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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외

F1 사우디아라비아 GP, 다시 이어진 베르스테판의 연승

by heemami 2024. 3. 12.

시즌 두번째 경기서 두번째 폴 투 윈으로 초반 경기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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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불] 레드불 레이싱팀 맥스 베르스테판이 F1 2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 GP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순조로운 시즌을 이끌고 있다. 베르스테판은 1라운드 바레인 GP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GP에서도 폴 투 윈으로 연속 2연승을 거머쥐면서 3연승 챔피언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베르스테판은 지난 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제다 코니쉬 서킷(1랩=6.174㎞, 총 50랩)에서 펼쳐진 F1 2라운드 경기에서 1시간20분43초27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면서 우승에 목마른 챔피언의 성격을 알렸다. 특히, 베르스테판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GP우승으로 F1 통산 56승째를 올리면서 더 이상 라이벌이 없음을 제시했다.

 
여기에 레드불 레이싱 팀 동료인 세르지오 페레즈가 13초643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페라리팀 샤를 르클레르가 차지하면서 포디움에 올랐다. 특히, 샤를 르클레르는 지난 1라운드에서 차량 문제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지만 이번 라운드 경기에서는 예선에서 2위를 하면서 기대를 높였지만 초반부터 페레즈의 견재를 받으면서 질주했지만 4랩에 들어서면서 자리를 내주어야 했다.

 
여기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팀)가 출발과 함께 앞쪽에 위치한 페르난도 알론소(에스턴 마틴 아람코)를 추월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후 9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랜스 스트롤(에스턴 마틴 아람코)은 코너를 스치면서 차체 컨트롤을 잃고 베리어에 부딪히고 리타이어 했다. 사고 차량에 대한 정리가 이루어지면서 다른 차량들은 피트인을 하면서 경쟁은 다시 시작되고 있었다.

 
다시 이어진 레이스에서 베르스테판이 선두를 지켜나갔고 팀 동료인 페레즈가 뒤쪽의 차량들을 커버하면서 팀 플레이를 진행해 나갔고 이로 인해 페레즈가 패널티를 받기도 했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페라리팀 카롤로스 사인츠가 수술을 하게되면서 F1 데뷔전을 치른 리저브 드라이버 영국 출신 18세 드라이버 올리버 베어먼은 7위에 오르며 포인트 6점을 기록하면서 성공적인 데뷔전이 됐다. 

 
결국, F1 2라운드에서는 베르스테판과 페레즈가 1, 2위를 차지했고, 샤를 르클레르가 3위로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그 뒤를 오스카 피아스트리, 알론소, 조지 러셀, 베어먼, 란도 노리스, 루이스 해밀턴, 니코 휼켄버그가 순위에 오르면서 포인트를 가져가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GP에서 우승을 차지한 베르스테판은 시즌 2연승을 올리면서 드라이버 포인트에서 2연승을 따낸 페르스타펀이 드라이버 랭킹 포인트 51점을 쌓아 선두로 나섰고, 그 뒤를 2경기 2위를 차지한 페레즈가 36점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2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3위에 오른 샤를 르클레르가 28점으로 추격을 하고 있다.

 
다음 F1 3라운드는 3월 22일~24일까지 호주 멜버른 알보트 파크 서킷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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