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한 듯 앞에 다가온 플래그십 럭셔리 SUV 시작, HYUNDAI PALISADE 3.8 GDI
유저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수입 대형 SUV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나선 후 후발 주자가 아닌 경쟁 대상으로 충분한 모델이 됐다. 첫 출발부터 남달랐던 팰리세이드는 수입 브랜드들이 대처할 수 있는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었고 럭셔리 SUV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에 시승한 팰리세이드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오너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주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현대 팰리세이드는 지난 18년 11월 선보인 현대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의 첫 부분변경 모델로 좀더 럭셔리한 스타일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가하면서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한 모델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된 상품성을 갖췄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출시와 함께 소형 코나에 이어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에 이은 모델로 완성됐고, 럭셔리 SUV를 고대하던 오너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팰리세이드가 포진하게 되는 시장은 최근 SUV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속에서 유독 대형 SUV는 수입차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었고, 국내 대형 SUV는 기아 모하비, 쌍용 G4 렉스턴 등이 경쟁을 유지했지만 그렇게 크지 않은 시장 규모로 인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시장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출시와 함께 소형 코나에 이어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에 이은 모델로 완성됐고, 럭셔리 SUV를 고대하던 오너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팰리세이드가 포진하게 되는 시장은 최근 SUV의 시장 점유율 상승 속에서 유독 대형 SUV는 수입차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었고, 국내 대형 SUV는 기아 모하비, 쌍용 G4 렉스턴 등이 경쟁을 유지했지만 그렇게 크지 않은 시장 규모로 인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시장이기도 했다.
수요는 크지 않지만 놓쳐서는 안될 시장이기도 한 대형 SUV 모델들에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 이전에도 시장에 투입된 모델들은 있었다. 지난 2001년 출시된 테라칸, 2006년 출시된 베라크루즈 등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해 왔지만 그저 명맥만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수입 플래그십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급화를 추진하면서 경쟁을 이어왔고, 더 뉴 팰리세이드는 경쟁을 마무리하는 차종으로 자리잡았다.
팰리세이드는 차명도 미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을 정도로 고급성을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 현대차는 SUV의 다양화를 추구하는데 성공했고, 팰리세이드를 통해 비즈니스와 레저라는 두가지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적의 모델 라인업이 완성됐다.
STYLE
플래그십 SUV, 부드러움 속 럭셔리함을 갖추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하는 외관을 완성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55X1,975X1,750, 휠베이스 2,900mm로 5m에 가까운 전장을 통해 큼직한 대형 SUV의 넉넉한 공간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프런트는 입체감 있는 디테일로 웅장함을 살린 매쉬타입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더 넓어 졌으며,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주간주행등(DRL)까지 연결돼 럭셔리한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했고, 강한 이미지의 보닛 디자인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함을 내세웠다.
프런트는 입체감 있는 디테일로 웅장함을 살린 매쉬타입의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이 더 넓어 졌으며,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주간주행등(DRL)까지 연결돼 럭셔리한 느낌을 만들어 내고 있다. 또한,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커 보이게 했고, 강한 이미지의 보닛 디자인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함을 내세웠다.
사이드는 입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 강렬한 캐릭터 라인, 굵직한 볼륨을 강조한 휠아치, 후측방 시야감을 높인 플래그 타입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적용해 역동성이 강조됐다. 여기에 15mm 길어진 전장이 늘어난 전면부 오버행과 함께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 20인치의 알로이 휠에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성을 뒀다. 루프에서 파노라믹 리어 글래스로 이어지면서 직각으로 떨어져 내려 대담한 인상뿐아니라 후석 탑승자에게 넓고 편안한 거주성을 제공한다.
리어는 넓고 안정된 자세를 기본으로 프런트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미등 점등시 리어 가니쉬 램프가 점등되어 선보이는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C필러부터 연결되는 느낌의 파노라믹 글라스가 넓은 실내 공간성을 확보하도록 해 주고 있다. 또한, 안정감 있고 넓어진 스키드 플레이트와 트레일러 히치 덮개로 마무리하면서 차체 안정감을 더 했다.
실내공간은 하이테크 감성을 강화하고 수평형의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고객의 이용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SUV의 강인한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
우선, 플로어 콘솔의 위치를 높인 브릿지 타입 하이콘솔과 전자식 변속버튼(SBW)을 통해 운전시 안정감을 제공하고 크래쉬패드 및 콘솔에 인조가죽, 우드패턴 가니쉬를 적용하는 등 내장 디자인의 고급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하고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 기능을 터치 방식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실용성을 더했다. 메인패드는 볼륨감을 높여 입체적인 느낌을 주고 크래시패드에 새로 적용된 무드라이트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얇고 길게 연결된 에어벤트와 더불어 고급감을 높였으며, 고해상도의 7인치 컬러 LCD로 구현한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구현해 럭셔리함을 높였다.
