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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오랜 기간동안 브랜드를 책임져온 폭스바겐 골프 2.0 TDI

by heemami 2025. 3. 14.
해치백의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효자, VOLKSWAGEN GOLF 2.0 TDI

사진=더아이오토, 폭스바겐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는 모델이 골프다

[사진/더아이오토] 폭스바겐의 중심에선 해치백인 골프는 대표 베스트셀러이자 해치백의 대명사로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골프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8세대 골프로 돌아오면서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힘들었던 시기에 인기를 끌고 있던 골프도 자신의 입지를 끝까지 지켜내지 못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골프는 세대 변경을 통해 단순하지 않은 모델이라는 것을 알릴 정도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해치백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모델이 골프다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이자 해치백의 대명사, 시대를 초월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골프가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형 8세대 골프로 돌아왔다. 6년 만에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형 8세대 골프는 동급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해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진일보한 제품 경험을 갖추었다. 골프의 컴백으로 그 동안 위축되었던 국내 해치백 시장이 새롭게 재건되어 수입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더아이오토, MQ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이 골프다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출시 이후 47년 간 브랜드를 대표해 온 타임리스 아이콘이자 현재까지 3,500만 대 이상 판매된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이다. 이 보다 앞서 7세대 골프는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폭스바겐의 첫 번째 모델로 더욱 관심을 얻었다. 여기에 출시된 후 40여 년의 시간 속에서 다듬어진 기술력과 해치백에 대한 DNA를 동시에 적용, 새롭지만 전통이 있는 모델로 변신을 했다.

사진=더아이오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미래 시대를 대비한 폭스바겐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신형 8세대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골프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했다. 특히, 8세대 골프가 투입되면서 그 동안 해치백에 대한 아쉬움을 달랠 또 다른 차량에 대한 아쉬움을 채워주고 있으며, 폭스바겐은 골프라는 생각을 가지도록 하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오랜 기간 헤르티지를 갖고 이어온 해치백을 보다


STYLE/오랜 기간 다듬어진 스타일을 다시 채우고 있는 해치백
 
폭스바겐 골프는 반세기에 걸친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깔끔하고 정제된 라인, 완벽한 비율과 다이내믹한 실루엣으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골프만의 디자인 언어를 정립하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285X1,790X1,455, 휠베이스 2,636mm로 작지만 기능을 더 키우면서 실용성을 높였다. 그 만큼 해치백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통해 새로운 골프가 위치하고 있는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강렬한 인상을 갖고 카리스마 넘치는 견고함을 가지고 있다
프런트는 최첨단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견고함과 세련된 첨단 이미지가 눈에 띈다. 좌우 헤드라이트 매트릭스 모듈 내 배치된 총 44개의 LED가 전방 카메라, GPS 신호, 조향 각도, 차량 속도 등을 종합하여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빛으로 더 넓은 범위의 도로를 비춰준다. 

사진=더아이오토,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새로운 디자인의 좌우 LED 헤드라이트는 시그니처 디자인을 계승했다


프런트를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새로운 디자인의 좌우 LED 헤드라이트는 폭스바겐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프론트 룩을 완성한다. 깔끔한 직선의 미학을 보여주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보닛 후드 라인 또한 안정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됐으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로 골프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사진=더아이오토, 플한 라인으로 구성된 모던한 이미지와 동시에 넓은 전폭을 강조하고 있다


  사이드는 전면에서 후면까지 길게 이어진 캐릭터 라인, 프런트를 향해 날카롭게 뻗어 있는 C필러와 루프라인은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앞뒤 휀더 부분에 강한 볼륨감으로 차량의 특성을 강조했고 역동적인 휠 디자인도 스타일을 높여주고 있다. 심플한 라인으로 구성된 모던한 이미지와 동시에 넓은 전폭을 강조해 더욱 다부진 인상을 만들어내며, 여기에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크롬 배기구가 더해져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사진=더아이오토,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실내공간은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콕핏 프로와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과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완성되는 이노비전 콕핏을 통해 탁 트인 시각적 개방감과 함께 직관적인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클래식, 주행보조 시스템, 간소 모드, 총 3가지 뷰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디지털 콕핏 프로 좌측에는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위치해 조명 기능을 더욱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도우며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10인치의 넓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또한, 자사 컴팩트 모델 최초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시프트 바이 와이어 방식의 전자식 기어 셀렉트 레버 등이 적용돼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사진=더아이오토, 더욱 간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하면서 편의성을 높였다


DRIVING/스포티한 드라이빙 묘미를 갖추고 있는 재미있는 모델
 
폭스바겐 골프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을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150마력의 최고출력을 뿜어내며, 특히, 1,600~2,75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이고 강력한 구동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최고속도는 223km/h, 0-100km/h 가속성능은 8.4초로 이전에 비해 더 다이내믹한 능력을 갖추게 됐다.

사진=더아이오토,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골프의 명성을 널리 알린 높은 연료 효율성은 신형 8세대에도 이어진다. 신형 8세대 골프 2.0 TDI 모델 복합연비는 17.8km/l, 고속연비는 21.3km/l로 동급 컴팩트 세그먼트 모델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시승을 위해 실내에 들어서니 단단하게 다듬어진 실내공간의 인테리어들이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알려 오듯 온몸을 감싸준다. 

