한 실내를 갖추었다. 여기에 초고성능 SAV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M만의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BMW 뉴 XM의 특징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대적인 SAV의 비율과 힘이 넘치는 윤곽선,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실루엣, M 전용 디자인, 그리고 독특한 액센트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10X2,005X1,755, 휠베이스 3,105mm로 큰 휠베이스와 2m가 넘는 차폭을 바탕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BMW M이 뉴 XM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 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제어하여 모든 주행 상황에서 M 고유의 극한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다.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해 489마력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197마력의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합산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 81.6kgm를 발휘한다. 

뉴 XM은 29.5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순수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 최고속도는 시속 140km이며, AC 완속 충전으로 배터리를 가득 채우는데 약 4.2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합산 복합 연비 10.0km/l로 동급 초고성능 최고의 연료 효율성도 달성했다.
 

경쟁모델 /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HEV, 기아 더 뉴 쏘렌토 HEV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부문 토요타 프리우스 HEV

전동화 모델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경제적인 모델

올해의 차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부문과 디자인 부문서 2관왕을 수상한 토요타 프리우스 HEV는 저중심 설계와 경량고, 강성 차체가 특징인 2세대 TNGA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고강성 소재를 사용하여 차체 강성의 증가와 함께 정숙성을 향상시켰다.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륜의 더블 위시본의 조합으로 직선 주행을 위한 안정성, 운전자의 의도에 부합하는 반응성을 제공하고자 했으며 액티브 하이드로닉 부스터-G 브레이크가 새롭게 탑재되었다.
신형 프리우스는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을 갖추었고, 통제되지 않은 감성을 담은 차체 형상과 캐릭터 라인을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 등이 반영됐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600X1,780X1,420, 휠베이스 2,750mm로 갖춰지면서 이전보다 커지고 넓어진 공간 활용을 가지도록 했다.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는 7인치 TFT LCD 풀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우수한 시인성과 감성적인 만족도를 높여주고 후드가 없는 슬림하고 심플한 MID 레이아웃을 통해 스마트한 실내공간 구현했다. 새로운 톱 마운트 계기판을 스티어링 휠 상단에 배치하여 주행 중 시선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으로 차량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350mm의 스티어링 휠은 민첩한 조작이 가능하고 상단 계기판의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다.

새롭게 개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용 트랜스액슬과 PCU를 적용해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과 최대토크 19.2kgm(모터토크 21.2)에 복합연비 19.4km/L의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배터리 출력이 높아 엔진 회전수를 억제시킴으로써 가속 시에도 정숙성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배터리 대비 에너지 용량이 약 1.5배 높아진 13.6kWh 용량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모드만으로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해 졌다.
경쟁모델 /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올해의 차 전기 세단 부문 BMW i5

첫 만남 속에서 깊은 인상을 전달해 오는 순수전기차

올해의 차 EV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한 BMW i5는 프리미엄 세단 시장에서 다른 브랜드들이 가장 닮고 싶어하는 모델로 자리잡아 왔으며, 다양한 변화와 파워트레인으로 오너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뉴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선보이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는 배출가스 없는 순수전기 드라이빙을 통해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에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BMW i5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 반영해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출시됐다. 8세대 모델로 탄생한 BMW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한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60X1,900X1,515, 휠베이스도 20mm가 길어져 2,995mm로 동급 차량 대비 가장 큰 실내외 공간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 변화의 핵심은 BMW 특유의 운전자 중심 철학을 재해석해 개발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로,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스크린을 구성한다. 스티어링 휠은 하단부가 평평한 모양으로 새롭게 디자인되었으며,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컨트롤 패널과 센터 콘솔에는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기어 셀렉터 역시 스위치 방식의 새 구조가 적용됐다.

뉴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최상위 모델 BMW i5 M60 xDrive는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601마력의 합산 최고출력과 81.1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에 불과하며, BMW i5 M60 xDrive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361km을 보여주며, 이보다 낮은 모델인 BMW i5 eDrive40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4km이다.
경쟁모델 / BMW i7 M70 x드라이브, 메르세데스-AMG EQE

 

올해의 차 전기 SUV 부문 기아 EV9

큼직한 스타일로 다듬어진 순수전기 SUV

기아가 출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기 SUV가 갖추어야 할 편안함과 정숙성은 물론 실용적인 드라이빙 능력까지도 만들어 놓고 있다.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30X2,055X1,790, 휠베이스 3,100mm로 전기차 특유의 넓은 공간이 확보되면서 쓰임새를 높이고 있다. 특히, 3열 디자인과 함께 2열 시트의 방향을 돌리 수 있도록 세팅하면서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해졌다.

EV9에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다.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차량 조작 버튼을 최적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SK온의 99.8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시승차의 경우 45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륜 모터에 멀티 인버터가 추가된 2-스테이지 모터,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eDTVC)가 적용됐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제원상 모터 최고출력은 283kW(384마력), 모터 최대토크는 600Nm(61.2kgm), 부스트 옵션 선택시 700.0Nm(71.4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경쟁모델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메르세데스-EQE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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