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전체 시장 점유율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신바람 일으켜
자동차 시장에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차가 도입되면서 빠른 발전으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으로 보였고 현재도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발전단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시장에서 보여주는 판매를 살펴보면 전기차로 가기 위한 발전단계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세단은 물론 SUV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는 물론 수입차 브랜드들도 다양한 모델들을 내놓았다. 하이브리드는 물론 마일드하이브리드, 그리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을 제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기 시작했고, 국내의 경우에도 하이브리드 차종이 확대되면서 세단, SUV 등에 적용돼 오면서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 사랑에 빠지고 있다.
이렇듯 하이브리드 모델이 자동차 시장에서 중심에 자리잡기 위한 시기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틀림이 없다. 특히, 하이브리드가 갖고 있는 전기 시스템이 더욱 발전을 하면서 주행거리가 길어지고 있으며, 초기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갖고 있던 부족한 전기시스템은 이제 안정화된 상태라고 보여 진다. 이런 부분이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시장에서 발전한 부분으로 한동안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의 경우 하이브리드가 2023년 3월까지 1만9,763대에서 2024년 3월까지 2만5,908대로 31.1% 증가했으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의 47.5%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다. 물론, 순수 전기차의 시장 점유율은 1만237대로 18.8%로 크게 발전했지만 기대했던 것만큼 빠른 성장세는 아닌 듯하다.
수입차만이 아니라 국내 자동차시장도 하이브리드 모델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판매량에서 보면 지난해 1분기 6만8,249대에서 올해 1분기 9만9,832대로 3만1,583대로 46.3%가 증가했다. 전체 판매량에서 보면 2023년 3월까지 15.1%에서 2024년 같은 기간동안 24.9%로 10% 늘어나면서 세단은 물론 SUV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의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내 판매에 있어 선두에 서있는 모델은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1분기 판매량 2만8,811대중 63.5%에 해당하는 1만9,729대가 판매됐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델이 현대 싼타페이며 전체 판매량 2만5,374대 중 63%에 해당하는 1만5981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이 시장에서 판매됐다. 또한, 기아 카니발도 1분기 판매량 2만3,263대 중 하이브리드가 판매율 52.5%인 1만2,203대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역동성을 높였다.
그 중심에 SUV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도 45%에 해당하는 판매를 올리면서 세단도 하이브리드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 XM3도 전체 판매량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0%에 해당하면서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들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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