DRIVING
개성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 럭셔리 SUV의 시작
시승을 진행한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3.8 V6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변속 버튼(SBW)으로 구성된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조율됐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35Nm의 힘을 갖추었고, 공인 연비도 8.5km/l로 현대차 플래그십 SUV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특히,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시승차의 경우 이전 모델과 같지만 조금은 더 산뜻한 분위기가 나는 듯했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대형 SUV의 여유로움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편안하다는 생각이 몸으로 느끼도록 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에서 시원스러운 V6 엔진이 내놓는 차체의 배기음이 들려오면서 성능을 인지하게 해 준다. 특히,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이 빠르게 상승해 주면서 시승차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표현을 제시해 준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대형 SUV의 여유로움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편안하다는 생각이 몸으로 느끼도록 한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가솔린 엔진에서 시원스러운 V6 엔진이 내놓는 차체의 배기음이 들려오면서 성능을 인지하게 해 준다. 특히,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이 빠르게 상승해 주면서 시승차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표현을 제시해 준다.
버튼식 기어를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시원스러운 동력성능을 빠르게 받아들이며, 2톤에 가까운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든다. 시내주행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대형 SUV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빠른 응답력을 보여오고 곳곳에 위치한 요철을 넘어가도 단단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이 가볍게 받아주면서 편안한 움직임을 진행해 준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 일반 도로와 달리 시승차는 좀더 가벼운 몸놀림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으로 사로잡는다. 시승차의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디지털 방식으로 구성된 rpm 게이지가 빠르게 올라서며, 다이내믹한 성격을 앞에 내세우고 질주를 시작한다. 8단 변속기가 적용된 시승차는 부드러운 변속타임으로 고속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했으며, 스피도미터 게이지만이 어느 사이에 규정속도를 넘어서기 시작한다.
가속페달을 좀더 지긋이 밟아 빠른 주행을 이어가면서 추월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 중앙 모니터에 뒤쪽 상황이 모니터로 표시돼 안전한 드라이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큰 덩치로 인해 조금은 더딘 움직임을 예상했지만 시승차는 이런 생각을 떨쳐내고 점점 자신의 능력과 만나도록 만들어 준다. 그만큼 시승차는 안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래그십 SUV로 자리메김 했음을 제시한다.
좀더 가속을 하면 여느 수입 대형 SUV에 떨어지지 않는 빠른 드라이빙 능력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전달해 온다. 고속도로를 벗어 나 코너에 빠르게 진입했음에도 시승차는 완벽하게 자세를 제어해 주며 안정화된 성격으로 믿음을 준다. 이런 성능에 시승차는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 등 험로 주행 모드까지 적용된 한단계 더 진화된 4륜 구동(AWD)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되면서 드라이빙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좀더 가속을 하네 수입 럭셔리 SUV에 떨어지지 않는 빠른 드라이빙 능력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전달해 온다. 고속도로를 벗어 나 국도의 코너를 빠르게 진입했음에도 시승차는 완벽하게 자세를 제어해 주며 안정화된 성격으로 믿음을 준다. 주행 중에 뒤쪽을 보니 신규 사양인 디지털 센터 미러(DCM)가 카메라와 룸미러를 통합해 있다. 운전자가 하단의 레버를 조작하면 단순 미러에서 디지털 카메라 화면으로 전환해 후방 시계를 확보하도록 해 준다.
이런 성능에 시승차는 다양한 노면(MUD, SAND, SNOW) 등 험로 주행 모드까지 적용된 한단계 더 진화된 4륜 구동(AWD)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되면서 드라이빙 능력을 업그레이드해 준다. 다시 가속페달을 밟아 좁은 도로를 주행하니 4륜 구동시스템이 시승자에게 안정적인 승차감과 조향력을 가지도록 해 준다. 여기에 적용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와 다양한 시스템들이 시승차를 더욱 믿음직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면서 패밀리 SUV의 성격을 알려 준다.
[현대 팰리세이드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아웃도어 라이프와 시티 라이프를 만나도록 해주는 모델
[제원표]
현대 팰리세이드 프레스티지
전장×전폭×전고(mm) 4,995X1,975X1,750
휠베이스(mm) 2,900
트레드 전/후(mm) 1,708/1,716
형식/배기량(cc) 3.8 V6/3,778
최고출력(ps/rpm) 295/6,000
최대토크(Nm/rpm) 355.0(36.2/5,200)
0 → 100km/h(초) -
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l) 8.5(도심/7.6, 고속/10.0)
CO2배출량(g/km) 200
형식/변속기 AWD/8단 자동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5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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