사진=더아이오토, 새로운 기어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날렵하게 다듬어져 있다
스타트 & 스탑 버튼을 누르면 시승차는 디젤 엔진의 잘못된 편견을 버리라는 듯이 조용함으로 다가온다. 가속 페달을 밟으니 폭스바겐 디젤의 완숙미 넘치는 엔진음이 조용하게 들려왔고, 좀더 가속 페달을 밟자 엔진과 배기 사일런스가 금새라도 질주할 것 같은 느낌을 전달해 온다. 공회전 상태에서도 이전에 보여주던 디젤이 아니라 조용한 움직임도 가능하게 만들면서 바뀐 성능을 느끼도록 했다.

사진=더아이오토, 옆면은 캐릭터 라인이 강하게 자리하면서 스포티한 성격을 알리고 있다


새롭게 구성된 시프트레버는 비교적 부드럽게 움직인다. D레인지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DSG의 특유의 주춤하는 변속 시스템을 떠나 여유로운 움직임으로 흐름을 이어가게 만든다. 시내 주행에서 컴팩트한 사이즈에 빠른 응답력을 갖춘 시승차는 산뜻한 드라이빙을 하도록 만들어 주면서 천천히 시승차에 매료되도록 해 온다. 이전 1.6 디젤 모델에 비해 높아진 토크는 응답성을 더욱 빠르게 전달해 오면서 스포티한 능력을 갖춘 모델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다.

사진=더아이오토, 작은 차량에 속하는 골프지만 단단함이 강인한 인상을 준다


고속도로에 올라선 후 가속 페달을 깊게 밟자 시승차는 기다렸다는 듯 흐트러짐이 없이 앞으로 달려 나가면서 이전보다 높아진 성능을 만끽해 보라고 한다. 이미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규정 속도를 넘어선 지 오래고 발끝에 닿아 있는 가속 페달을 놓기 싫을 정도로 힘이 남아 돈다. 특히, 고속에서 느끼는 핸들링 능력은 단단하면서도 정교함으로 작은 차라는 생각을 벗어내면서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펼치는 시승자에게 믿음을 전달한다. 

사진=더아이오토, 어느 곳이든 높은 파워로 질주를 할 수 있는 골프의 느낌이 살아난다
다시 가속페달을 다시 밟으니 시승차는 좀더 빠른 속도로 재미있는 드라이빙을 가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고속으로 밀어 부치며 여유로운 움직임을 진행해 준다. 여유로움을 뒤로한 채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국도에 접어들면 더 재미있는 시승차의 움직임을 엿볼 수 있게 만든다. 겨울이기 때문에 곳곳에 미끄럽게 구성되면서 어려움을 주고 있었지만 다이내믹하게 다듬어진 시승차는 가볍게 움직임을 갖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 스포츠카는 아니지만 스포츠카 이상의 능력이 기대치를 높이게 만든다

국도에 들어서면서 와인딩 코너에 들어서며 시승차는 더욱 재미있는 느낌으로 다가선다. 과감하게 진입한 코너, 하지만 시승차는 정확하게 라인을 그려 나가면서 안정된 스타일의 해치백임을 알려왔고, 다시 코너링을 진행해 보아도 빠른 차체 회복력을 보여준다. 겨울 날씨 속에서 종종 미끄러져 오는 노면이었지만 시승차는 부드럽게 흐름을 이어가면서 시승자가 원하는 능력을 보여온다. 

사진=더아이오토, 시승차가 갖고 있는 매력을 온 몸으로 느끼게 만든다


시승을 통해 자신이 소형 해치백의 최강의 모델인지를 알려오는 부분으로 어쩌면 시승차가 갖고 있는 매력을 이 순간만으로도 만족하게 만들 정도다. 특히,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돼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여 왔다. 여기에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도우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은 골프의 역동적이고 우아한 존재감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사진=더아이오토, 뒷좌석 공간은 비교적 넓게 자리하면서 작은 차의 색다른 의미를 준다
[폭스바겐 골프 2.0 TDI 프레스티지에 대한 한 줄 평]
재미있는 움직임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을 보여주다

사진=더아이오토, 트렁크 공간은 다양하게 조절이 가능해 아웃도어 라이프도 가능하게 해 준다
[제원표]
폭스바겐 골프 2.0 TDI 프레스티지
전장×전폭×전고(mm)               4,285X1,790X1,455
휠베이스(mm)                          2,636 
트레드 전/후(mm)                    1,549/1,520
형식/배기량(cc)                       TDI/1,968
최고출력(ps/rpm)                    150/3,000~4,200
최대토크(kg·m/rpm)               36.7/1,600~2,750 
0 → 100km/h(초)                   8.4
최고속도(km/h)                      223
복합연비(km/ℓ)                       17.8(도심/15.7, 고속도로/21.3)
CO2배출량(g/km)                  104
형식/변속기                            FF/7단 DSG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25/45R17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4,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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