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군과 장현진이 2, 3그리드 차지...160km의 피트스톱 경기 준비 완료
[사진=박준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의 최고 클래스인 슈퍼 6000 3라운드가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1랩=5.615km)에서 18일~19일 진행됐다. 18일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맑은 날 펼쳐지는 긴 코스로 빠른 드라이빙을 펼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쟁은 심하게 일어날 것으로 보였다. 특히, 드라이버들이 새롭게 투입되었고, 선두권들이 웨이트를 무겁게 장착하면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알 수 없었다.
1차 예선(Q1)이 시작되면서 박규승(No.38, 브렌뉴 레이싱)이 선두로 달리고 있었지만 곧바로 최광빈(No.63, 원레이싱)이 2분12초492의 기록으로 선두로 올라섰다. 여기에 빠른 드라이빙을 보여준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이 2분12초441로 기록을 단축하면서 1차 예선에서는 좋은 기록을 보여주었다. 이후 최광빈과 박규승이 안정된 기록이라는 듯이 피트로 들어갔다.
그 뒤를 장현진(No.06, 서한GP, +50kg)과 김중군(No.05, 서한GP, +30kg),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이 10위권에 들어가면서 피트로 들어갔고,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가 빠른 기록을 보이면서 7위로 1차 예선을 마감했다. 이와 함께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정의철(No.04, 서한GP, +70kg), 박석찬(No.03, 브렌뉴 레이싱)까지 10위권안에 들어서면서 2차 예선에 들어섰다.
이와 달리 끝까지 순위를 노리고 있던 강진성(No.98, 원레이싱)은 11위로 2차 예선에 들어서지 못했으며, 아오키 다카유키(No.81, AMC 모터스포츠), 박정준(No.77, 준피티드 레이싱), 김성훈(No.86, AMC 모터스포츠), 임민진(No.8, 원레이싱), 피트(No.11, AMC 모터스포츠), 등도 2차 예선에 오르지 못했다.
예선 2차(Q2)는 10분간 10명의 드라이버들이 경쟁을 하게 됐지만 최광빈의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적기가 발령됐다. 때문에 예선전은 다시 10분간 진행하면서 1차 예선과는 달리 빠른 드라이빙을 펼치게 됐다. 2차 예선에서 박규승이 2분11초744의 기록으로 박석찬과 김중군에 앞서면서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다.
여기에 장현진과 이정우가 4, 5위를 차지했으며, 정의철, 김동은, 황진우, 오한솔이 줄을 이어가고 있었다. 10분의 시간이 지나면서 서킷에 남아있던 드라이버들이 마지막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기 위해 스피드를 높였지만 힘들어 보였다. 이와 달리 최광빈은 2차 예선에서 발생한 차량 문제로 인해 10그리드애서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결국,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3라운드 예선에서는 박규승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으며, 박석찬과 김중군이 2, 3그리드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그 뒤를 이어 장현진이 코스이탈을 하면서 순위를 바꾸지 못한 채 4위를 이정우가 5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 2위를 차지한 박석찬이 Q1 종료 후 파크퍼미 규정 위반이 이루어지면서 Q2 기록 몰수로 10위로 밀려났다. 이를 통해 김중군이 2위로 올라섰고, 장현진이 3위로 결승에 오르게 됐다,
슈퍼레이스 6000 클래스 결승은 19일 오후 3시부터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날서킷에서 160km의 피트스톱 경기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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