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만큼 여유로움도 높게 만드는 플래그십 SUV, HYUNDAI THE ALL NEW PALISADE
사진=더아이오토/시티와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2018년 첫 출발부터 남달랐던 현대 팰리세이드는 수입 브랜드들이 대처할 수 있는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었고 럭셔리 SUV가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제시했다. 여기에 2025년 1월, 6년만에 변화를 통해 2세대가 모습을 보였고, 플래그십 SUV로 자리잡으면서 수입 대형 SUV들의 강력한 경쟁자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그동안 팰리세이드는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려는 오너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또 다른 즐거움을 전달해 오면서 현재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현대 팰리세이드는 지난 18년 11월 현대차가 플래그십 SUV 모델로 아웃도어 라이프를 추가하면서 위치를 확고히 해온 모델이기도 하다. 팰리세이드는 차명도 미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을 정도다.
사진=더아이오토/팰리세이드는 차명도 미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 퍼시픽 팰리세이즈서 영감받았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를 대표하는 대형 SUV로서 기존 모델의 혁신적인 공간성은 계승하면서도 더욱 웅장하고 고급스러워진 디자인과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더해 한층 개선해 왔고, 이번에 새롭게 투입된 2세대 팰리세이드는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사진=더아이오토/팰리세이드는 라디에이터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았다
팰리세이드는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독창적인 캐릭터가 돋보이는 웅장하고 대담한 외장 디자인, 5m가 넘는 전장의 장점을 활용해 탑승객을 배려하는 넉넉한 실내 공간성, 3열 공간을 기반으로 한 7인승 및 9인승 모델 구성,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최초 적용, 최적의 주행경험을 선사할 첨단 안전·편의사양 탑재 등 플래그십 대형 SUV에 걸맞은 고급감을 갖추고 돌아왔다.
사진=더아이오토/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돼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부각시키다 현대차는 SUV 라인업을 구성하기 위해 진심이다. 경소형 모델인 캐스퍼를 비롯해 소형 코나, 그리고 준중형 투싼, 중형 싼타페에 이은 모델로 팰리세이드를 완성했다. 특히, 대형 SUV 모델들에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출시 이전에도 시장에 투입된 모델들은 있었고, 지난 2001년 출시된 테라칸, 2006년 출시된 베라크루즈 등으로 대형 SUV 시장에서 경쟁을 해 왔다.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는 수입 플래그십 SUV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고급화를 추진하면서 경쟁을 이어온 모델이 팰리세이드다.
사진=더아이오토/라디에이터 그릴이 독보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STYLE/큼직한 덩치 속에서도 세련미 넘치는 모델로 자리잡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인한 인상을 중심으로 더욱 과감해진 비율과 함께 한층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거듭났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5,060X1,980X1,805, 휠베이스 2,97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은 105mm, 전고는 55mm, 휠베이스는 70mm가 늘어나면서 큼직해진 크기로 변화를 했다. 5m가 넘는 전장을 통해 실내공간도 넓어지면서 특별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위한 여유를 갖추게 되면서 좀더 풍성한 스타일을 만들었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프런트는 수직적인 DRL과 대담하게 자리잡은 라디에이터 그릴이 팰리세이드만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결합돼 압도적인 첫인상을 갖춰내고, 시승을 진행한 캘리그래퍼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프로젝션 타입 풀 LED 헤드램프와 함께 미래적이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높은 후드와 균형을 이루며 마치 웅장한 조형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더아이오토/다이내믹한 감성을 살린 21인치 휠을 적용한 팰리세이드
사이드는 기존 대비 짧아진 프론트 오버항과 길어진 휠 베이스 및 리어 오버항으로 더욱 견고해진 비율을 구현했으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살린 21인치 휠을 적용되면서 우아하면서도 깨끗한 측면 이미지와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후드부터 이어지는 수평형 캐릭터라인은 벨트라인과 합쳐져 단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루프랙부터 마치 하나로 이어진 듯한 D필러가 한층 대담한 감성을 극대화했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리어 부분의 리어 램프는 콤비램프와 방향지시등으로 구분되면서 프론트 램프와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돼 차량의 넓은 스탠스를 부각시키고, 팰리세이드의 수직적 캐릭터에 통일감을 부여한다. 또한, 큼직하게 마련된 팰리세이드 앰블럼과 하이탑 스포일러는 큼직한 차체를 더욱 활동적인 모습으로 자리잡도록 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넉넉해진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했다
시승을 진행한 신형 팰리세이드의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주거공간(Premium Living Space)을 테마로 한층 넉넉해진 공간에 가구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수평적 레이아웃을 구현해 마치 내 집과 같은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특히,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증대된 전장과 휠 베이스를 기반으로 확보한 넓은 실내공간은 가족 단위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시트와 콘솔, 대시보드 등 내장 구성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부드러운 소재로 정교하게 마감됐다.
