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전기차와 아웃도어 라이프를 동시에 갖춘 SUV HYUNDAI KONA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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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인 코나 일렉트릭 모델은 통합전력제어장치와 일체화된 고효율 일체형 모터시스템, 수냉식 배터리 냉각시스템으로 구현된 고효율 및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리튬이온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로 총 368km의 주행거리를 보여주며,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m)의 힘을 갖추었다.
[사진/더아이오토] 순수전기차는 갖고 싶기는 하지만 부족하게 느껴지는 여러 가지로 인해 선택의 폭은 좁아졌다. 특히, 짧은 주행거리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한번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순수전기차들이 출시된 후 관심은 높아졌다. 여기에 충전시간이 줄어드는 것도 사전 계약 완료가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됐으며, 실용성을 높인 코나 EV도 SUV와 전기차의 특징만을 담아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나는 순수전기차로 변화를 추구했고, 실용성과 경제성이 결합된 모델로 완성돼 시장에서 기존 순수전기차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달해 주고 있다. 특히, 코나가 월드 프리미어를 소개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SUV를 공개했다. 아이오닉으로 쌓아온 전동화 리더십을 이어 나갈 코나 일렉트릭의 혁신적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연출함으로써 코나가 지닌 매력을 몰입감 있게 풀어냈다.
현대 코나의 명칭은 휴양지 이름을 따는 현대차의 특징에 따라 미국 하와이에 있는 지역으로 커피 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코나에서 중심으로 다루고 있는 생각은 젊음이다. 단지 나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가치관을 실현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건전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마트한 챌린저를 지향하는 젊은 감성을 가진 이들을 주 고객으로 삼아 디자인됐다.
코나를 통해 기존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깨고 한 단계 높은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시장을 이끌어 왔다. 또한, 차급을 뛰어넘는 최고 수준의 상품 경쟁력 등이 특징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니즈를 반영해 놓고 있다. 여기에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라인업이 소형 SUV이고 전기차도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STYLE/심플하게 다듬어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만들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젊은 감각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고 공격적인 디자인 캐릭터로 강인한 느낌을 강조했다. 라인업에 추가된 코나 EV는 이런 미래 차량에 대한 성격도 실용적인 부분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
코나 일렉트릭의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355X1,825X1,580, 휠베이스 2,660mm로 컴팩트 SUV의 성격을 갖추어 놓았다. 프런트 디자인은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와 조화를 이뤄 마치 미래에서 온 자동차 같은 느낌을 준다. 수평형 LED 램프는 포지셔닝 램프와 주간 주행등(DRL)을 단절감 없이 하나의 라인으로 통합해 점등 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해주는 차세대 시그니처 라이팅 디자인이다.
사이드는 캐릭터라인을 통한 역동적이고 날렵한 실루엣 이미지는 물론,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이 마련됐다. 여기에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 달성에 주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리어는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으로 강조된 스포티함 등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대담하고 와이드한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공간은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통합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만들어지면서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했다. 또한, 전방 시계를 확보해주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해주는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물론 스티어링 휠로 옮겨간 전자식 변속 레버(컬럼타입)가 장착돼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깔끔히 정돈된 콘솔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해 실내 수납공간을 고려해 디자인된 무드조명이 자리하고 있다. 2열 플랫 플로어 등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DRIVING/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까지 더한 순수전기차의 탄생
시승차인 코나 일렉트릭 모델은 통합전력제어장치와 일체화된 고효율 일체형 모터시스템, 수냉식 배터리 냉각시스템으로 구현된 고효율 및 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됐다. 코나 일렉트릭은 리튬이온은 64.8kWh 배터리를 장착해 417km에 달하는 동급 최고 수준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갖췄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롱레인지 모델로 총 368km의 주행거리를 보여주며,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m)의 힘을 갖추었다.
시승을 위해 운전석에 앉으면 소형 SUV의 넉넉함에 직선 라인을 추가되면서 전기차의 세련된 스타일이 결합된 모습을 인지할 수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차체는 아무런 진동도 없이 계기판이 들어오고 곧바로 달릴 준비가 돼 있다는 사인이 시야에 들어온다. 전기차는 편안하게 운전하기 위한 모델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라는 것은 그만큼 고속 주행을 하면 전기 소모율이 커 주행가능 거리가 짧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컬럼식 전자식 변속 레버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전기차의 출발을 알리 듯 즉답식이 어울릴 정도로 빠르게 반응을 해온다. 시내 주행에 들어서면 시승차는 여느 모델과 다름없는 편안한 드라이빙을 이어가고 아직 여름철이 들어서기 전이지만 에어컨을 켰음에도 주행가능 거리는 항상 여유로움을 보여주었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속도를 낮추면 에너지 회생제동시스템이 작동하면서 전기를 충전해 준다.
