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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시승기]일단 타보면 스타일을 제시하는 캐딜락 CT5 스포트

by heemami 2023. 12. 26.

드라이빙의 멋을 한껏 뽐내게 만드는 매력적인 모델, CADILLAC CT5 350T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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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아이오토] 캐딜락 브랜드는 미국 자동차 역사를 대표하는 아메리칸 세단으로 자리잡아 오면서 자신의 가치를 당당히 내세울 정도로 강한 성격을 보여주었다. 정통 세단이라는 시장에서 캐딜락의 위치는 그만큼 정교하지만 보수적인 부분을 강조하면서 전통을 더 강하게 내세웠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서 젊은 감성을 추가한 모델들이 출시됐고, 준중형 세단 CT4에 이어 중형 세단인 CT5가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캐딜락의 변화가 무서울 만큼 빠르게 진행되면서 젊은 감성을 갖춘 모델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아메리칸 럭셔리 브랜드인 캐딜락이 출시한 중형 세단 CT5는 막내에 해당하는 CT4와 함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해 보인다. 특히, CT5는 스포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능력을 기본으로 세단의 정숙성까지 갖춰 캐딜락 브랜드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캐딜락의 젊어 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CT5는 CT4와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 및 첨단 편의옵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젊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2019년 3월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딜락 CT5는 CT6가 새로운 명명체계에 따라 변화된 모델이다. 특히, 캐딜락 중소형 세단의 인기를 모멘텀으로 삼아 젊은 캐딜락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캐딜락 CT5는 2020년부터 판매에 들어간 후륜구동 AWD 준대형 세단으로 첨단 테크놀러지 옵션과 품격 있는 스타일, 캐딜락 특유의 단단한 기본기가 결합돼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고급스러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CT5는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드사이즈 수입차 시장에 뛰어든 만큼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전통을 이어받고 있다.

 
STYLE/스포티한 감성으로 젊은 감각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다
 
캐딜락 CT5는 브랜드의 전통과 젊은 감성을 결합시키면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젊은 감성의 깔끔한 슈트를 입은 듯 정교하게 다듬어 놓았다. 특히, 짧은 오버행을 통해 스포츠 세단들이 보여줄 수 있는 성격을 제시해 주었고, 낮은 차체는 세단보다는 스포츠카에 더 어울릴 정도로 다듬어 졌다.

 
차체 크기는 전장X전폭X전고mm가 각각 4,925X1,885X1,455, 휠베이스 2,947mm로 스포티한 차체 속 중형세단이 보여줄 수 있는 넓은 공간을 만들어가기 위한 기본을 다져 놓고 있다. 특히, 후륜구동 플랫폼 특유의 긴 대쉬와 액슬 사이의 거리가 넓게 벌어진 차체의 모습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더해져 퍼포먼스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하고 있다. 경쟁 수입차들에 비교해도 강력한 퍼포먼스 및 첨단 편의옵션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젊은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

 
프런트는 자신감 있게 자리잡아 캐딜락 앰블럼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크레스트형 스포츠 메쉬 그릴과 세련되게 다듬어진 세로형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및 특별하게 디자인된 뉴트럴 덴시티 투명 테일램프와 새롭게 시도된 듀얼 팬 선루프로 그 존재감을 표현한다. 여기에 범퍼 하단으로 날렵하게 구성된 날렵한 스커트 타입이 차체의 스포티함으로 젊은 캐딜락을 만나도록 해 준다.

 
사이드는 짧은 오버행으로 스포티한 성격의 차량임을 알려주고 있으며, 블랙 로커 몰딩이 프런트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리어를 또 하나의 직선으로 이어주며 비율적 안정감을 더했다. 여기에 일루미네이티드 도어 핸들, 19인치 알로이 휠, 그리고 큼직한 블루컬러의 브렘보 브레이크와 함께 낮은 차체와 직선형 디자인에 특별함과 안정감을 더한다.

 
리어는 세로로 간결하게 떨어졌던 기존 리어램프와 함께 스포티한 라인을 갖춘 트렁크 리드로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다운포스 유지 위한 리어 스포일러가 직선의 라인이 트렁크 전체 이미지를 높여주고 있으며, 고성능 모델에 적용되는 듀얼 머플러가 장착돼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공간은 강화된 보안성과 응답성을 자랑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글로벌 B 일렉트릭 아키텍쳐가 캐딜락 모델 최초로 적용돼 차세대 CU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다양한 디지털 디바이스의 더욱 안전한 호환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대시보드에 돌출된 형태로 새롭게 디자인된 10인치 CUE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의 비율을 늘린 센터페시아는 조작 직관성을 현저히 높여 더욱 편리하고 안정적인 차량 제어를 지원한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 및 15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 오디오 시스템, 빠른 공기 순환 및 정화 기능을 갖춘 에어 이오나이저는 탑승자 모두에게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

