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아웃도어 라이프, 즐기려는 사람들의 선택
[사진/더아이오토] 요즘 부쩍 늘어난 말들이 오토 캠핑이라는 단어로 이제는 ‘아웃도어 라이프’라는 명칭을 부여받고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을 정도다. 이전의 훌쩍 떠나던 여행과 달리 최근의 오토캠핑은 가족과 함께 어디론가 가고 싶은 마음을 담고 있기에 자동차에 대한 쓰임새도 편안함과 실용성이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한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자동차 시장에서 SUV와 RV, 그리고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모델들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오토캠핑이라는 부분도 더욱 강조되고 있다.
기아는 요즘 생각하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모델들이 많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SUV와 함께 패밀리 SUV를 갖추고 있다. 기아는 SUV를 개발하고 생산을 하면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구축하고 있으며, 내연기관을 넘어서 순수전기차까지 좀더 편안한 공간 활용을 만들고 있다. 이렇듯 공간활용을 소형차인 셀토스와 준중형인 스포티지, 중형인 쏘렌토를 비롯해 대형인 모하비까지 라인업을 만들어 내고 있다.
여기에 카니발은 더욱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패밀리 미니밴으로 자리잡도록 했으며, 순수 전기차도 대형인 EV9과 함께 EV6를 비롯해 최근 출시를 진행한 EV3까지 아웃도어 라이프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EV5와 EV4를 비롯해 다양한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면서 또 다른 아웃도어 라이프를 구성하게 된다. 특히, 순수전기차의 경우 캠핑에서 필요한 전원을 구축하게 되면서 더 다양하고 즐거운 라이프를 즐기게 된다.
특히, 잠깐 동안의 휴식을 위해 다니던 여행지에 들어서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여행객들을 보면서 이제는 많이 바뀌고 있는 여행 스타일을 읽을 수 있다. 이전에는 한번의 여행을 위해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떠날 수 있는 곳과 준비해야 될 용품들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많았다. 하지만, 이런 번거로움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즐거움을 막을 수 없는 것이 여행이고 전기차의 도움을 받아 필요충전을 하면서 또 다른 여행을 즐기고 있다.
여기에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위해 찾던 곳은 이전이나 현재나 달라진 것은 없다. 단지, 이전에는 대중수단을 많이 이용해 움직였다면 현재는 좀더 다양한 여행을 즐기기 위해 개인 차량들을 이용하고 있다. 가족들과 함께 변화를 거듭해 온 캠핑 문화는 텐트를 치고 여가를 즐기던 부분에서 자동차와 함께 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때문에 캠핑이라는 단어도 오토 캠핑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하도록 했으며, 그 속도는 점점 빨라졌고 주 5일제 근무라는 특수 상황과 만나면서 레저활동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증가를 맞이하게 됐다. 1년에 한 두 번의 휴가가 아닌 이제 주말이면 어디든지 움직일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 캠핑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자동차, 순수전기차를 구입하고 좀더 편리한 캠핑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모델들을 찾게 되면서 또 다른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캠핑 문화가 보편화되면서 동시에 늘어난 것이 캠핑에 필요한 용품 시장이다. 아웃도어 스타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기 시작한 의류와 제품들은 캠핑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이들 제품은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저렴하게 자리잡으면서 큰 폭으로 늘어나기 위한 기본을 만들어 왔고, 아웃도어 라이프라는 독특한 문화를 구축하게 됐다. 여기에 전기차가 시장에 들어서면서 캠핑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되면서 즐거운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고 있다.
최근 오토 캠핑을 넘어선 아웃도어 라이프는 캠핑과 자동차, 그리고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동원되고 있다. 그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이 SUV와 RV 모델들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오토 캠핑에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즉, 사이트가 이전보다 넓어지면서 대형 모델들까지도 완벽한 차박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오토 캠핑촌의 경우 텐트만을 설치할 수 있던 공간활용에서 벗어나 차와 거주공간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고, 이전과는 확연하게 달라진 오토캠핑,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로 만들어 놓았다. 이전 캠핑을 즐기려는 오너들의 경우 자동차는 단순히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도구에 그치고 있었지만 현재의 상황은 다르다. 자동차가 오토캠핑, 아웃도어 라이프에서 주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점점 그 쓰임새가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다.
