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과 같은 순위...천용민과 이율이 2, 3위로 포디움 올라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단]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이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이하 KIC)에서 19일 진행됐다. 1라운드에 이어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KIC에서 첫 결승 드라이빙을 펼치면서 또 다른 의미를 갖게 했다.
총 8랩으로 펼쳐진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스타트와 함께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이 선두의 자리를 지켜냈으며, 천용민(비앙코웍스)이 2위 김현일(토요타 프리우스)이 그 뒤를 따라붙었다. 2랩에 들어서면서 강창원과 천용민, 김현일, 이율(레드콘 모터스포츠)까지 순위권에 들어서기 위해 경쟁 레이스를 부추기고 있었다.
레이스는 변화가 없이 조용히 이루어졌다. 강창원이 여전히 선두를 지켜나갔고, 그 뒤를 천용민, 이율, 김현일이 선두권을 잡았고,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전현준(비앙코웍스)은 물론 송형진(어퍼스피드)이 예선을 통해 그리드를 뒤쪽으로 밀려나 자리잡고 있었다. 또한,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츠),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팀), 정인승(토요터 프리우스)이 10위권안에 들어서면서 원메이크의 어려움을 주고 있었다.
7랩에 들어서면서 송형진이 앞선 전현준을 추월하기 위해 좌우로 추월을 노리고 있었으며, 선두권에 나선 강창원이 스피드가 줄어들면서 천용민과 이율이 추격전을 펼치면서 경쟁을 이어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 랩에서 강창원이 2위인 천용민에 1초도 안되는 시간 차이로 피니시 라인을 먼저 통과했고 이율도 추격전을 펼치면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특히, 지난 개막전과 같은 순위를 지키면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가 마무리되면서 앞으로 어떤 실력들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었다.
다음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는 6월 15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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