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준과 엄재웅이 포디움 올라...권형진이 패널티를 받아 아쉬움 보여줘
[사진=박준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이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하 KIC)에서 19일 진행됐다. 국제 경기로 진행된 레드컬컵 아시아 2라운드 결승전은 오랜만에 보는 많은 차량들의 참가가 더 긴장을 하게 만들었다.
12랩으로 진행된 스타트와 함께 유형준이 권형진에 앞서 선두로 나섰으며, 그 뒤를 핸리와 엄재웅 등이 레이스를 이어갔다. 여기에 예선을 펼치지 못하고 특별 출주를 진행한 크리스가 빠르게 앞쪽으로 올라서면서 새롭게 도전장을 낸 드라이버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3랩에 들어서면서 권형진이 스타트 그리드 위반으로 패널티가 발령됐고 유형준을 추월해 선두로 나서면서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여기에 크리스는 벌써 5위로 올라서고 있었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선두권에 들어서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6랩에 들어서면서 빠른 스피드를 보여준 크리스가 유형준을 추월하면서 선두로 달리는 권형진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권형진이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으면서 크리스가 선두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7랩에 들어서면서 권형진이 패널티를 이행하기 위해 파트로 들어섰고 크리스가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뒤를 유형준과 엄재웅이 경쟁을 하면서 따르고 있었으며, 헨리까지도 경쟁에 들어서면서 뜨거운 레이스를 만들고 있었다.
8랩째에 들어서면서 패널티를 받은 권형진이 앞서 있던 아담을 코너에서 가볍게 추월해 나가기 시작했다. 그 앞에 있는 엄재웅과 핸리가 경쟁을 하면서 재미있는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레디컬에 대한 매력을 보여주었다.
결국, 피트에서 출발했던 크리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 뒤를 유형준, 엄재웅이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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