레저용 자동차들의 인기가 시작되는 캠핑 계절
세단에 앞선 SUV와 RV 모델들의 전력 질주
레저활동을 즐기기에 적합한 모델을 손꼽는다면 미니밴을 포함한 RV와 SUV를 가장 먼저 생각하게 만든다. 이미 레저 비히클로 위상을 구축하고 있는 RV를 포함한 미니밴을 보면 실용성과 이동 편의성 등을 기본으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유저들의 발이 되고 있다. 그만큼 미니밴 스타일의 자동차들이 가지고 있는 쓰임새는 늘어났고, 순수전기차 모델들이 투입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보더라도 이런 부분은 명확하게 살펴볼 수 있다. 세단을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던 국내 자동차 시장에 1.5박스카 개념의 미니밴인 카니발이 자리잡을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을 지니던 때도 있었다. 흔히, 화물차나 사람을 실어 나르는 수준의 박스카로 인식되고 있던 미니밴들의 반란은 점차 시장에서 하나의 중심 세력으로 자리잡았고 여기에 대형 SUV들도 캠핑을 위해 공간활용을 용이하게 만들어 놓고 있다.
캠핑에 대한 인식 변화를 진행해 온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이라는 차종을 선보이면서 빠르게 시장을 파고 들었다. 처음에는 카니발이 시장에서 기존 승합차들이 보여주고 있던 평범하던 스타일을 혁신적으로 변화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도 새로운 자동차 세그먼트의 창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변화는 순수전기차 시장에서 SUV 라인업으로 형성됐으며, 아웃도어에 적합하게 점점 편의성과 실용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점차 발전돼 온 실내 디자인은 물론 실내공간의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등에서 미니밴은 새로운 스타일을 파생시켰고, 유저들의 필요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주입시키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제는 미니밴이나 RV가 이전 모델들이 같고 있던 장점들과 함께 캠핑카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하면서 시장의 폭을 넓히고 있다. 그만큼 실내의 경우 SUV도 널찍한 공간을 만들면서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적합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는 미니밴 시장에 유저들이 들어설 수 있는 선택의 폭을 확대했고, 다양한 종류의 미니밴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국내 메이커들은 물론 수입차 메이커들도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유저들을 겨냥한 모델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미니밴과 RV에 이어 SUV도 레저 생활을 위한 공간을 다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고 기아는 쏘렌토와 카니발, 순수전기차인 EV9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모델임을 알아보았다.
새로운 디자인, 주행 능력과 편의성 높인 SUV
KIA SORENTO [기아 쏘렌토]
기아 쏘렌토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에서 영감을 받아 쏘렌토의 내외장 디자인을 신차 수준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한 층 높였다.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이라는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SUV 디자인을 갖췄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는 4,815X1,900X1,700, 휠베이스 2,815mm로 넓은 공간과 함께 아웃도어 라이프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런트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새롭게 다듬어진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되면서 좌우로 넓어진 스타일을 갖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지며 강인한 SUV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그레비티 트림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을 더욱 강인하고 고급스럽게 다듬으면서 쏘렌토의 새로운 멋을 보여주고 있다.