사진=더아이오토/팰리세이드는 부드러운 소재로 정교하게 마감됐다
또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최첨단 감성을 더해준다. 여기에 대시보드 전면과 분리된 형태의 아일랜드 타입 센터콘솔은 넓은 개방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100W까지 충전 가능한 USB 충전포트와 무선충전기, 2개의 대용량 컵홀더, 하단 수납공간, 양문으로 개방되는 콘솔박스 등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2.5 터보
신형 팰리세이드에는 현대차 최초로 1열 가운데 좌석으로 활용이 가능한 센터콘솔이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으며, 이로 인해 버스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한 9인승 모델 선택이 가능해진다. 이와 달리 시승을 진행한 7인승의 경우 앞좌석은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더 여유로움을 가지도록 했으며, 2열의 경우 릴렉션 컴포트 시트와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가 적용돼 모든 승객들에게 쾌적함을 전달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다
3열의 경우 6:4 분할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넓어진 리어 쿼터 글래스를 적용해 넓은 개방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2열과 3열은 전동으로 펴고 접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와 리모트 폴딩 컨트롤러를 적용해 다양한 시트 베리에이션과 트렁크 공간이 넓어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한 차량 컨디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2.5 터보 DRIVING/개성적인 드라이빙, 좀더 시크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한 모델
시승 행사를 진행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2.5 터보 모델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영종도 카페 미음까지 왕복하는 코스로 진행을 해 보았다. 큰 차체, 넓은 실내공간은 경쟁 모델이 어떤 차종일지에 대한 의문을 들게 했고, 대형 SUV들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팰리세이드는 어느 라인업에 자리하게 될지에 대한 답을 해주는 듯했다.
사진=더아이오토/파워트레인은 2.5터보와 8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됐다 시승 행사에 동원된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2.5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자식 변속 컬럼으로 구성된 8단 자동변속기와 AWD 시스템이 조율된 7인승 차종이다. 이를 통해 제원상 최고출력 281마력, 최대토크 43.0kgfm의 힘을 갖추었고, 공인 연비도 9.7km/l로 현대차 플래그십 SUV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었다. 특히, 하반기에 출시하게 될 2.5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시스템 최고출력 334 마력을 갖추고 1회 주유 시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사진=더아이오토/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됐다 시승을 위해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대형 SUV의 여유로움이 가장 먼저 다가오고 편안하다는 생각이 몸으로 느끼도록 한다. 전자식 변속 컬럼에 적용되어 있는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엔진 사운드가 들여오면서 계기판을 움직이기 시작한다. 특히, 공회전 상태에서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이 빠르게 상승해 주면서 시승차에 대한 기대감을 현실로 만들기에 충분하다는 표현을 제시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전자식 변속 컬럼에 적용되었고, 4륜 조절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어를 D레인지로 돌리고 천천히 가속페달을 밟으면 조용한 듯 시원스러운 동력성능이 차체에 다가오기 시작한다. 2톤을 넘어선 큰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었고, 시내주행에 들어선 후 가속페달을 밟으면 대형 SUV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빠른 응답력을 보여 온다. 여기에 곳곳에 위치한 요철을 넘어가도 단단하게 다듬어진 서스펜션이 가볍게 받아주면서 편안한 움직임을 진행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2.5 터보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서면 일반 도로와 달리 시승차는 좀더 가벼운 몸놀림으로 스포티한 드라이빙 능력으로 사로잡는다. 시승차의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디지털 방식으로 구성된 rpm 게이지가 빠르게 올라서며, 다이내믹한 성격을 앞에 내세우고 질주를 시작한다. 8단 변속기가 적용된 시승차는 부드러운 변속타임으로 고속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했으며, 스피도미터 게이지만이 어느 사이에 규정속도를 넘어서기 시작한다.
사진=현대자동차/시승차는 부드러운 변속타임으로 고속 드라이빙을 진행한다 가속페달을 좀더 지긋이 밟아 빠른 주행을 이어가면서 추월하기 위해 방향지시등을 켜면 계기판 중앙 모니터에 뒤쪽 상황이 모니터로 표시돼 안전한 드라이빙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와 달리 인천공항고속도로에 구간단속 지역에서는 짖은 안개가 도로를 자욱하게 만들었고 규정 속도가 50km/h로 되면서 시승차의 발끝을 간지럽게 만들고 있었다. 그 속에서도 여전히 넓은 시야로 드라이빙을 지속적으로 가능하게 만들어 주면서 편안하게 해 준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2.5 터보 모델 단속구간을 벗어나면서 가속페달을 밟으니 큰 덩치로 인해 조금은 더딘 움직임을 예상했지만 시승차는 이런 생각을 떨쳐내고 점점 자신의 능력과 만나도록 만들어 준다. 그만큼 시승차는 안전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플래그십 SUV로 자리메김 했음을 제시한다. 좀더 가속을 하면 여느 럭셔리 SUV에 떨어지지 않는 빠른 드라이빙 능력으로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즐거움을 전달해 온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캘리그래피 2.5 터보 모델
고속도로를 벗어 나면서 코너에 빠르게 진입했음에도 플래그십 SUV인 시승차는 완벽하게 자세를 제어해 주며 안정화된 성격으로 믿음을 준다. 이런 성능에 시승차는 드라이빙 모드를 변경해 스포츠 모드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니 힘있는 주행을 가져온다. 여기에 사륜을 제어하는 터레인 모드는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된 4륜 구동 성능을 제시하며 빠르게 전환되도록 해 주면서 믿음을 전달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다양한 레이아웃을 알 수 있도록 세팅했다
고속도로 주행 중에 뒤쪽을 보니 디지털 센터 미러가 넓어진 차체에서도 뒤쪽을 잘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주면서 여유로움을 만나도록 해준다. 주행 중에도 빠른 달리기 성능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고, 잠시 멈춰선 순간에도 보스 오디오 시스템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낸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등 첨단 장치들이 새로운 플래그십 SUV인 팰리세이드를 즐거운 차량으로 만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