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일본 스즈카 그랑프리 예선전페라리 필립 메사 폴 포지션 차지
F1 일본 그랑프리 예선전에서 페라리 필립 메사가 폴 포지션을 차지한 가운데 마감했다.
F1 17라운드 경기로 개최된 일본 GP가 7일 예선전을 가졌다. 총 3번의 베스트 랩 타임으로 결정되는 예선에서 메사는 같은 팀의 마이클 슈마허가 보여준 1분29초711을 앞지른 1분29초711의 기록으로 결승전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메사는 마지막까지 마이클 슈마허와 마일드세븐 르노 F1팀의 페르난도 알론소에 뒤진 기록을 보였지만 예선 시간이 임박한 가운데 전력을 다해 결승전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처음에 접전은 마이클 슈마허와 알론소가 펼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외로 페라리 머신들이 강세를 펼쳤고 여기에 토요타팀의 랄프 슈마허와 야노 투룰리가 강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알론소와 팀의 동료인 지안카롤로 피지겔라도 시간을 단축하며, 상위권에 오르기 위한 전략을 구사했지만 페라리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듯 보였다.
결국 예선에서는 페라리의 듀엣인 메사와 마이클 슈마허가 폴 포지션과 2그리드를 차지했고 3그리드는 랄프 슈마허, 4그리드는 투룰리가 올라섰다. 마이클 슈마허와 드라이버 챔피언 십을 경쟁하고 있는 알론소는 1분30초371의 기록으로 5그리드에 머물렀고 피지겔라도 6그리드에 올라서는데 그치고 말았다. 그 뒤를 혼다의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르첼로가 7, 8그리드에 포진했다.
올 시즌 불운을 겪고 있는 맥라렌의 키미 라이코넨은 예선 2차전에서 11위에 머물면서 최종 예선 10위에 들지 못해 상위권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됐다. 라이코넨은 2005년 시즌 스즈카 서킷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가장 빠른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알론소도 후반 부진을 떨치지 못한 채 5그리드에 머물면서 결승전에 최상의 드라이빙으로 2위 이상을 차지해야만 자력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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