 
DRIVING/짧은 시간 속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들다
 
시승을 진행한 캐딜락 CT5에는 2.0리터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율돼 제원상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강력한 힘을 갖추게 됐다. 여기에 터보랙을 현저히 줄이고 1,500rpm에서도 최대토크를 뿜어낼 수 있는 트윈 스크롤 기술을 포함 3스텝 슬라이딩 캠샤프트, 액티브 써멀 매니지먼트 디자인 등을 통해 효율성 향상 및 최적화에 성공해 자신의 능력을 높이고 있다.

 
시승을 위해 들어선 실내공간은 넓은 모니터와 함께 부드러움이 공존하지만 스포티한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젊은 성격을 그대로 제시해 준다. 여기에 각종 컨트롤 스위치들이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주행에 중점을 둔 듯 편안한 주행이 이어지기를 바란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니 아날로그와 디지털 방식이 결합된 계기판이 분위기를 압도했고, 가속 페달을 툭 밟으니 다운사이징 엔진을 탑재하면서 좀더 빠른 응답력을 갖추며 즐거움을 더하기 시작한다.

 
손에 꼭 들어오는 변속기를 조작해 D레인지에 놓은 후 가속 페달을 밟으면 조금 전 공회전 상태와 다르게 빠른 응답력으로 다가서면서 다이내믹한 성능을 금방 알도록 만든다. 시내 주행에서는 높은 출력 속 가볍게 움직이는 차체를 통해 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이어가게 만들어 주면서 캐딜락 세단들이 갖고 있던 정숙성까지도 만나게 해 준다.

 
자동차 전용도로에 들어선 후 가속 페달을 깊숙하게 밟으니 시승차는 움츠렸던 몸으로 기지개를 펴면서 도로를 점령하려는 듯 질주를 시작해준다. 부드러운 변속이지만 움직임은 스포티한 성격으로 시승차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해 주었고, 계기판의 rpm 게이지와 스피도미터 게이지들이 빠르게 반응하면서 세단이지만 고속 드라이빙에 들어서면 자신의 숨겨진 성격을 나타내면서 즐길 준비가 돼 있는지를 시승자에게 물어 온다.

 
높은 스피드에서도 페달을 좀더 밟으면 계기판의 스피도미터 게이지는 또 다시 올라선다. 이미 도로에 표기되어 있는 규정속도를 넘어섰지만 올라서고 있는 스피드는 더욱 탄력을 받기 시작했고, 아메리칸 퍼포먼스 세단으로 다듬어진 모습을 느끼게 만든다. 이전에 시승을 했던 상위 모델들이 높은 배기량으로 성능을 유지했던 것과 달리 시승차는 낮은 배기량에서도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으로 한층 높아진 움직임이 운전의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후륜기반을 갖춘 시스템을 통해 민첩한 운동능력을 갖추게 됐고, 노면을 1/1000초 단위로 스캔해 스스로 댐핑력을 조절함으로써 최적화된 고속 안정성을 제공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더 효율적인 움직임을 진행하게 만든다. 이 정도의 능력이라면 시승차 그대로 일반도로가 아닌 서킷에서 주행을 진행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짜릿한 성능을 만나게 해 준다. 여기에 다양한 편의 및 안전을 위한 옵션도 포함돼 기대 이상의 능력치로 믿음을 전달해 왔다.

 
[캐딜락 CT5 350T 대한 더아이오토 한 줄 평]
아메리칸 중형 세단의 다이내믹한 멋을 느끼게 만들다

 
[제원표]
캐딜락 CT5 350T 스포츠
전장×전폭×전고(mm)   4,925X1,885X1,455
휠베이스(mm)   2,947
트레드 전/후(mm)  1,588/1,618
형식/배기량(cc)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1,998
최고출력(ps/rpm)  240/5,000
최대토크(kgm/rpm)  35.7/1,500~4,000
0 → 100km/h(초)   -
안전최고속도(km/h)  -
복합연비(km/ℓ)   10.2(도심/8.7, 고속도로/12.7)
CO2배출량(g/km)  170
형식/변속기    FR/10단자동(전자식 자동변속기)
서스펜션 전/후     맥퍼슨 스트럿/독립식 멀티링크
브레이크 전/후     V 디스크
타이어 전/후    245/40R19
가격(부가세포함, 만원)   5,921
728x90