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준 기자, JP.WORKS]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3라운드가 1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 썸머 나이트 레이스의 첫 경기가 진행된다. 올해에는 인제 스피디움에 이어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거쳐 다시 인제 스피드움에서 3번의 나이트 레이스를 펼치게 되면서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특히,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이하 6000 클래스)의 경우 이번 3라운드는 지난해와 달리 야간 레이스에서도 156.32km의 장거리 주행과 의무 피트스톱이 진행되기 때문에 볼거리가 많아지고 있다. 때문에 전날 연습경기에서 팀들은 의무 피트스톱에 대한 연습과 함께 야간 레이스에 대한 준비를 하면서 긴장감을 더욱 갖게 만들었다.
슈퍼 6000 클래스의 첫 번째 예선(Q1)이 15분간 진행되면서 노동기(No.19, 금호 SLM)와 이창욱(No.24, 금호 SLM)이 1분36초441과 1분36초655의 기록으로 선두권을 잡으면서 빠르게 Q1 레이스를 마감했다. 그 뒤를 장현진(No.01, 서한GP), 박규승(No.38, 브렌뉴 레이싱, +50kg),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최광빈(No.63, 원레이싱), 헨쟌 료마(No.17, 브랜뉴 레이싱),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 김중군(No.05, 서한GP, +40kg), 정의철(No.04, 서한GP)이 따르고 있었다.
여기에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 +30kg),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이 마지막까지 10위권 안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했지만 10위로 Q2에 들어간 정의철과 기록을 단축하지 못한 채 아쉬운 나이트 레이스를 들어가야 됐다. 이와 함께 박정준(No.77, 준피티드 레이싱), 김무진(No.07, 원레이싱), 임민진(No.08, 원레이싱)도 Q2에 들어가지 못하고 후미그룹으로 결승전에 참가하게 되면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10간 펼쳐진 예선 두번째(Q2) 레이스에서는 10대의 차량이 참가해 결승전 그리드를 향한 최종 경쟁이 진행되고 있었다. Q2 초반에는 김동은이 1분45초497의 기록으로 선두를 차지했지만 장현진이 기록을 단축했고, 다시 황진우, 헨쟌 료마가 1분36초795의 기록으로 예선 1위로 올라서고 있었다. 이후 Q1에서 선두를 잡았던 드라이버들이 서킷에 진출하면서 흐름은 완벽하게 돌아서고 있었다.
여기에 각 경기장이 베스트 코스 랩을 기록하고 있는 이창욱이 1분35초723의 기록으로 선두로 올라서면서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알렸다. 그 뒤를 노동기(1부36초012)와 장현진(1분36초763)이 따라가고 있었고 헨쟌 료마와 황진우도 선두권에 들어섰다. 또한, 박규승과 함께 전날 연습주행에서 사고가 났던 최광빈, 김중군, 정의철, 김동은이 순위를 이어가면서 결승전에서 경쟁을 펼치게 됐다.
슈퍼레이스 3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은 14일 오후 9시 25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