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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국외

[interview]토요다 아키오 회장, 자동차에 대한 진정성 보여줘

by heemami 2024. 5. 30.
브랜드 중심에서 이끌고, 모터스포츠를 통해 성능을 높이다

누구보다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동차 메이커의 회장이 있다. 68세의 나이에도 드라이버로 경기에 참가할 정도라면 브랜드 회장을 떠나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런 사람이 토요타 자동차를 이끌어 왔고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다. 특히, 내연기관을 사랑하는 인물 중 하나로 떠오른 아키오 회장은 루키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으며, 레이싱 드라이버로 모리조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하고 있다.
 
이번 슈퍼 다이큐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 ST-Q에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액체수소를 연료로 적용한 GR 코롤라를 투입해 직접 도전하고 있다. 특히, 더 나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통해 WRC, 르망 24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봉에는 토요다 아키오가 서있다. 레이스 임하는 드라이버로 서킷에 들어가기 전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회장)를 만났다.

누구보다 모터스포츠를 사랑하는 자동차 메이커의 회장이 있다. 68세의 나이에도 드라이버로 경기에 참가할 정도라면 브랜드 회장을 떠나 정말 멋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로 그런 사람이 토요타 자동차를 이끌어 왔고 10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다. 특히, 내연기관을 사랑하는 인물 중 하나로 떠오른 아키오 회장은 루키 레이싱팀을 이끌고 있으며, 레이싱 드라이버로 모리조라는 이름으로 출전을 하고 있다.
 
이번 슈퍼 다이큐 후지 24시간 내구레이스 ST-Q에 지난 2023년 세계 최초로 액체수소를 연료로 적용한 GR 코롤라를 투입해 직접 도전하고 있다. 특히, 더 나은 자동차 만들기를 위해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통해 WRC, 르망 24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레이스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진행하고 있으며, 선봉에는 토요다 아키오가 서있다. 레이스 임하는 드라이버로 서킷에 들어가기 전 모리조(토요다 아키오 회장)를 만났다.

 
Q : 와쿠도키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토요다 아키오 : 와쿠도키는 운전을 더 즐겁게 하는 것, 자동차를 더 즐겁게 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모빌리티의 미래로 이어질 것이기에 토요타는 기본적으로 차량을 만드는 회사이지만 자동차가 모빌리티를 넘어 이모셔널한 존재로 남기를 바란다. 특히, 자동차가 애착이 가는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Q : 경기에 직접 출전하셨는데 컨디션이 어떤가요?
토요다 아키오 : 지금 68세이니까요.나이로 봤을 때는 쉽지 않지만 스타트 드라이버를 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를 접한 것으로 보면 아직도 젊은 드라이버와 같은 마음으로 레이스에 들어가고 있다.

 
Q. 토요타가 수소 자동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을 보고 왔다. 특히, 현대와 토요타만 수소연료에 대해 집중하고 있는데 현재 토요타가 수소차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토요다 아키오 :  토요타는 수소에만 집중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글로벌하게 풀 라인업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으며, 모든 선택지를 준비하려고 하는 회사라고 이해해 주었으면 한다. 세상에는 전기자동차와 비교해 다른 선택사항이라고 보기 쉽지만 고객이나 시장이 어느 쪽을 선택할지, 브랜드에서는 선택사항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의 적은 탄소이며, 빠르게 CO2를 줄이고자 도전해 가는 것이 중요하고 이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식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 

 
참고로 여기 팀 피트도 수소를 활용하고 있고, 보통 이런 피트는 소음이 많은데 여기는 다른 피트보다 조용하다. 지난 3년간 미라이 자동차를 통해 전원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소가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는가 하면 일반 가정의 1년치 전력이 미라이로부터 공급되고 일반 가정의 3년치 수소를 통해 CO2 삭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금 레이스의 장소에서 진행되는 것을 보고, 나도 그렇게 해야 겠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한 움직임이 일본뿐만 아니라 아시아나 전 세계로 퍼지면 좋다고 생각한다.



Q : 토요타에 있어서 레이싱은 어떤 의미인가? 개인적인 목표나 계획이 있는가?
 
토요다 아키오 : 토요타 사장이 되고 나서 세상에 계속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더 좋은 차량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좋은 차량을 만들려고 하는 동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자동차는 일반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모터스포츠 즉 서킷을 차량을 달릴 수 있는 차량의 두가지 길이 있다. 모터스포츠 차량을 기반으로 좋은 차량을 만들기 위한 일을 하고 있고 제가 여기서 하고 있는 활동은 이러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Q : 모리조 상으로써의 올해 포부는 무엇인지요?
 
토요다 아키오 :  자동차 팬을 늘리는 것이 가장 큰 포부이다. 저는 운전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오래 운전을 계속할 수 있는 나로 남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의미이기도 하고 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Q : 모터스포츠도 중요하지만 차량을 많이 판매를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좋은 실적을 보여 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첨단 기술의 변화에서 토요타는 뒤지고 있는 것 같다. 토요타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토요다 아키오 : 우리가 뒤쳐져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고객이 판단하는 것이다. 결국에는 상품에 대해서는 시장과 고객이 판단하고 결정하는 것이다. 뒤쳐져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그렇게 판단하고 있는 것이고 앞서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도 있다. 앞서 있느냐 뒤쳐져 있느냐 라고 하는 논의 보다는 “이 차 참 좋은 차다!”라는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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