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라운드에서 1, 2위를 차지하며 디펜딩 챔피언의 무서움 보여줘
2024시즌 F1 월드챔피언십(이하 F1) 개막전에서 레드불 레이싱이 원투피니시로 지난 시즌에 이어 우승을 이어가면서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이어가게 됐다. 이날 맥스 베르스테판은 지난 시즌에 이어 F1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1랩=5,412㎞, 총 57랩)에서 1시간 31분 44초 742의 기록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우승을 차지한 레드불 레이싱 베르스테판은 지난 2023 시즌까지 3년연속 챔피언을 차지하면서 또 한번의 챔피언에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올 시즌도 챔피언을 이야기하기 힘들지만 지난 시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만으로 4연패를 차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을 낳고 있다.
예선을 통해 폴포지션을 차지한 베르스테판은 스타트와 함께 선두로 나섰으며, 끝까지 선두를 지키면서 2024 시즌을 산뜻하게 첫 승을 거머쥐게 됐다. 여기에 베르스테판은 가장 빠른 랩타임 기록인 패스트 랩 타임까지 차지하면서 지난 시즌 바레인 GP에 이어 우승으로 2연승을 올렸으며, 통산 55승째를 차지하게 됐다.
또한, 베르스테판은 2위로 라인을 통과한 레드불 레이싱 팀 동료인 세르지오 페레즈와 22초 차이를 보여주었고, 3위를 차지한 페라리팀 카를로스 사인츠 주니어와 거리를 보이면서 여유를 보였다. 이와 달리 레드불 레이싱의 경쟁 상대인 페라리팀의 샤를 르클레르는 순위 안에 들지 못했고,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메르세데스팀 조지 러셀도 차량 트러블로 리타이어했다.
결국, 개막전 경기는 베르스테판과 페레즈가 1, 2위를 차지했고, 사인츠 쥬니어가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그 뒤를 샤를 르클레르, 조지 러셀, 랜드 노리스, 루이스 해밀턴, 오스카 피어스트리, 페르난도 알론소, 랜스 스트롤이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며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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