사이드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져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리어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높은 개방감을 연출했다.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매끄럽게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돼 다양한 정보를 통일감 있게 보여준다. 그 아래에 좌우 끝까지 이어지는 날렵한 송풍구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가 유기적이고 기술적인 조화를 이룬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히고 단단한 느낌을 주는 전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 시트로 강인함과 고급감을 한 층 높였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제공하는 스트리밍 플러스를 적용,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월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안전이나 편의를 위해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 대응 및 회피 조향 보조 기능을 추가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진출입로 속도 제어 기능을 더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을 적용하고 시인성이 높은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적용으로 후진 시 주변 차량 및 보행자가 차량 주행 방향을 알 수 있게 돕는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의 경우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5.0kgm, 2.2 디젤은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m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80마력(모터 47.7kW), 최대토크는 27.0kgm(모터 264Nm)을 갖추는 등 3가지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여기에 트림으로는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프리미엄 미니밴의 시대를 열어 준 모델의 변신
KIA CARNIVAL HYBRID
기아 카니발이 유저들의 생각을 읽은 듯한 스타일의 4세대로 변화를 하면서 소통이라는 명제를 앞에 내세웠다.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4세대 카니발은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대형 RV 시장의 베스트 셀러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이번 변화를 진행하면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투입하면서 좀더 고급스러운 미니밴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기아 더 뉴 카니발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신규 디자인뿐만 아니라 디자인 특화 트림,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운영하고 승차감 및 정숙성 개선, 다채로운 첨단 및 편의사양 추가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155XX1,995X1,785, 휠베이스 3,090mm로 패밀리 미니밴의 넉넉함을 갖추게 됐으며,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프런트는 보닛 엣지와 맞닿은 부분으로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 주행등(DRL)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패턴의 대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웅장한 느낌을 더했다. 여기에 카니발만의 독보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에 몰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울 보여주었으며, 그 하단에는 프런트 스키드 플레이트가 공기흐름을 좋게 만들어 낸다.
사이드는 수직 형상의 전후면 램프를 직선의 캐릭터 라인을 따라 조화롭게 이어 균형감을 확보했으며, 도어 하단 몰딩은 물론 사이드 스텝이 강인한 인상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C필러 가니쉬가 블랙 몰딩으로 자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살렸고,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쭉 뻗은 라인은 차체의 크기를 짐작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새롭게 다듬어진 19인치 휠이 자리하면서 변화된 모델임을 알려주고 있다.
리어는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는 스타맵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하는 동시에 번호판 위치를 아래로 내리고 노출형 핸들을 히든 타입으로 변경해 깔끔한 이미지의 테일게이트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테일게이트 가니쉬로 듬직한 모습을 만들어 놓았고,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세련된 스타일을 만들었다.
실내는 평온함과 안락함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넓은 공간으로 재정의하고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수평선의 넓은 느낌을 강조하는 디자인 요소들과 입체감을 강화해 주는 라이팅으로 꾸몄다. 각각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 적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제공한다.
더 뉴 카니발에 버튼 구성을 최적화한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를 적용하고 앰비언트 라이트를 크래쉬패드까지 확대 적용해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했으며, 대용량 컵홀더를 적용해 공간의 효율성까지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자식 변속다이얼은 물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구성됐고, UV-C 살균 암레스트 수납함이 구성되면서 안정감을 주었다. 시승을 진행한 모델은 7인승으로 실내공간 활용성과 함께 퍼스트 클래스와 같이 조절을 이어갈 수 있게 한다.
여기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투입된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시스템 최고출력 245마력으로 가솔린 엔진 180마력과 전기 모터 54kW과 시스템 최대토크는 37.4kgm으로 엔진 27.0kgm, 전기모터 304Nm의 능력을 갖추었다. 여기에 자동 6단 변속기가 적용되었고, 복합연비는 13.5km/l를 보여주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생각하게 해 준다.
큼직한 스타일로 다듬어진 순수전기 SUV
KIA EV9 [KIA EV9]
기아 EV9을 통해 본격적 SDV(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시대에 현대차그룹이 다가선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플래그십 전동화 SUV로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모델이다. 특히, 고속도로 부분 자율주행(HDP), 기아 커넥트 스토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SDV로서의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신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경험을 원하는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가 출시한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 라인업 상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를 통해 전기 SUV가 갖추어야 할 편안함과 정숙성은 물론 실용적인 드라이빙 능력까지도 만들어 놓고 있다.
