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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슈퍼레이스 3라운드, 슈퍼레이스 KIC 기준 최다 관중 달성

by heemami 2024. 5. 22.

장현진, 올 시즌 2연승 차지...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활성화 협약식 가져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펼쳐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 6000, GT/GT4 클래스, 루벡스 M 클래스)과 래디컬 컵 아시아, 바이크 대회 슈퍼 트로페오가 함께 18~19일까지 개최됐다. 특히, 이번 라운드에서는 1만8,172명 입장으로 슈퍼레이스 KIC 기준 최다 관중을 달성하면서 기대치를 높였다.
 
이번 3라운드는 슈퍼 6000이 단연 주목을 받았으며, 시즌 중 단 한 번 진행되는 피트 스톱 레이스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기존 라운드와 달리 결승 주행거리가 약 60km 늘어났고, 경기 중 타이어 교체 및 급유를 하기 위한 피트 스톱을 의무로 진행했다. 이날 라운드에서 장현진(서한 GP)이 센추리 클럽(대한자동차경주협회 공인 100경기 출전) 가입을 자축하며 2연승을 달성했다.

결승에서 폴 포지션은 박규승(브랜뉴 레이싱)은 예선을 통해 가장 빠른 기록인 2분11초744로 커리어 첫 슈퍼 6000 예선 1위로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김중군(서한 GP)과 장현진(서한 GP)이 초반부터 선두 자리를 위협했으나 잘 지탱해 나갔다. 그 사이 김동은(오네레이싱),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박석찬(브렌뉴 레이싱), 최광빈(원레이싱) 등 중상위권의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지면서 간격을 벌여나갔다.
 
장현진은 15랩에서 출전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르게 피트 스톱을 진행하면서 타이어 교체와 급유를 마쳤고 이 전략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대부분 선수들이 17~20랩에 피트인한 상황을 틈 타 순위를 빠르게 끌어올렸으며, 이와 달리 17랩에서 피트인한 박규승은 주춤한 레이스를 운영하개 됐다. 장현진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21랩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이후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장현진은 이날에만 32포인트를 획득하며 포인트 리더(64포인트)로 올라섰으며, 경기 후 장현진은 “센추리 클럽 가입이 제게 행운으로 다가왔고 부담스럽기는 하다. 일단 이 울컥한 감정을 마음껏 즐기겠다”며, “다음 라운드 핸디캡 웨이트는 100kg는 포디엄에 올라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GT 클래스에서는 박석찬(브랜뉴 레이싱)이 폴투윈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가장 빠르게 달린 박석찬은 결승에서도 단 한 차례도 흔들리지 않으면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정회원(이고 레이싱), 정경훈(비트알앤디)이 순위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총 18,172명 관중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주말 나들이를 왔다. 이는 슈퍼레이스 KIC 기준 최다 관중이며, 지난해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3라운드의 17,441명의 기록을 뛰어넘는 수치다.

한편, 이날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활성화 협약식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영수 CJ 대한통운 대표이사, 우승희 영암군수가 참석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국제자동차경주장 활성화를 통한 전라남도 모터스포츠 저변확대 및 전라남도 관광, 문화 체육산업에 대한 발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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