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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 강인한 오픈 드라이빙을 보여준 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

by heemami 2025. 3. 17.
심장을 뒤흔드는 달리기 성능으로 다듬어진 고성능 모델, BMW M4 xDrive COMPETITION

사진=더아이오토/강인한 오픈 드라이빙을 보여준 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

[사진/더아이오토] BMW라는 이름을 떠올릴 때 벤츠와 라이벌, 그리고 럭셔리 세단을 만들고 있는 자동차 메이커라는 이미지를 강하게 갖게 된다. 하지만 BMW의 흐름은 럭셔리 세단뿐 아니라 퍼포먼스 성능을 보여주는 M 라인업도 마니아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픈 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컨버터블과 만났을 때 고된 업무로 만들어진 피로를 한번에 떨쳐낼 수 있을 듯하다. 시승을 진행한 BMW M4 x드라이브는 컨버터블에 4명이 타고도 오픈에어링을 즐기기에 충분할 정도로 매력적이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은 강렬한 앰블럼을 갖고 있다

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은 BMW M 라인에서 오픈에어링을 즐기며 고성능 모델의 만족스러움을 느끼게 만드는 차량이기도 하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생각을 가지기 위한 방법들을 살펴보면서 항상 즐거움을 가지기를 원하고 여기에서 M버전 모델들을 만나도록 해 준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 라디에이터 그릴은 매력적인 흐름을 갖추고 있다

조그마한 변화라도 있다면 생활 속에서 하나의 활력소가 되기도 하며, BMW M버전은 항상 이런 변화를 만족시키는 모델이기도하다. BMW M에서도 M3라는 형식명 아래에 쿠페, 세단, 컨버터블을 생산했지만 BMW에서 쿠페를 4시리즈로 독립시키면서 기존의 M3도 세단인 M3와 쿠페인 M4로 분리되었다. 이전까지의 쿠페/컨버터블/세단 라인업의 M3가 M3 세단과 M4 쿠페, 컨버터블로 분화됐고 과거 M3는 세단과 쿠페로 구별되어 나왔지만 굳이 따지자면 항상 쿠페 쪽이 메인이었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 앰블럼이 적용됐다

1세대 모델에 이어 출시된 2세대 모델은 일반 모델과 컴페티션 모델로 출시되면서 고성능 모델로 자리메김했다. 기존 BMW SUV나 세단에서도 M 버전의 모델들이 있었지만 시승을 진행한 M4 모델은 다른 차종들이 제시하던 M버전이 아닌 호기심을 끌어들이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시작부터 남다른 모델인 M4 컴페티션은 운동 선수의 몸매와 같은 근육질의 모습들이 나타내고 있으며, 팝콘 사운드와 같은 스포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다듬어지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리어는 팝콘 사운드와 같은 스포츠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다듬어지고 있다.

STYLE/오픈에어링과 다이내믹한 고성능 모델을 담고 있는 M

M버전 고유의 스타일과 성능을 갖고 있던 BMW M4 컴페티션(Competition) 디자인은 BMW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언어로 다듬어졌다. 차체크기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커져 스포츠 패키지 모델(쿠페)은 전장X전폭X전고mm는 각각 4,795X1,885X1,400, 휠베이스 2,855mm로 실내 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진 4시트 오픈 에어링으로 모델로 2+2 모델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우선할 수 있음을 알려 온다.

사진=더아이오토/새 디자인 BMW 그릴과 메시 타입 공기흡입구는 차체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프런트는 앞 범퍼 하단까지 길게 확장되고 헤르티지를 담고 있는 큼직하게 다듬어진 새 디자인 BMW 그릴과 메시 타입 공기흡입구는 차체를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이와 비교되는 날렵한 헤드라이트가 조화를 압도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냈고, 스포티하고 날렵한 4시리즈의 성격을 내보이면서 잘 다듬어진 자신만의 입지를 제시해 준다. 여기에 BMW M4 컨버터블의 특징을 잘 표현하기 위한 A필러 라인은 더욱 단단하게 다듬어졌던 에어커튼도 강인한 인상을 전달해 온다.

