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운 경쟁 속 우승 의미를 갖다...2, 3위는 오한솔과 이정우가 차지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8라운드가 11월 2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이번 라운드는 더블 라운드의 첫번째 경기이기도 하고, 시즌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레이스이기때문에 팀과 드라이버들은 시작전부터 긴장을 많이 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경기 당일에 날씨가 갑자기 따뜻해 지면서 타이어 싸움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에 궁금증이 들었다.
스타트가 진행되면서 박규승(No.38, 브렌뉴 레이싱, +30kg)이 선두로 나선 가운데 오한솔(No.50, 오네레이싱)이 2위로 올라섰고 장현진(No.06, 서한GP, +70kg)이 3위로 밀려났다. 여기에 최광빈(No.63, 원레이싱)이 4위로 올라서면서 선두권을 바라보고 있으며, 이정우(No.13, 오네레이싱)가 5위를 유지했다. 이후 장현진이 코스밖으로 밀려나면서 이정우가 순위를 올렸지만 다시 정의철(No.04, 서한GP)에게 순위를 내 주고 말았다.
3랩까지 최광빈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박규승과 오한솔에 이어 순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정의철, 이정우, 김중군(No.05, 서한GP, +50kg), 황진우(No.12, 준피티드 레이싱, +50kg)가 순위를 지켜가고 있었다. 여기에 선두를 지키고 있는 박규승과 오한솔의 거리차는 0.6초로 실수를 하면서 선두가 빠뀔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또한, 중위권에서는 강진성(No.98, 원레이싱)이 김동은(No.02, 오네레이싱)을 추월한면서 조금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레이스를 진행해 나갔다.
선두권에서 박규승, 오한솔에 이어 최광빈이 선두경쟁을 진행했고, 브레이크 포인트 싸움으로 진행하게 됐다. 중위권에서는 강진성이 황진우를 추월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렸지만 다시 황진우가 자리를 찾아왔다. 이후 두 드라이버의 경쟁에서 강진성이 인코스를 노려 보았지만 힘들어 보였고 차체가 부딪히면서 스핀을 하게 됐다. 이후 김동은은 황진우를 추월하면서 순위를 끌어 올리면서 힘겨운 레이스임을 보여주었다.
8랩째, 박규승이 선두를 지켜내고 있었지만 오한솔과 최광빈에 이어 정의철까지 순위 싸움에 들어섰지만 최광빈이 스핀을 하면서 순위를 내주고 말았다. 선두권 순위는 박규승, 오한솔에 이어 정의철이 자리를 하고 있었으며, 이정우와 김중군, 최광빈이 자리싸움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순위 경쟁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레이스는 끝나지 않고 있었다.
11랩째에는 박규승을 공략하고 있던 오한솔이 1코너에서 미끌어지면서 정의철이 추월해 선두자리를 노려보게 됐다. 이후 정의철이 박규승을 지속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오한솔도 계속해서 정의철을 쫓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박규승과 정의철이 살짝 추돌이 일어났으며, 차량이 스핀을 하면서 리타이어 해 선두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정의철이 선두로 나섰고 오한솔이 그 뒤를 쫓아가면서 경쟁을 진행하고 있었다.
14랩째, 정의철이 선두를 유지했고, 오한솔과 이정우, 김중군, 장현진이 선두권에서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었다. 여기에 정의철은 박규승과의 사고로 인해 심사를 받고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하는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와 함께 3위 자리를 놓고 이정우와 김중군, 장현진이 추월경쟁을 하고 있었으며, 김중군과 정현진이 순위 경쟁을 하면서 자리를 내주었다.
황진우도 8위 자리에서 순위를 유지해 나갔지만 강진성이 추월을 하면서 순위를 바꿔나가기 시작했지만 거리를 벌러지는 못하고 있었다. 여기에 황진우가 뒤쪽에서 다가온 박석찬(No.3, 브렌뉴 레이싱)의 경쟁을 막아내야 하는 입장이 되면서 힘겨운 슈퍼 6000 클래스의 경기가 진행되고 있었다.
경기 종반에 다가오면서 정의철이 선두를 지켜나가고 있는 가운데 오한솔이 2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었다. 3위 자리를 놓고 이정우와 장현진이 경쟁을 진행하면서 추월을 이어가도록 했으며, 추월 공략을 하는 장현진을 이정우가 어렵게 막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장현진은 더 이상 추월에 나서지 않은 채 경기를 마감하면서 레이스가 유지되도록 했다.
결국, 슈퍼 6000 클래스 8라운드 경기는 정의철이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를 오한솔과 이정우가 포디움에 오르게 됐다. 선두 경쟁에 나선 장현진은 포인트가 141점이 되면서 맞막 라운드에서 6위 이하만 아니라면 사실상 시즌 챔피언을 차지하게 됐고,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던 황진우는 10위에 멈춰서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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