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사고로 어려움 가져...2시간의 경쟁으로 의무 피트스탑 중요성 강조
인제 마스터즈 인제 내구레이스 결승이 14일 인제 스피디움(1랩= 에서 18대가 결승에 참가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내구레이스 클래스에는 INGT1, INGT2, INGT2N EVO, INGT2 AM, INGT3로5개 부분으로 나뉘면서 재미있는 경기를 이끌어 내기에 충분해 보였다.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인제 내구레이스에서는 원상연/박재홍(레드콘 모터스포트)조과 김현석/원대한(팀루트개로지) 출발과 함께 선두 경쟁을 진행했고, 계창업/안성진(레드콘 모터스포트)도 순위 경쟁에 뛰어 둘었다. 선두 경쟁을 진행하던 INGT1 클래스에서는 김현석/원대한조가 선두로 나섰으며, 계창업/안성진조와 원상연/박재홍조가 간격을 두고 레이스를 펼치고 있었다.
5랩에 들어서면서 다른 클래스의 차들을 추월하기 시작한 INGT1 드라이버들은 빠른 스피드를 보이면서 내구 레이스를 펼치기 보다는 스프린터 레이스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6랩을 넘어가면서 원상연/박재홍조가 계창업/안성진을 추월해 다시 선두 자리를 잡기 위한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하지만 8랩에서 직선로 경쟁을 펼치던 김현석/원대한조와 원상연/박재홍조가 앞선 후미 차량으로 달리던 INGT3 클래스에 참가한 사공병현(리퀴몰리 JD 레이싱)을 피하지 못하고 추돌을 일으키면서 펜스를 다시 부딪히면서 멈춰서고 말았다. 이를 통해 세이프티카가 출현하면서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섰지만 17랩째 들어서면서 경기가 재개됐고, 계창업/안성진조가 피트로 들어섰다.
INGT2 클래스에서는 백승태(EV오토)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김기범/한창호(팀루트개러지)와 김우형/김도엽(리미티드), 이대웅(리퀴몰리 JD 레이싱)이 순위를 이어나갔다. 또한 INGT2N 클래스에서는 정윤호/이상진/민병진과 김형찬(비앙코웍스), 전홍진(범스 모터스포츠)가 경쟁을 하고 있었다. INGT2N EVO 클래스에서는 박동섭/강재현/김성필(비테쎄 535)가 선두를 유지한 채 이어지고 있었다.
경기가 재개되면서 의무 피트인을 시도하면서 순위가 섞이게 됐으며, 선두로 나선 김현석/원대한조는 의무 피트스탑을 하지 않은 채 지속적인 레이스를 진행해 내고 있었다. 그 뒤를 백승태(GT2), 이대웅(GT2), 정윤호/이상진/민병진(GT2N) 등은 물론 의무 피트를 한 팀과 안한 팀이 섞이게 되면서 경쟁은 좀더 가속화되고 있었다.
29랩째 INGT2에서 경쟁을 하고 있던 백승태와 이대웅이 동시에 의무 피트 스탑을 진행하게 위해 피트로 들어왔으며, 그 사이에 박동섭/강재현/김성필(INGT2N EVO)조가 2위로 올라서면서 순위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루어졌다. 세이프티카가 사라진 후 곧바로 의무 피트 스탑을 했던 계창업/안성진조가 선두로 나선 김현석/원대한조와 2랩 차이로 거리를 보이면서 의무 피트 스탑을 할 경우 선두로 나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34랩째 선두인 김현석/원대한조가 의무 피트 스탑을 위해 피트에 들어섰고, 그 뒤를 김민기(GT2)에 이어 박동섭/강재현/김성필(INGT2N EVO)조가 피트로 들어섰다. 그 사이에 계창업/안성진조가 1위를 탈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피트로 들어간 김현석/원대한조가 빨리 진입을 못한 채 순위를 넘겨주면서 다음 번 2차 의무 피트 스탑을 진행할때 다시 한번 우승에 대한 전략을 진행해야 했다.
선두로 나선 계창업/안성진조는 경쟁을 진행하던 김현석/원대한조가 피트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면서 앞으로 나섰지만 빠른 랩타임 기록인 1분49초859를 보인 김현석/원대한조에 추월 경쟁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계창업/안성진조는 2번째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김현석/원대한조가 선두로 나서게 됐지만 선두 추격전을 펼치는 팀에게 경쟁이 가능할 것 같은 모습으로 다가왔다.
내구레이스의 특징은 마지막에 피니시 라인을 누가 통과하는지에 순위가 결정된다고 할 정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현석/원대한조가 의무 피트스탑을 위해 2위와 거리를 벌려야 했다. 여기에 뒤를 쫓는 계창업/안성진조의 경우 2번의 피트 스탑을 진행했고 1위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마지막 경쟁을 진행했다.
49랩을 소화하고 12분을 남긴 채 선두로 달리던 김현석/원대한조가 2번째 의무 피트스탑을 진행하면서 2위로 달리고 있는 계창업/안성진조가 선두를 제낄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7분 정도 시간이 남은 가운데 김현석/원대한조가 피트로 들어섰지만 계창업/안성진조가 1랩을 앞서면서 1위 경쟁은 굳혀지는 듯 보였다.
결국, 인제 마스터즈 개막전 내구레이스에서는 INGT1에 참가한 계창업/안성진조가 의무 피트스탑을 조율있게 구성하면서 경쟁을 한 김현석/원대한조에 앞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허며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INGT2에 참가한 김우형/김도엽이 1위를 유지했으며, 백승태와 이대웅이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또한, INGT2N EVO의 경우 박동섭/강재현/김성필조, 김형순/최근호/신종규, 남진현/이상호(위드 엔지니어링)이 1, 2, 3위에 오르게 됐다. 이밖에도 INGT3는 강선구/배현호, 나승환이 순위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스즈키 GSX컵 결승(8랩)에서는 오픈 클래스에서 양수용(로터스월드 YPS)이 우승을 차지했고, 황종원(스즈키 영등포 모터챔프), 박기현(MSP 스즈키 성북)이 2, 3위 오르게 됐다. 이와 함께 스톡 클래스에서는 조건희(2UZUKI)가 우승을 차지했고, 안태환(스즈키 영등포 모터챔프), 박창현(로드마스터)이 2,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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