 

사진=더아이오토/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로 강렬함을 전해준다

사이드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으며, 길고 넓은 차체와 짧은 오버행을 통해 역동적인 비율로 완성돼 스포티한 느낌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여기에 벨트라인과 스포티 캐릭터 라인, 그리고 하단에 구성된 M 파츠는 다이내믹한 차체 감성을 높여 준다.

사진=더아이오토/휠과 함께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강인함을 높여주고 있다

특히, 프런트 19인치와 리어 20인치 휠과 함께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강인함을 높여주고 있으며, 휀더부분에 M4 컴페티션 앰블럼이 적용되어 있다. 이와 함께 소프트톱이 적용된 컨버터블 모델은 루프를 열고 닫는 시간은 불과 15초면 가능하다.

사진=더아이오토/리어 디자인도 스포츠 마니아들이 원하는 퍼포먼스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리어는 세련된 라인과 풀 LED 리어 라이트가 조합됐고, 전체적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받도록 되어 있다. 여기에 듀얼 스포츠 머플러, 에어 홀 등이 적용되면서 파워풀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BMW M4 컴페티션 영역에서 벗어나지 않고 있음을 알려 온다. 그만큼 리어 디자인도 스포츠 마니아들이 원하는 퍼포먼스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의 실내는 스포츠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로 고품질 소재가 어우러져 스포츠 모델에 걸맞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했고, 심플한 스타일로 통일성을 준 12.3인치와 10.25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서로 이어지는 듯한 구조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인성을 개선했다.

사진=더아이오토/12.3인치와 10.25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2개가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는 M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색의 주황색 스티어링 휠 시트, 330km/h가 제시된 계기반과 도어 패널 트림, 높게 자리잡은 센터콘솔 등이 카본파이어가 세팅되면서 스포츠 느낌으로 앞좌석 승객을 감싼 듯한 환경을 제공한다.

사진=더아이오토/매력적인 승차공간이 오픈을 했을 때 더욱 매력적으로 나타난다

시승차는 진보된 차체 구조를 통해 한층 안정적이면서도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며, 차체 강성 증가와 경량화를 위해 보닛과 후드, 앞 펜더를 알루미늄 합금 소재로 제작해 전반적인 퍼포먼스 향상을 가져왔으며, 프론트 엔드와 리어 액슬 부분에는 맞춤식 바디 스트럿이 적용된다. 여기에 오픈을 했을 때 자세를 잡아줄 수 있는 A필러는 물론 헤드레스트 목부분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뒤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을 막도록 윈드 디플렉터도 적용된다.

사진=더아이오토/헤드레스트 목부분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 디플렉터도 적용된다.

DRIVING/오픈에어링과 함께 다이내믹한 느낌을 갖고 있는 컨버터블

시승차는 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2.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엔진과 8단 변속기, 풀타임 4륜구동이 적용되면서 제원상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0-100km/h 가속성능은 3.7초를 보여주면서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고성능의 엔진을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보였고 더 좋은 것은 오픈을 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이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2.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엔진과 8단 변속기가 적용되다

시승차는 소프트탑이 적용돼 쿠페 스타일을 벗어나 자신만의 성격을 갖고 있으며, 오픈되는 순간에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춘 4도어 오픈카로 변신을 한다.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15초 만에 감쌌던 옷을 벗어 던지고 시원스럽게 오픈되는 시승차는 보고 있기만 해도 즐겁다. 사실, 맛있는 음식을 보면 침이 넘어가면서 손에 쥐어야 하듯 매력적인 오픈카를 보니 눈이 즐거워지고 피곤함마저 사라지는 느낌이다.

사진=더아이오토/제원상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시승차에 올라 스포츠 시트에 앉아 벨트를 착용하니 몸을 꼭 잡아주면서 안전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온몸을 매료시키는 엔진음이 오픈된 공간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달리고 싶은 욕망을 전달해 온다. 가속 페달을 밟자 응답력이 빠르게 전달해 오면서 BMW M4 컴페티션은 출발부터 기대치를 넘어서고 있음을 알려왔고, 도로에 들어서는 바람을 시원스럽게 가르기 시작한다.

