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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내

현대 N페스티벌 아반떼 N컵 N1 클래스서 김규민 우승

by heemami 2024. 5. 14.

따라잡을 수 없는 우승자....신우진과 강병휘가 포디움 차지


[사진=박준 기자, J.P.WORK] 현대 N 페스티벌 2라운드가 5월 11일~12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편 코스에서 진행됐다. 더블 라운드의 첫번째를 마친 후 두번째 경기를 12일에 진행하게 됐다. 전날 경기에서 김영찬(DCT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동섭(이레이싱 비테쎄)과 강동우(MSS)가 포디움에 오르면서 클래스 경쟁을 가속하게 됐다. 

두번째 레이스를 위해 오전에 예선을 통해 폴 포지션을 잡은 김규민(DCT 레이싱)에 이어 신우진(서한 GP), 김영찬, 장준호(서한 GP), 김세욱(팀 KERS), 전태연(이레이싱 비테쎄) 등이 선두권에 서 있었다. 여기에 추성택(이레이싱 비테쎄), 강동우, 이정웅(이레이싱 비테쎄), 강병휘(ZIC United), 박동섭 등 우승을 노리는 드라이버들이 10위권에 자리잡으면서 긴장을 풀 수 없도록 했다.

총 16랩으로 치러지는 레이스의 경우 풀 코스가 아니라 단축된 코스로 1랩이 2.538km에서 겨루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에게는 생소한 서킷에서 어려운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스타트가 진행되고 핸드캡 웨이트가 30kg을 적용하고 있는 김규민이 앞으로 달려나가면서 신우진과 김영찬(+70kg), 장준호가 나란히 순위를 지키면서 레이스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동섭은 팀 동료와 추돌이 발생하면서 차량이 코스밖에 멈춰서게 됐다.

3랩째에 접어들면서 황색기가 나오면서 추월을 하지 못하는 구간이 발생했고, 차량들에게는 힘들 것으로 보였다. 이후, 장준호가 김영찬을 추월하기 위해 추월을 진행하면서 어려움을 갖게 됐고 차량에 문제가 발생한 듯 힘든 주행이 이어졌다. 다시 진행된 레이스에서 장준호를 추월해 전태연과 김세욱, 추성택 등이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선두권에 들어서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8랩에 들어선 후 순위를 끌어올린 김세욱과 추성택, 강병휘가 경쟁을 진행했고, 추월을 노리던 추성택이 김새욱의 안쪽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추성택이 김세욱의 공간을 통해 추월을 하면서 순위를 올렸고, 그 사이에 강병휘도 따라서 추월을 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추성택과 강병휘가 순위 경쟁을 하기 시작했고, 김세욱도 차량 범퍼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스피드가 줄어들었고, 송하림(금호 SLM)과 강동우에게도 추월당했다.

스피드를 올린 강병휘는 앞선 추성택을 추월하면서 앞선 전태연에 다가서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14랩째에 들어서면서 김규민은 2위인 신우진과 10초 이상 거리를 벌리면서 우승이 확정적으로 보였고, 3위로 달리고 있는 김영찬도 스피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 사이에 강병휘가 앞선 전태연을 추월하며 순위를 끌어 올리는데 성공하며 마지막 랩에 들어섰다.

하지만 3위를 달리던 김영찬의 차량이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문제가 발생한 듯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뒤쪽에 달려오던 강병휘는 물론 후미 주자들에게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김규민이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면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고, 신우진과 10그리드에서 출발해 3위를 차지한 강병휘가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N1 클럽 부분에서는 전태연, 추성택, 김세욱이 들어오면서 포디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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