기아 전동화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EV9은 웅장하고 고급스러우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춰 대형 전동화 SUV의 기준을 제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30X2,055X1,790, 휠베이스 3,100mm로 전기차 특유의 넓은 공간이 확보되면서 쓰임새를 높이고 있다. 특히, 3열 디자인과 함께 2열 시트의 방향을 돌리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해졌지만 시승차의 경우 7인승이기 때문에 회전식 시트는 적용되지 않았다.
프런트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EV9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아 전동화 모델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은 비점등 시 차체와 동일한 색상으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작동 시 그릴 위로 여러 개의 조명이 다양한 패턴으로 운전자를 반겨 첨단 전동화 느낌을 더한다. 그릴 양 옆에는 여러 개의 작은 정육면체로 구성된 스몰 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받은 스타맵 LED DRL(주간주행등)이 조화를 이룬다.
차량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사이드는 정통 SUV를 지향하는 차체 비율과 곧게 선 자세로 대형 SUV의 웅장함을 전달한다. 펜더, 휠 아치, 캐릭터 라인은 직선을 기술적으로 배치해 다각형을 형성, 부드러운 볼륨감이 느껴지는 차체 면과의 대비를 통해 단단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담아 냈다. 여기에 3열까지 이어지는 낮은 벨트라인과 긴 휠 베이스는 EV9이 다른 전기차에서 볼 수 없던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거주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리어는 차량 가장자리를 따라 위치한 얇고 매끈한 스타맵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넓은 차폭을 강조하며 전면과 통일감을 부여한다. 또한, 히든 타입 와이퍼와 부드러운 차체면으로 처리한 깔끔한 테일 게이트가 각진 숄더 라인에서 연결되는 강한 엣지와 함께 자신감 있고 역동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실내공간은 E-GMP 플랫폼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설계로 바닥이 평편하고 휠 베이스가 길어 뛰어난 공간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시트와 센터콘솔 도어 등 실내 구성 요소를 정제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해 공간감을 더욱 극대화했다. 또한, 자연에서 영감 받은 타원형의 조형을 크래시패드와 도어 패널, 센터 콘솔에 적용해 통일감을 부여했으며, 사용성을 고려해 차량의 조작부를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EV9에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와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한데 묶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했다. 세 개의 디스플레이가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차량 조작 버튼을 최적 배치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디스플레이 하단 가니쉬에 적용한 히든 타입 터치 버튼은 터치 시 햅틱(진동) 반응으로 고급스러운 조작감을 선사하고 운전 중 직관적인 조작이 필요한 미디어 전원/음량 및 공조 온도/풍량 기능은 센터페시아에 물리 버튼으로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EV9에는 기아 최초로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SBW, Shift by wire)가 적용돼 시동, 주행, 주차 등 순차적인 차량 이용 과정에서 고객의 직관적이고 간결한 조작을 돕는다.
센터 콘솔은 최소화한 버튼 배치로 깔끔한 인상을 주고 하단부 수납함을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2열 승객을 위한 컵 홀더와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서랍형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이 적용됐다. 또한, 2열 벤치 시트와 독립형 시트를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특히, 독립형 시트는 1열과 2열을 휴식 자세로 변형해 탑승객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 릴랙션 시트가 실내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스위블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SK온의 99.8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시승차의 경우 454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400V/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도 지원한다.
배터리의 온도를 제어해 충전 속도를 최적화하는 배터리 컨디셔닝, 후륜 모터에 멀티 인버터가 추가된 2-스테이지 모터, 다이내믹 토크 백터링(eDTVC)가 적용됐다. 이런 시스템을 통해 제원상 모터 최고출력은 283kW(384마력), 모터 최대토크는 600Nm(61.2kgm), 부스트 옵션 선택시 700.0Nm(71.4kgm)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0-100km/h 가속성능도 시승한 모델의 경우 5.3초로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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