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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GT클래스 2라운드 예선서 박선찬이 코스레코드 보여줘

by heemami 2024. 5. 19.

정경훈과 문세은이 2, 3그리드로 잡다...GT4는 김종겸가 송영광이 차지


[사진=박준 기자]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클래스 2라운드가 코리아 인터내셔날 서킷(이하 KIC)에서 18일~19일 진행됐다. 18일에 진행된 예선에서는 맑은 날 펼쳐지는 긴 코스로 인해 결과를 알 수 없을 듯 보여 졌다. 


30분 진행된 GT클래스 예선에서는 GT4 클래스와 같이 주행을 하게 되면서 좀더 힘든 레이스가 되고 있었다. 경기 초반에는 드라이버들이 경쟁을 진행하면서 기록 경신에 힘을 모으고 있었으며, 박석찬(브렌뉴 레이싱)이 2분23초711의 기록으로 GT클래스의 선두로 나섰다. 그 뒤를 나연우(브렌뉴 레이싱)와 고세준(브렌뉴 레이싱)이 이어가고 있었지만 아직까지 GT클래스의 지존으로 불릴 만큼 최강인 정경훈(비트알앤디)이 나오기 전이었다. 

18분이 남은 상태에서 GT4에 출전한 김종겸(한국 콤피티션)이 1위로 올라섰고, 그 뒤를 송영광(오네 레이싱)이 따라붙으면서 빠른 차량의 힘을 보여주었다. 16분을 남긴 상황에서 오랜만에 GT클래스로 돌아 온 정회원(이고레이싱)과 디펜딩 챔피언인 정경훈이 코스에 들어서고 있었다. 주행을 시작한 정회원은 남기문(이레인모터스포트)의 뒤쪽에 올라섰고, 다시 주행을 거듭하면서 순위를 한단계 올렸다.

핸드캡 웨이트를 50kg 얹고 있는 정경훈이 랩타임을 줄이기 위해 레이스를 진행하면서 나연우의 앞쪽인 2위 자리에 들어서면서 선두인 박석찬(2분22초852)을 위협하고 있었다. 정경훈이 다시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서킷 안에 황기가 나오면서 더 빠른 경쟁은 어려워 보였다. 이와 다르게 정회원은 기록을 또 단축하면서 순위를 올리면서 정경훈의 뒤쪽에 서게 됐다.

결국, GT클래스에서는 박석찬이 2분22초852 코스레코드를 기록하면서 폴 포지션을 잡았으며, 그 뒤를 정경훈과 함께 마지막랩에서 정회원의 기록을 넘어선 문세은이 따라가게 됐다. GT4 클래스에서는 김종겸이 송영광에 앞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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