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물류 산업 브랜드들, 슈퍼레이스와 스폰서십으로 마케팅 효과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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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 전쟁이 뜨겁다. 에너제틱하고 도전적인 스포츠 고유의 특성을 브랜드에 자연스럽게 녹여내기에 매력적이기 때문이다. 자동차 물류 부문 기업들은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 중 슈퍼레이스를 주목하고 있다. 올 시즌 슈퍼레이스는 한 층 더 성장했다. 이와 동시에 슈퍼레이스와 손잡은 파트너들도 더 많은 고객들을 만났다. 올해 현장 방문객 13만 여 명(13만5,224명)을 포함해, TV 및 디지털 중계까지 더하면 경기당 평균 47만 명(47만1,664명)에게 브랜드가 노출됐다.
각 브랜드들은 슈퍼레이스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킷 내 브랜딩을 통해 TV, 온라인 중계로 노출하기도 하며, 현장 컨벤션존에 홍보 부스를 열어 잠재적 고객을 만나기도 한다. 나아가서는 대회에 직접 참여해 자사 기술력을 뽐내는 기회의 장으로도 활용한다.
슈퍼레이스와 가장 오랜 연을 맺고 있는 브랜드는 CJ대한통운이다. 올해로 벌써 8년째다. 슈퍼레이스의 빠르고 정확한 이미지가 물류업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모터스포츠 대중화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매 라운드 고객 접점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현장에서 선보인 오네(O-NE) 트럭 퍼레이드는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토요타 코리아 역시 지난 2020년 슈퍼 6000 클래스 레이싱카의 카울 스폰서 참여를 시작으로 슈퍼레이스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홍보 부스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와 만나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이외에도 토요타 GR 레이싱 클래스를 열어 차량 구매 고객을 슈퍼레이스 현장으로 초청해 모터스포츠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토요타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슈퍼 6000은 토요타 고객 참가 프로그램, 특별 홍보 부스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토요타 브랜드의 GAZOO 레이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며, "토요타는 앞으로도 슈퍼레이스와 함께 토요타 팬 그리고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체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슈퍼레이스와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자사 고객에게 레이싱 스피릿 기반의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자사 클럽인 AMG 플레이그라운드 멤버 대상 나이트 레이스 투어는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외에도 롯데렌터카가 오피셜 차량으로 참여해 슈퍼레이스 고객들을 만났다.
HD현대오일뱅크, 사일룬 타이어, 넥센 타이어, HSD는 슈퍼레이스를 통해 우수한 자사 기술력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 카젠을 전 클래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고 있다. 고성능 차량에는 고옥탄가의 휘발유가 필요한데, HD현대오일뱅크의 고급유가 맞춤형 제품인 것이다. 더해서 대중들의 고성능 차량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고급유 시장의 확대도 예상되는데, HD현대오일뱅크는 모터스포츠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슈퍼 6000 피트 스톱 레이스의 급유 장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사일룬 타이어는 GT 클래스 오피셜 타이어로, 넥센 타이어는 M 클래스 오피셜 타이어로 활약 중이다. GT 클래스의 경우에는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베스트 랩타임이 약 3초 가까이 당겨지기도 했다. 물론 노면 온도, 타이어 크기 등 여러 요인 고려가 필요하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긍정적인 기록이다. 이외에도 기술 파트너 HSD는 슈퍼 6000에 서스펜션을 제공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한편,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슈퍼레이스는 내년 시즌에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다채로운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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