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의 파워와 함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만나다
HONDA ALL NEW ACCORD HYBR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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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2모터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연비는 물론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파워풀 하이브리드의 선두주자, 올 뉴 CR-V 하이브리드와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하면서 국내 시장에서 혼다의 새로운 모습을 인지시키고 있다. 이중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대형 세단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온 부분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잘난 세단으로 만들었고,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새롭게 다듬어 드라이빙 능력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혼다 어코드가 새로운 변화를 통해 파워풀 하이브리드라는 명제를 앞세우고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그 동안 혼다가 세단시장에 보여주고 있는 흐름 중에 하나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엔진을 중심으로 경쟁을 펼치고 있었다면 이번에는 다른 스타일로 변화된 점이다. 특히, 가솔린 엔진이 퍼포먼스를, 하이브리드가 경제성과 정숙성에 경제성과 퍼포먼스 능력을 동시에 갖추게 된 듯하다.
혼다 어코드는 혼다가 세단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상위 모델이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가장 핫 한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흐름은 미국시장에서 활성화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예외는 아니어서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파워트레인으로 채택하면서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75년 첫 출시된 혼다 어코드는 이후 50년이 동안 11세대까지 변화를 거치면서 혼다의 대표모델로 자리잡았다. 세대를 거듭하면서 어코드는 패밀리 세단으로 위치를 잡았고, 2세대부터 미국 현지에서 생산이 이루어지며 인지도를 높이게 됐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은 이미 시장을 차지하고 있던 프리미엄 세단 시장을 한 순간에 따라잡고 선두로 나서게 되는 이유가 되기도 했으며, 스포티함을 기본으로 한 패밀리 세단의 이미지를 확고히 다졌다.
오랜 시간을 이렇게 인기를 지속할 수 있었던 부분은 어코드가 같고 있는 독특한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며, 변화를 통한 진보가 이루어져 왔기에 가능했던 부분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추가된 어코드의 투입은 이런 흐름을 더욱 높게 만들어 주었으며, 이번에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진보를 완벽하게 실현해 놓고 있다. 특히, 혼다는 새로운 어코드에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단단하게 다듬어진 스타일을 빛나게 만들고 있었다.
STYLE/강인하고 세련된 혹은 슬림하고 샤프한 성격을 담은 모습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강렬하고 세련된 모습과 함께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이어가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리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하고 있으면서도 이전 세대에 비해 더 넓어지고 더 길어진 스타일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다. 차체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70X1,860X1,450, 휠베이스 2,830mm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전장이 65mm 늘어나면서 패밀리 세단으로 넓은 공간을 확보한 페스트백을 꾸며 놓았다.
프런트는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의 중앙에 엠블럼이 적용되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풀 LED 블랙 아웃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직선 라인을 강조해 스마트하고 강인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적용한 수평 그릴은 어코드의 와이드한 전폭을 강조해 보다 고급스럽고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하단에 구성된 공기 흡입구와 범퍼라인에 마련된 에이프런이 더 강렬한 세련된 모습을 갖추고 있다.
사이드는 롱로즈 타입의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19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돼 파워풀 하이브리드 세단의 면모를 강조했으며, 프런트에서 리어까지 이어지는 벨트라인은 물론 하단에서 뒤쪽 범퍼까지 이어진 크롬 몰딩 라인이 차체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쿠페 형태의 날렵한 루프라인은 강인한 인상을 주며, 편평하게 긴 형태의 바디로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다.
리어는 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일자형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통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달해 주고 있으며, 간결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차체 이미지를 높게 만들었다. 여기에 트렁크 리드는 위쪽으로 올라간 듯한 엣지를 주고 있으며, 리어 범퍼 하단에는 블랙 컬러와 메탈 실버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돼 하이브리드의 상징성을 더했다.
실내 공간은 올 뉴 어코드의 인테리어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최고의 효용성을 추구하는 레이아웃으로 설계됐다. 흐름을 막지 않는 필러 구조, 수평기조가 지속되는 느낌으로 둘러싸인 도어 모티브를 적용해 심미적 만족감과 뛰어난 사용성을 제공한다. 10.2인치로 확장된 TFT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로 사용 편의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놓고 있다.
여기에 컬러, 소재, 특수 봉제 등 디테일한 요소를 통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콘솔과 도어 패널 등에 유광 피아노 블랙 컬러를 적용하고, 계기반과 콘솔 등을 특수 봉제로 마무리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시트와 암레스트 등에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탑승자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헤드업디스플레이는 물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결합해 사용 편의성도 높인 것이 큰 특징이기도 하다.
오디오 시스템은 BOSE 프리미엄 오디오로, 대용량 서브우퍼를 포함한 12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되어 있어 고품질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차량 속도에 따라 주파수별 볼륨을 최적으로 조절하여 주행 중에도 편안한 청취가 가능하고, 대용량 서브우퍼 박스는 강력하고 깊은 저음을 구현한다. 트렁크 용량은 473리터로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하며, 2열 시트를 폴딩할 경우 부피가 큰 짐을 싣기에도 용이하다. 스마트키 버튼 하나로 트렁크 풀-오픈이 가능하며 11세대부터 처음 적용됐다.
DRIVING/새로운 2개의 모터가 완벽한 조화로 스포티한 성격을 갖추다
혼다의 파워풀 하이브리드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준을 넘어서는 고성능과 고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완벽한 조화를 만들고 있다. 중저속 영역대에서 토크와 가속 효율성으로 뛰어난 연비는 물론 정교하고 즐거운 드라이빙이 가능하고 고효율 시스템으로 우수한 환경 성능까지 구현했다.
