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터스포츠-국내

현대차, N 페스티벌 최종전서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by heemami 2023. 10. 31.

더 뉴 아반떼 N 기반으로 제작…2024년부터 한중미 원메이크 경기 개최 예정


더보기
현대차가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Hyundai N Festival)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사용하게 될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 및 타이어 내구성이 증대됐으며,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주저우(Zouzhou, 중국 남동쪽 주저우시 위치)에서 개최된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현대차 원메이크 차량이 공개됐으며,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고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 N1 클래스에서는 DCT레이싱팀 김규민 드라이버가 우승을 하며 시즌 1위로 마감, DCT레이싱팀도 팀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며 2023 시즌을 마무리했다.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 및 오민홍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스프린트 대회 6라운드와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진행됐다. 스프린트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됐으며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진행됐다.
 
이번 최종전에는 미국 유명 투어링카 레이스인 2023 SRO TC 대회를 아반떼 N 차량으로 우승한 제프 리카 선수도 게스트 드라이버로 출전했다.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한국, 중국, 미국 3개국에서 동일한 사양의 아반떼 N 원메이크 경기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