고속 주행에 들어서며 조금은 걱정이 된다. 순수전기차로 고속 주행을 하면 주행 가능한 거리가 뚝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었지만 시승차는 달랐다. 가속페달을 꾹 밟자 빠른 응답력으로 스피드를 올린 시승차는 밖에서 들려오는 조용한 노면 소리만이 귓가에 스칠 뿐 정숙성은 기대치 이상이다. 특히, 속도가 100km를 넘어섰음에도 계기판에 제시된 주행거리는 회생제동과 결합되면서 순수전기차의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함을 떨쳐버리도록 한다.
좀더 가속을 하면 시승차는 스피드를 빠르게 올리고 스티어링 휠에 구성된 패들 시트프로 조절되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조절하면 감속시 전기에너지는 빠르게 충전된다. 전기차들은 무겁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지 않다라는 말을 하지만 주행에서 느낀 승차감은 나쁘지 않다. 단단한 하체로 인해 빠르게 요철을 넘어설 때 가끔씩 노면 충격이 오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는 편안함을 유지해 준다. 여기에 다양한 안전장치들은 더욱 편안함을 전달해 온다.
고속주행 중에 갑작스럽게 나타난 차량으로 인해 급하게 핸들링을 진행해도 적용된 안전 시스템과 어우러지면서 시승자에게 믿음을 준다. 스피드를 줄이지 않고 주행을 하던 중 차체가 차선을 벗어나자 차로 유지보조 시스템이 자동으로 개입을 해 차선을 벗어나지 않도록 한다. 특히, 동시에 작동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 장치는 자율주행을 원활하게 해 주면서 앞으로 기대되는 모델임을 제시해 준다.
사실, 이런 전기시스템이 탑재된 모델들의 경우 일반 차량과 달리 탄성주행, 혹은 관성주행이라는 부분이 중요하며, 드라이빙 상태에 따라 주행가능 거리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시승차인 코나 EV는 이런 에너지 자가 충전 시스템까지도 효율적으로 다듬어 놓은 듯 주행 중에도 여유로움을 연속 갖도록 해 준다. 고속도로를 벗어나 코너가 많은 도로를 주행하지만 낮은 차체를 갖추고 있는 시승차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여기에 코너링이 많은 구간을 지나면서 찾아오는 차체의 흐름은 이 정도 안전하게 주행을 이어가도 될지에 대해 알려 온다. 여기에 언덕에서 파워가 약하기 때문에 시승이 힘들다는 생각을 버리고 강하게 밀어붙이는 능력은 여느 세단들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안정된 스타일을 보여준다.
가속페달을 밟으면 가솔린 엔진 이상으로 힘을 내놓으면서 전기차는 부족하지 않은 파워를 만들었고, 시승자에게도 힘이 부족하지 않음을 알려 온다. 속도를 낮추고 다시 가속을 해도 흔들림이 없는 차체는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해 오면서 많이 달라지고 있는 순수전기차를 느끼도록 했다. 어쩌면 순수전기차들이 보여주는 능력은 이미 내연기관을 넘어섰기 때문에 좀더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끄집어 내고 있다.
코나 일렉트릭을 시승하면서 재미있는 상황이 만들어 졌다. 가속페달의 능력에 따라 맞이해주는 스피드,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다가오는 회생제동능력은 전기차에 대한 인지도를 점점 높이고 있다. 아마 코나 일렉트릭과 같은 모델이 늘어나고 있다면 앞으로 전기차에 대한 선택이 많아 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전기차로도 가고자 하는 곳은 모두 갈 수 있음을 알리다
[제원표]
현대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전장×전폭×전고(mm) 4,355X1,825X1,580
휠베이스(mm) 2,660
트레드 전/후(mm) 1,589/1,602
배터리종류/용량(kWh)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64.8
최고출력(Kw/ps) 150/204
최대토크(Nm) 255.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180
1회 충전 주행거리(km) 368(도심/395, 고속도로/335)
복합연비(km/kWh) 4.8(도심/5.2, 고속도로/4.4)
CO2배출량(g/km) 0
구동형식/변속기 FF/컬럼 시프트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45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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