시승행사에서 만난 모델은 신규 개발된 2.0리터 i-VTEC 앳킨슨 싸이클 엔진과 e-CVT 기어가 탑재돼 제원상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토크 18.4kgm의 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모터 출력은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4.0kgm의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e-CVT와 결합을 통해 복합연비도 16.7km/l이라는 높은 효율성을 갖고 스포츠 하이브리드 세단이 채택됐다. 특히, 탁월한 환경성능과 정교한 주행감을 발휘하며, 가속 성능이 향상되어 한층 쾌적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만난 시승행사 공간은 강원도의 차가움이 다가오고 있었고, 주차장에는 시승차가 10여대 모여 있음에도 조용한 차량의 성격을 전해오듯 차가운 바람소리만이 귓가를 스치게 만든다. 그만큼 혼다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력이 점점 비약적인 발전을 진행하고 있다는 뜻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접목한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에서 기대치를 높이게 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실내 공간에 들어서면 구성만큼이나 포근함이 시승자에게 전달되고, 계기판에 준비가 돼 있는 REDAY라는 표시 전자식 기어를 D에 놓고 가속페달을 밟으면 빠른 응답력이 발끝에 다가선다. 출발 후 일반 도로를 달리면서 발끝으로 다가오는 부드럽고 만족스러울 정도의 느낌은 물론 바람을 가르는 공간에서도 정숙성을 유지하면서 혼다가 새롭게 다듬어 놓은 패밀리 럭셔리 세단 이미지를 시승자에게 인지시켜 준다.
시승지로 향하기 위해 자동차 전용 도로와 고속도로를 번갈아 갈아타면서 가속 페달에 힘을 가하자 시승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떠나 자신의 숨겨 놓았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앞으로 달려나가기 시작한다. 한눈에 들어오는 스피도미터 게이지의 바늘이 빠르게 오르면서 점차 시승차는 스포츠 세단의 성격에 더 어울리는 모습으로 자신의 입지를 강조해 온다. 마치 시승차는 이중성격을 갖고 있는 듯 일반 도로주행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전혀 다른 성격을 내 비친다.
다시 이어진 고속주행에서 가속 페달을 좀더 밟자 시승차는 빠른 응답력으로 대응해 오면서 숨겨 두었던 힘을 꺼내 놓기 시작한다. 특히, 노멀, 스포츠, ECON, 인디비쥬얼 등 4가지 드라이브 모드 중 스포츠 드라이브 모드에 놓자 좀더 높아진 듯한 성능으로 빠른 주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준다. 앞선 저속 차량들을 추월하기 위해 신규 적용된 리니어 쉬프트 컨트롤을 사용해 움직임에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높은 핸들링 성능을 전달해 준다.
특히, 신구 적용된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어느 상황에서도 운전자가 의도한 대로 차를 제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 운전 중 많은 와인딩 로드를 주행해야 함에도 완벽한 느낌을 이끌도록 했다. 여기에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추가되는 감속도를 최적으로 제어해 주었다. 특히, 몇 번의 와인딩 로드에서 빠르게 회전을 하면서 주행을 해 보았지만 안정된 느낌이 몸으로 다가와 주었다.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는 EV, 하이브리드, 엔진 드라이브가 있으며, 충전 모드 추가로 EV 구동 범위 확대했다. 특히, 엔진을 이용해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모드가 추가되어 EV 구동 범위가 확대됐으며, 50km/h 이하 속도 범위에서의 EV 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구동력도 증가됐다. 여기에 저공해자동차 2종을 획득해 전국 공영 주차장 및 공항 주차장 이용 시 주차료 50% 할인, 남산터널 등 혼잡통행료 전액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차량들의 뒤쪽에 다가가면 경고등과 함께 안전을 위해 적용된 혼다 센싱 속 제동시스템이 작동돼 주행 안전성도 좀더 보완됐다는 것을 알려 온다. 혼다 센싱은 트래픽 잼 어시스트는 물론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후측방 경보 시스템, 크로스 트래픽 모니터, 저속 브레이크 컨트롤 등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성능뿐아니라 안전에서도 확실하게 다듬어 놓은 모델로 탄생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시승차는 자신의 성격에 맞도록 편안한 드라이빙을 이어가도록 만들어 준다. 가속페달의 가감속을 좀더 세밀하게 다루면서 코너를 빠른 주행으로 진행하고 있음에도 좀처럼 흔들림이 없는 움직임으로 정숙성을 갖춘 세단임을 제시해 온다. 그만큼 시승차인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이전 모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좀더 세련된 감성을 갖춘 모델로 완벽하게 재현하며 기대치를 더욱 높이기에 충분해 보인다.
[혼다 올 뉴 어코드 HEV에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새로움이란 무엇인지를 알려 준 패밀리 하이브리드 세단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전장×전폭×전고(mm) 4,970×1,860×1,450
휠베이스(mm) 2,830
트레드 전/후(mm) 1,590/1,615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DOHC VTEC/1,993
최고출력(ps/rpm) 147/6,100 모터 184/5,000~8,000
최대토크(kg·m/rpm) 18.4/4,500 모터 34
총 시스템 출력(엔진+모터) -
복합연비(km/ℓ) 16.7(도심/16.2, 고속/17.0)
CO2배출량(g/km) 95
형식/변속기 FF/e-CVT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35/4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340
728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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