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준 기자, JP.WORKS]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슈퍼레이스) GTA와 GTB 개막전 결승레이스가 20일에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다. 전날 진행된 예선전에서 6시즌 동안 챔피언을 유지하고 있는 정경훈이 개막전에서부터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또한, 라이벌로 자리잡은 문세은과 김성희가 2, 3위로 그리드를 차지하면서 결승전 흐름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총 14랩(1랩=4.346km)으로 진행된 결승전은 롤링 스타트로 펼쳐졌고, 스타트와 함께 정경훈이 앞으로 나섰고, 그 뒤를 문세은과 김민상이 2, 3위로 따르게 됐다. 하지만 심정욱이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코스에 섰으며, 재 진출을 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랩째 들어서면서 정경훈이 선두를 지키고 있었고, 김성희가 김민상과 문세은을 추월해 2위자리로 올라섰다. 이후 문세은이 안경식에게 추월을 주면서 5위로 밀려나고 말았고 김시우와 한민관 등이 순위를 이어갔다. 하지만 심정욱 차량이 위험한 구간에 서게 되면서 세이프티카가 출현해 초반부터 힘든 레이스가 되고 있었다.
경기가 재개되면서 정경훈이 빠르게 앞쪽으로 진행을 하게 됐고 3위 자리에 있는 김민상과 안경식, 문세은이 경쟁을 진행하게 됐다. 하지만 그 사이에 정경훈의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스피드가 줄어들었고 피트로 들어서면서 경기를 포기하게 됐다. 이후 김성희가 선두로 나서게 됐고, 그 뒤를 안경식과 문세은, 김민상이 순위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6랩째에 안경식과 문세은, 김시우가 순위 경쟁을 진행해 나가면서 어려운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여기에 한민관가 김민상까지 경쟁을 펼치면서 힘든 싸움이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앞쪽에 순위 경쟁을 펼치던 문세은이 안경식을 추월해 앞으로 나섰다. 또한, 한민관은 앞선 김시우와 경쟁을 하던 도중에 추돌이 일어났고, 순위 변경이 발생했다.
여기에 김시우는 뒤쪽에 쫓아오는 장준에게 자리를 내 주었고, 다시 체코에게도 추격을 당하면서 힘든 레이스를 펼쳤고, 뒤따르던 한민관과 추돌 후 어려움을 갖게 만들었다. 하지만 한민관은 3위에 있던 안경식을 추월하면서 3위로 올라섰고, 2위에 올라선 문세은은 선두인 김성희와 거리를 좁히고 있었다.
문세은은 선두인 김성희와 거리차를 점점 좁히고 있었으며, 그 뒤를 한민관이 3위 자리를 유지해 가고 있었다. 후미 그룹과 만난 김성희와 문세은은 직선에서 추월경쟁이 이어졌고, 문세은이 1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이런 레이스 속에서도 김성희는 문세은의 뒤쪽에 가깝게 다가서면서 선두를 찾아 오려고 했지만 힘들어 보였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문세은이 여전히 선두를 지켜가고 있었으며, 그 뒤에서 김성희와 한민관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해 나갔다. 결국, 개막전 경기에서 문세은이 우승을 차지했고, 김성희와 한민관이 포디움에 올랐다. 하지만 김지원은 차량 트러블로 멈춰섰고, 정경훈 차량과 함께 비트알앤디 차량에 문제가 있음을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