사진=더아이오토/BMW M4 컴페티션 컨버터블은 매력적인 면을 갖추고 있다

시내주행을 진행하면서 엔진의 톡톡튀는 배기음이 귓가에 들려오기 시작했고, 시승차는 조용한 움직임을 가져가기 시작한다.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밟으면 rpm 게이지가 빠른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자신의 퍼포먼스 성격을 전달해 온다. 시승차에 적용된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에 놓은 후 주행에 들어갔음에도 가속 페달의 조작에 따라 빠르게 달라붙는 응답력은 최상의 컨디션이 구축돼 있음을 제시하면서 빠른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든다.

사진=더아이오토/운전자의 드라이빙 느낌을 매력으로 다가오도록 한다

주행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오픈카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멋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가속 페달을 좀더 밟으니 이전보다 rpm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오픈 에어링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까지 가능하도록 만든다. 가속 페달을 밟자 시승차는 멈칫거림도 없이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하면서 헤드업 디스플레이에 현재의 스피드를 선명하게 표시해 주고 뜨거워진 드라이빙 능력이 점점 더 강하게 들어오기 시작한다.

사진=더아이오토/엔진음이 오픈된 공간으로 밀고 들어오면서 달리고 싶은 욕망을 전달해 온다

잠깐 동안 신호 대기를 위해 잠시 멈춰 선 후 다시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시승차는 매력적인 몸매에서 나오는 힘으로 빠르게 앞으로 달아나는 듯 움직임을 이어간다. 이런 고속 드라이빙 속에서 낮은 자세를 갖춘 시승차는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시승자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성능을 하나씩 꺼내 놓는다. 여기에 추월변경을 위해 급하게 차선을 옮겼음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차체를 잡아주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이 만족감을 더한다.

사진=더아이오토/가속을 진행하면 M이 내뿜는 성능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스포츠 모드로 주행을 하면서 rpm을 올리면서 가속을 진행하면 M이 내뿜는 성능이 인상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남성적인 능력으로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니 자신의 능력을 끝없이 표현하며 인상적인 주행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특히, M1, M2 버튼이 별도로 세팅돼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주행모드를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다이내믹 드라이빙을 빠르게 하게 만든다.

사진=더아이오토/주행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이 오픈카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로운 멋을 보여준다

오픈을 한 후 스포츠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만드는 시승차의 경우 시트의 머리 부분에 넥 워머가 장착되어 있어 겨울철임에도 따듯함을 유지하도록 한 배려도 갖추었다. 특히,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뿐 아니라 전복시 안전을 책임지는 롤 오버 바와 같이 운전자가 언제라도 편안한 드라이빙을 할 수 있도록 한 배려들이 시승차에는 실려있어 더욱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기에 민첩하게 움직이는 몸놀림이 마치 운동선수가 스피드를 올린 듯 멈추지 않고 움직임을 가져온다.

사진=더아이오토/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15초 만에 감쌌던 옷을 벗어 던지고 가벼움을 가지도록 해 준다

[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에 대한 한 줄 평]

고성능으로 다져지는 스포츠 드라이빙이 매력적인 모델

사진=더아이오토/트렁크 공간도 어느 정도 여유로움을 가지도록 해 준다

[제원표]

BMW M4 x드라이브 컴페티션

전장×전폭×전고(mm)              4,795X1,885X1,400

휠베이스(mm)                          2,855

트레드 전/후(mm)                    1,617/1,605

형식/배기량(cc)                        I6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2,993

최고출력(ps/rpm)                     530

최대토크(kg·m/rpm)                 66.3

0 → 100km/h(초)                      3.7

안전최고속도(km/h)                 250

복합연비(km/ℓ)                         8.2(도심/7.1, 고속/10.1)

CO2배출량(g/km)                     210

형식/변속기                              AWD/8단 스텝트로닉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75/35R19, 285/30R20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1억4,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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